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방글라데시 썬더번 지역개발사업장 나눔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현숙 성남교육장 등은 지난 21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지역 학교, 지역자립 위한 지역커뮤니티시티 건축 예정지 등을 방문한데 이어 마을 자조모임(CBO), 길거리아동 지원사업, 유아교육프로그램 등을 견학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대한민국이 도움받는 나라에서 이제는 주는 나라로 성장했듯이 성남관내 학생들도 지원 대열에 함께 동참해 나눔실천을 펴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은 지난해 9월 글로벌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인권·다문화·환경 등을 주제로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기아체험 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는 지구촌 인류 상생 실천의 일환으로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은 국제 지원사업으로 시는 올해 이를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를 통해 민간단체와 비영리법인으로부터 제안서를 공모한다. 지원 사업은 인적자원 개발, 교육과 기술 전수사업, 보육시설과 농촌마을 개발, 사회발전 기반조성, 시설 개·보수 등이다. 지원 대상국 선정 시 국제교류협력 도시와 교류예정 도시가 우선 시 된다. 시와 국제교류협력 및 예정인 도시는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중국 선양(瀋陽)·창춘(長春)시, 터키 가지안텝시, 베트남 탱화성 등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제지원 사업에 처음 참여해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시 고려인 돕기, 베트남 하이퐁시 싸진미 초등학교 보수 및 정수시설 설치, 동북아 동포 도서 기증 및 독서캠프 운영 등 사업을 폈다. 문의: ☎(031)729-2643
성남시는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최고 5천만원까지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해 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3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시는 특례보증금 5억원을 출연했고 소상공인당 최고 5천만원까지 신용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대상은 시 거주자, 지역에 업체를 둔 영업 개시 2개월 이상된 곳으로 전통시장 상인, 5인 미만의 음식업·이발소·미용실·세탁업, 치킨집·횟집 등 골목상권 영세 점포운영자, 10인 미만의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종사자 등이다. 희망 업체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지점(분당구 서현동267-1)에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서류 제출하고 심사과정을 거친 후 시중 은행에서 대출 받으면 된다. 문의: ☎(031)729-2592
성남일화천마프로축구단은 지난 25일 공군 제 15특수임무비행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비행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는 박규남 성남일화축구단장과 허창희 비행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수년간에 걸쳐 공군 15비행단 장병 등이 성남 홈경기를 관전, 부대 장병의 활기찬 병영문화 정착에 기여해 감사의 표시로 마련됐다. 박규남 단장은 “성남일화는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군 모두 협력 관계 형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당소방서는 관내 중·대형 51개 공사현장에 공사장 안전관리강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삼평동 건설현장 콘크리트타설 후 붕괴사고, 운중동 건설현장 화재 등 4건의 재난사고가 1월중 발생했기 때문이다. 소방서는 서한문을 통해 특히 공기기간 단축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사 강행중 발생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장진홍 소방서장은 “한파 속 콘크리트 타설 작업은 건물의 내구성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공기 단축을 위한 무리한 공사강행은 붕괴 등 재난사고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시공계획 수립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공사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건설현장 관계자 소집교육, 현장 지도 점검, 대형공사장 관리카드 작성 등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만일의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 위한 가상화재 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성남시 관내 건축물 비상구 폐쇄에 대한 시민 질서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성남소방서가 발표한 2012년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실적에 따르면 비상구 폐쇄 신고건수는 전년대비 35% 증가한 130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56건에 대해 포상금이 지급됐고 54건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됐다. 포상금은 8건(12%), 과태료 부과는 29건(116%)이 각각 증가했다. 