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와 성남시는 7일 가천대 국제홀에서 수강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여성지도자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오는 8월20일까지 4개월 총 48시간 개설·운영되며 ▲자기분석을 통한 잠재력 개발 ▲변화의 패러다임과 여성의 역할 ▲공감리더십 개발 ▲사회환경 인식을 주 테마로 이미지 메이킹 ▲시민사회복지와 여성리더십 ▲발상의 전환을 통한 세상읽기 ▲대인관계를 위한 감수성 훈련 ▲리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이길여 총장은 “우수강사진과 더불어 여성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위암 환자들에게 정맥혈전증 예방을 위한 헤파린 등의 약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결과는 세계 최초의 위암 수술 후 정맥혈전증 발생률에 대한 전향적 연구라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 김형호(외과), 이근욱(종양내과), 전은주(영상의학과) 교수팀은 6일 위암수술 후 정맥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환자에게 항응고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는 연구결과를 지난 6일 발표했다. 헤파린은 정맥혈전증 예방약제로 혈전으로 인해 폐혈관이 막혀 사망에 이르게 하는 폐색전증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암 환자 시술 후 사용하는 게 보편화 돼 있으나, 연구팀이 지난 2011년 7월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375명을 조사한 결과 정맥혈전증이 발생한 경우는 9명으로 2.4%에 불과했다. 이는 서양에서 정맥혈전증 예방 약제를 권고할 때 일반적인 기준인 10%보다 낮은 수치어서 헤파린이 사실상 무의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연구팀은 위암 1~3기 때는 정맥혈전증이 빈도가 지극히 낮은 반면 4기 환자 수술 후 10% 정도가 발생하고, 위암 진행 단계에 따라 항응고제의 예방적 사용을 달리할 수 있다는 기준도 제시했다. 분당서울대병
분당차여성병원은 고객 편의 증진의 일환으로 산부인과 저녁 진료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분당차여성병원은 평일 오후 7시30분까지 교수급 의료진이 진료와 검사, 치료를 책임져 의료 신뢰 효과가 기대된다. 이같이 저녁 진료시간제 운영에 나서는 것은 대학병원의 경우 진료시간의 제약으로 사회활동에 나선 고위험군 산모나 부부가 함께 내원해 진료받는데 큰 어려움이 따랐기 때문이다. 평일 저녁 진료가 이뤄짐에 따라 토요일 진료 쏠림 현상과 진료 대기 시간 증가로 인한 불편을 덜게 됐다. 황윤영 병원장은 “고객 권익찾아주기를 위한 산부인과 저녁진료제를 도입한데 이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1577-4488.
분당경찰서는 분당구 야탑동 소재 A오피스텔에 3개의 방을 밀실로 꾸며 성매매 알선 영업을 한 업주 장모(33)씨 등 2명을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불특정 다수의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 알선영업을 하기 위해 B초교 100m 거리의 오피스텔 3개를 임차해 현금 13만원 씩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다. 장씨 등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성매매 업소를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거나 성매매를 암시하는 명함형 전단지 배포 방식을 쓰지 않고 ‘아름다운 만남♥ 오피스텔 010-xxx-xxxx’글귀가 새겨진 볼펜을 제작, 지하철 역사 주변 일대에서 나눠주는 수법을 써 왔다. 설용숙 서장은 “볼펜을 이용한 성매매 알선 등 손님 끌기 수법이 날로 교묘해져 보다 냉철한 시민의지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10년을 끌어온 성남시 의료원 건립이 시공사 선정에 착수, 바야흐로 본격화하고 있다. 성남시는 최근 조달청이 대행하는 의료원 시공사 선정 입찰(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서류 접수)에 태영건설컨소시엄·울트라건설컨소시엄·우미건설컨소시엄 등 3개 건설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공사 선정 입찰은 지난 1∼3월 단수 신청으로 3차례 유찰된 지 4번째 만에 성사됐다. 이들 3개 건설사는 시 의료원 총 공사비 1천436억원에 맞춰 설계를 하게 된다. 최종 설계사 및 시공사는 경기도 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선정될 예정이며, 시는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11월에는 의료원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의료원은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2만4천829㎡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2017년 7월 개원하며 진료과목은 22개, 병상은 501개 규모이다. 시는 이번 의료원 건립에 공사비와 의료장비 구입비, 전산시스템 구축비 등 총 1천931억원을 투입한다. 박상복 시 복지보건국장은 “지방의료원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성남시는 공공 의료복
