수원시가 당수체육공원을 기존 9063㎡에서 1만 6647㎡로 확대하고, 물놀이장·축구장·바닥분수·주차장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16일 당수체육공원(권선구 당수동 162-1번지 일원) 2단계 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수원시는 공원 조성사업비용으로 오는 2024년까지 95억 8200만 원(국비 16억 170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 시비 7억 265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성 사업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물놀이장(380㎡), 축구장(8인용, 3300㎡), 바닥분수(45㎡), 주차장(23대), 회주 산책로 등을 설치한다. 물놀이장, 바닥분수 조성사업으로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7억 원)과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확보한 국비(10억 원)로 올해 안에 1차분 공사를 완료하고, 일부 구간을 개방할 계획이다. 또 2차분 공사에 필요한 2023년 특별교부세 등 국·도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조속히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당수체육공원은 당수동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세대 맞춤형 여가·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 줄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
수원시가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해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청년친화 우수 기초지자체 선정됐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국회의원, 광역·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자체의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주최·참여 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선정 방식은 국회의원, 광역·기초자치단체별로 종합대상·정책대상·소통대상부문으로 선정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중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수요자 욕구를 파악하고, 정책을 다변화해 청년들이 생애주기별로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의 참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20일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3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의결했다. 예결위는 기정예산액 3조 1094억 원에서 2593억 원 증액해 3조 3687억 원으로 편성·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7억 2000만 원을 감액 조정한 후 수정가결했다. 또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증액된 주요 사업은 ▲수원도시공사 경영관리(1200만 원),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TV활용 시정홍보(2000만 원), ▲현충탑 부설주차관제 시스템 교체(1950만 원), ▲선진지 국외 벤치마킹(360만 원) 이다. 감액한 주요 사업은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4000만 원), ▲경기국제공항 건설 관련 용역(2억 5000만 원), ▲사회적 경제 통합브랜드 개발(3000만 원) ▲시·동 나눔이음 공유회(6000만 원) 등이다.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예산안 등은 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찬용 예결위원장은 "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건전재정 확보와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하여 지역
수원시가 20일부터 27일까지 8일 동안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개인정보 취급 업무와 지능화된 사이버공격이 증가함에 따라 수원시는 공직자의 보안 의식을 높여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해킹 등 보안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교육은 8회에 걸쳐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리고, 내부 실정에 맞는 업무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강사로는 조항주 수원시 정보보안정책팀 부팀장(정보보안 분야)과 진이경 변호사, 이야리 소만사 실장(개인정보 분야)이 참여하며, ▲정보보안 업무규정 및 필수 준수사항 ▲정보보안 활동 결과, 정보보안 우수·미흡 사례 ▲사이버 침해사고 사례 및 대응 절차 ▲개인정보 보호법 개요 ▲개인정보 침해 및 유출 사례,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해 공직자의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수원시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수원 영통 소각장 개·보수와 이전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영통 소각장 대보수 사업 충당 비용 123억 330만 원이 편성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개선사업' 예산안을 가결 시켰다. 22일 ‘제376회 수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지만 사실상 통과가 유력하다. 소각장 개선사업은 국비 포함 1441억 원을 투입해 소각로, 배출시설 교체, 주차장 및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익 시설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기간은 총 30개월 예정이다. 한편 이날 '소각장 대보수' 의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준 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영통 소각장 이전' 기간을 10년이 아닌 8년 단축을 요구하며 설전이 이어졌다. 결국 의회와 수원시는 한발씩 양보해 9년으로 합의해 '소각장 대보수' 사업을 의결했다. 최원용 의원(국민의힘)은 "의회는 영통 소각장 이전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는 주민 여론을 반영해 집행부에 사업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사업 기간이 단축된 만큼 수원시의 이전 계획 또한 이른 시일 내에 구체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합의에 따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인상한 전기요금을 3분기(7∼9월)에는 동결하기로 했다. 한전은 21일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와 동일한 5원/kWh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한전이 전기요금 인상안을 제출한 뒤 정부의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앞서 한전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10.2원/kWh로 산정하고, 정부에 조정 상한을 적용한 5.0원/㎾h 인상안을 제출했다. 정부는 인상안에 대해 별도 의견을 내지 않아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가 지난 분기와 동일한 5.0원/㎾h로 결정되면서 다른 항목의 변동 없이 전기요금은 동결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전기요금 잔여 인상 요인에 대해서는 국제 에너지 가격, 국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 19일 권선구 세류동 201번지 일원에 약용식물을 주제로 한 150㎡ 규모의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원 조성은 김오곤 대한한의학연구소장, 새빛수원손바닥정원단원, 수원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가해 작약 400본, 천궁 200본, 구기자 200본, 당귀 200본, 둥굴레 300본 등 1300본을 심어 손바닥정원 2개소를 조성했다. 수원시는 6월 말까지 ▲마가목, 산사나무 등 교목 8종 38주 ▲매자나무, 명자나무 등 초화 9종 3500주 ▲구절초, 곰취 등 37종 1만 1030본을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김오곤 대한한의학연구소 소장은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정원 곳곳에도 약용식물들을 많이 심고, 가꾼다”며 “약용식물 손바닥정원이 시민들이 약용식물에 대해서 더 관심을 두고 쉽게 접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오는 7월 14일까지 ‘2023 수원시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할 15개 창업·중소제조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주요 수출 대상국 바이어(구매자) 발굴·최신정보 조사 지원(10개 업체)’, ‘북미 언론매체 통한 중소기업 제품 현지 수출 홍보(PR)(5개 업체)’이다. 바이어 조사 지원 분야에 선정된 업체는 수원시에게 중동, 유럽(영국·독일), 동남아(베트남·싱가포르),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등 주요 수출 대상국 바이어의 교역제품 동향정보, 재무 정보, 전자우편 주소 등 최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수출 PR 분야에 선정된 기업에는 북미 언론매체를 통해 기업 제품을 알릴 기회가 주어진다. 사업 참여 방법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고, 구비서류들을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과 국제통상팀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제품 영문 카탈로그(스캔본), 수출실적증빙, 여성기업확인증 혹은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2020~2022) 상장(해당 업체) 등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제9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으로 이병규 전 장안구청장이 취임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20일 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제9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병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은 지난 1988년 수원시 장안구 총무과 근무로 공직에 입문해 대중교통과장, 시민안전과장, 안전교통국장, 장안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5월 공개채용 통해 재단 이사장에 지원한 이병규 이사장은 수원시의회의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정책검증청문회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병규 이사장은 “수원시 40만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역량개발,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KRC 경인지역개발센터는 지난 15일 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포천시 지역상생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상생포럼은 농촌마을 활동가, 포천시,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인구감소 위기상황 극복 방안 모색했다. 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농촌공간정책 동향에 따른 접경지역 지역개발사업 변화 ▲인구소멸과 대응방안 ▲포천시 농촌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촌관광 활성화 과제 등 지역의제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후 토크콘서트에서 지역 활동가와 지역 주민들은 ▲포천시 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방안 ▲접경지역 일자리창출 방안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KRC 경인지역개발센터 관계자는 ”농어촌의 균형적인 개발 및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개발 및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