신고 포상금이 지급된 56건은 모두 비상구를 폐쇄·훼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된 건물은 접근이 쉽고 불법행위의 증거확보가 용이한 근린생활시설이 44건, 중·소형 복합건축물이 11건 순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에 대한 영업주와 시민들의 의식변화가 있을 때 폐쇄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다”며 “비상구 개방이 정착될 때까지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저희가 활짝 웃게 해드릴게요.” 한솔고등학교(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15) 학생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순수봉사동아리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회원들의 다짐이다. 지난해 11월 활동을 시작한 해피 투게더는 영구임대아파트 한솔마을 7단지 어르신들의 생활복지 증진에 한몫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지난해 10월 정자2동주민센터 지역 여론지도층 인사들의 모임에서 제기됐다. 생활곤란 홀몸어르신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는 점을 감안, 이들의 생활복지를 근본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에 동주민센터가 이를 특색사업으로 반영한데서 본격 운영됐다. 유현수 정자2동장은 “동 주민자치위원인 이나경씨가 제안했고 이를 한솔고 측에서 적극 공감해 탄생할 수 있었다”며 “이 동아리가 확대일로의 길을 걸을 수 있게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간 협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희 주택관리공단 분당한솔7관리소장은 “동주민센터와 학교, 학생 및 학부모가 의기투합해 홀몸어르신 돕기에 나선 일에 감사하며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동아리 회
성남시는 최근 대기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 등 일환으로 최근 관용 전기자동차 4대를 구입, 지난 22일 시청광장에서 이재명 시장, 최윤길 의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식을 가졌다. 4인승, 2인승 각 2대를 1억6천447만원을 들여 구입한 시는 탄천 및 율동공원 순찰용으로 또는 시설관리용, 시민 환경교육 홍보 용도로 활용할 방침이다. 4인승은 완속 6시간 충전에 140㎞까지 달릴 수 있고 최고 속도는 130㎞며 1회 완속 충전에 952원이 든다. 2인승은 화물용 저속 차량으로 6시간 충전에 78㎞까지 달릴 수 있고 최고속도는 60㎞며 완속 충전 비용은 429원이다. 이들 전기자동차의 1개월 유지비는 1만원~1만5천원에 연간 17만원 정도의 전기료가 들어 가솔린 차량 1개월 유지비 22만원, 연간 270만원의 15배 정도 유지비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이재명 시장은 분당구 서현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 행사에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시의 친환경 자동차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음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1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코맥스, ㈜에스디시스템, 한국정보공학㈜, ㈜한글과컴퓨터 등 전기전자, IT 관련 회원업체 14개사 18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을 파견했다. 지난 8~11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전시회로 지난 1967년 이래 지속돼 오고 있다. 성남상의는 관내 관련기업의 해외마케팅 전략수립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우위 선점 위한 안목을 넓히기 위해 파견했고 참가자들은 세계시장의 산업과 기술동향을 직접 체험하고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에도 참여, 해외시장 진출 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서형호 ㈜트리포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 위한 이번 세계 박람회 참관의 글로벌 시대 기업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고 앞으로도 성남상의가 글로벌 마인드 제고에 나서 줬으면 좋겠다”며 참관단 파견에 박수를 보냈다. 성남상의는 회원사 활동과는 별도로 KOTRA 한국관에 자체 제작한 영문 상품 카다로그를 비치하고 바이어들에게 배부했다.
스마트홈 전문기업 ㈜코맥스(대표이사 변봉덕·사진)가 최근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에서 주최한 ‘2013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홈네트워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코맥스는 2006년 이래 8년 연속 선정돼 소비자가 선호하며 신뢰하는 홈네트워크 으뜸 브랜드임를 확고히 했다. 이 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브랜드를 대상으로 리서치를 통해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제다. 전문가의 기초 조사과정을 거친 우수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 이 상의 특징이다. 코맥스는 최종 선별된 204개 부문 628개 후보 브랜드 중 품질 및 서비스 만족도, 가격 대비 만족도, 기대 대비 만족도,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또 한번의 영예를 안게 됐다. ㈜코맥스 관계자는 “소비자 손으로 뽑아준 상이라 감회가 크다”며 “책임감을 갖고 더 정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맥스는 이 상 수상을 비롯 ‘2012 굿 디자인 어워드’, ‘2013 호주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디자인계의 명가로 우뚝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