“웃음과 기억운동으로 어르신 건강지켜요.” 경찰서장 출신 정의욱(71)씨는 최근 분당구 금곡동 코오롱트리폴리스 강당에서 금곡동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웃음치료 강연을 실시했다. 정 씨는 이날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웃음 운동, 박수치기, 머리 쓰는 활동과 성인 유머 1천개 이상 기억하는 방법을 공개하고 이어 몇가지 유머사례를 실제 암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호감을 샀다. 또 각종 모임에 참석해 좌중을 웃길 수 있는 비법도 소개 했다. 정 씨는 웃음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웃음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 웃음으로 스트레스 날리기 등 일상생활 중 웃음을 통해 건강을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웃음의 건강재산 정도를 상세하게 소개해 참가자들의 교육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 올렸다. 정 씨는 “치매 예방 웃음운동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씨는 한양공대 졸업 후 경찰간부후보생 20기로 경찰에 입문해 횡성경찰서장, 청송·영천서장, 청도서장, 경찰대학 수사연구소장, 서라벌대학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취업률 83.4%의 기술대학 교육계가 주목하지요.”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주최한 ‘2013 고교 진로 담당교사 간담회’가 지난 2일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서고, 낙생고, 분당중앙고, 수내고, 성보정보고 등 성남지역 고교를 비롯해 광주, 용인, 서울 등 관할권내 고교 진로 지도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퍼스 소개에 이어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학과 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권영철 학장은 이 자리에서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높은 취업률과 첨단 교육장비, 단장된 대학 환경 등으로 높은 신뢰를 얻은데 이어 더 발전하기 위한 노력으로 주위의 관심이 높다”며 “입학생 모두가 보다 좋은 교육환경속에서 취업의 길을 모색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학장은 “싼 등록금으로 학생 등에게 큰 부담을 덜고 있는 강점에다 성남캠퍼스가 기술 대학 본보기를 보여 줄 것”이라며 “우수 학생을 많이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상균 교학팀장은 캠퍼스 소개를 통해 “&lsquo
성남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위례신도시의 아파트 건설·분양사업을 포기한데 이어, 광명시도 경전철 건설사업을 사실상 철회해 적잖은 후유증이 예상된다. 성남시는 위례신도시내 분양아파트 건립사업을 통해 본시가지 재개발구역 주민이주용 임대아파트단지를 조성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성남시는 지난 3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위례신도시 아파트사업 안건이 의회 다수당의 반대로 부결돼 추진동력을 상실했다”며 “이 때문에 본시가지 재개발을 위한 순환이주단지 확보공간을 잃게 됐다”고 사업 포기를 선언했다. 시는 위례택지개발지구 A2-8블록 6만4천713㎡를 LH서 사들여 아파트 1천13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었다. 그 수익(1천105억원 추정)으로 A2-1블록 7만9천574㎡에 본시가지 3단계 재개발구역 주민의 순환이주단지 임대아파트 2천332가구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의회 다수의석의 새누리당은 ‘지자체의 무리한 수익사업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지 매입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을 지난 2년여 동안 5차례 부결시켜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사업추진 타당성을 인정해 3천400억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과 1천32억원의
5조원 대의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 사업이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알파돔시티자산관리㈜는 7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VIP 대상 사업설명회를 열고 아파트 분양과 향후 사업계획 등을 알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사업 투자자와 건설사, 금융관계자 등 알파돔시티에 직·간접으로 참여하는 VIP 40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전문가 정복기 교수의 ‘변곡점에 서있는 재테크 세계’ 주제 강연과 샌드아트, 홍보 동영상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알파돔시티 판교 알파리움 아파트’는 판교지역의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주변 시세보다 500만원 이상 낮은 3.3㎡당 1천900만원 이하로 분양될 예정이다. 전체 10개동이며 지하 2층~지상 20층으로 총 931가구에 전용면적 97~203㎡로 구성됐다. 알파돔시티 사업은 규모와 위치여건 등 장점을 갖춘 복합주거문화상업지구 개발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착수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행정공제회, 산업은행, 외환은행 등이 참여하고 롯데건설, 두산건설, GS건설, SK건설, 서희건설, 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