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국제교류 확대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캐나다 벤쿠버 써리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장 집무실에서 이현숙 교육장과 써리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및 교육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교류협력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캐나다 광역 벤쿠버 써리교육청은 초등학교 101개교, 중등학교 23개교, 특수(불어교육 전문)학교로 초등 15개교, 중등 4개교를 관할하는 교육당국으로 국내 각 시·도 교육청 소속 영어교사 연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는 친한국 성향의 교육기관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소외계층 자녀 외국어 교육 확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등을 모색하는 기회로 승화해갈 방침이다. 이현숙 성남교육장은 “외국어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경제생활 곤란세대 자녀들의 기회증진을 위해 미국, 호주 등 교육기관과도 업무협약 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가나안근로복지관(성남시 분당구 소재)이 식용기름 제조 및 정제 훈련분야에 참여할 장애인 훈련생을 모집한다. 이 근로복지관은 친환경인증 레이져프린터용 토너카트리지를 재제조해 전국의 관공서, 기업체 500여곳에 납품, 장애인 일자리창출의 본보기를 보여줘 주목받고 있다. 선발된 훈련생은 기술습득을 통해 교육 수료후 사업확장(직업재활 프로그램) 부문에 투입되고 나머지 인원은 관내의 기존 식용기름제조사 등에 취업을 알선키로 해 궁극적으로 장애인 일자리창출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모집 자격은 만20세 이상 등록 지적장애인으로 31일까지 접수하며 선발인원은 10명이다. 문의 ☎(031)707-0546
성남시 관내 농협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농촌사랑농협봉사단은 지난 22일 성남농협 이평렬 조합원의 수정구 등자배과수원에서 배 적과작업과 농장정리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폈다. 농촌사랑농협봉사단은 매주 화요일 시 관내 농촌동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동희 NH농협 성남시지부장은 “작지만 농촌과 농민 위한 농협인들의 노력이 농촌문화 신뢰가치 구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사랑농협봉사단은 시 농협 근무 3급 이상 책임자 등 간부직원으로 구성한 지역봉사단체로 매년 28회 이상 연인원 590여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농촌일손돕기 단체다.
“모든 경찰관이 임용 당시에 가졌던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십시요.” 김기용 경기경찰청장은 23일 성남 수정경찰서를 방문, 일선 경찰관 170여명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이같이 당부하고 “일선 현장의 최접점에 있는 수사경찰이 그 선봉에 서 달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날 2시간에 걸친 간담회에서 민생치안을 담당하는 일선 수사·형사 요원들의 다양한 정책 제언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여성, 아동,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비롯한 각종 임무를 묵묵히 수행한 일선서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일선 치안인력과 예산을 확충하는 등 일선 경찰관들이 제대로 된 안전서비스를 이행할 수 있도록 여건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손실보상제도 도입을 위한 경찰관 직무집행법과 매뉴얼 개정 등 관련 법과 제도를 보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마약사범과 조직폭력배 검거에 기여한 성남수정경찰서 양문종 경위와 경기청 광역수사대 김지만 경장을 1계급 특진하고 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민간인
제13회 경기도지사기 게이트볼대회가 23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최하고 가평군생활체육회(회장 서흥원)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회장 정해선)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활성화에 따른 도민 건강증진 및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남자부와 여자부, 혼성부로 나뉘어 24일까지 진행되는 이 대회는 시·군 대항 단체전으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152개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각 시·군의 명예를 드높이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 도지사기 게이트볼대회 개막 성남시는 시민이 주인이자 주주가 되는 성남형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제2회 성남시민기업 창업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는 24일 오후 4시 성남시청 강당에서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31일 최종 선정자에 대한 창업자금 지원(3천만~5천만원 규모)으로 마무리 된다. 시는 설명회에 이어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지원서를 접수받고 심사를 통해 5개팀을 선발, 내달 25일부터 6개월간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을 갖는다. 자격은 시민 2명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24시간 주기로 일정 패턴으로 변하는 안압의 일중변동과 중력의 연관성을 국내 의료진이 최초로 입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사진) 교수와 정기영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장은 무중력 상태에서 안압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에게 안압을 측정하는 방법을 교육한 후 우주비행을 하기 전 지상에서 하루 6회씩 4일간 안압을 측정하게 하고 우주 비행 중 무중력상태에서 하루 6회씩 8일간 안압을 측정케 해 그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소연 씨 안압은 지상에서 평균 13.0mmHg(21mmHg 이하가 정상)로, 아침에는 안압이 높고 저녁에는 낮은 일중변동을 보였다. 무중력 상태인 우주에서는 평균 26% 안압의 상승이 8일간 지속됐고(평균 16.5mmHg), 아침보다 오히려 저녁 안압이 높은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세준 교수는 “중력은 머리 쪽의 체액을 다리 쪽으로 이동시킴으로써 머리 부위의 정맥압을 낮춰 안구의 압력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 무중력 상태서는 이 같은 중력의 역할이 없어서 평균 20~30% 안압이 높아진다”며 “정상 범위 보다 높은 안압의 사람이나 녹내장 환자는 장시간 우주 여행을 하면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으로 인
성남시와 시 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21일 시청 야외광장에서 성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300여명의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 성년례의 주인과 주부에는 이재명 시장과 염미연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가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전통관례 복장을 한 80명의 청소년들은 삼가례, 초례, 수훈례로 이어지는 전통 성년례를 엄숙하게 진행했다. 이재명 시장은 “성년은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책무를 지닌다”며 역할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고 염미연 재단 상임이사는 “성년은 우리 문화 알기에도 손색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전통 국악 앙상블, 비보이 댄스 공연 등 다양한 테마로 연출됐다.
평상 시의 복잡다기한 생활을 접고 산과 들로, 외곽세상으로 훌쩍 떠남은 생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들뜨기 쉬운 나들이에 본의아니게 사고를 당해 나들이를 망칠 수 있어 그 예방과 함께 피해 최소화의 지혜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중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지혜야 말로 승자의 태도로 우리는 이를 평소에 익혀둬야 한다. 환언하면 지혜는 행동을 통해 관철되는 것으로 평소에 끊임없는 연구와 성찰이 필요하다. 행락철의 주인공은 응급상황을 잘 극복해갈 수 있는 생활지식의 달인일 것이다. 그 달인이 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겠다. 나들이 철 응급상황 대처법 ◇골절 골절이 생겼다면 움직이지 않게 조치하고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소아 골절은 손목 주위에서 흔히 발생하며 팔꿈치(주관절), 쇄골, 종아리뼈(경골), 아래팔(전완부), 허벅지뼈(대퇴골) 순으로 발생한다. 특히 손목 골절은 10~14세에서 가장 많고 팔꿈치 주위의 골절은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의료 시설이 없는 야외에서 소아가 다쳤을 때는 의료 시설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가 중요하다. 뼈나 관절 부위를 심하게 다쳐서 골절이라고 생각되면 응급처치 방식을 따를
성남시는 시민 일자리 창출을 주목적으로 한 시민기업 육성에 시정을 집중해 일자리 많은 도시상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성남 시민기업의 원조격인 나눔환경, 두레, 우리환경개발 등 3개 환경관련 기업이 지난해 1월 태동 때 중앙부처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온데 이어 현재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각되는 등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7월과 12월에는 과천정부청사에서 사례발표를 통해 전국 지자체 확산을 모색했다. 공공성을 띤 시민기업은 일자리창출, 취약계층 고용, 임금개선 효과 등 복지지향의 이점을 지니고 있다. 시는 이들 3개 시민기업의 임금기준(건물위생관리청소용역도급비 기준)을 엄격히 적용토록해 청소 예산의 40%정도가 용역 업체로 흘러가던 것을 개선을 통해 청소근로자들의 저임금 문제와 노사문제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차원에서 시민공공위탁사업을 시민기업으로 적극 전환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분당소방서는 직원 공감 소방행정실현 위해 최근 직원 대상 소방활동 무사고 365일 주제의 캐치프레이즈 공모에 나서는 등 소방안전 문화 창달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기로 했다. 공모결과 최우수작에는 ‘우리가 안전해야 시민이 안전하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서현119안전센터 이창희 소방장이 응모한 것으로 130건 중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 및 장려상에는 ‘훈련은 열정으로 안전은 실천으로’, ‘안전119·행복365’가 각각 차지했다. 선정된 안전구호는 각 119안전센터에 게시해 행동지킴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장진홍 서장은 “대원 사기는 안전 소방과 맥을 같이한다”며 “유비무환의 자세를 견지하는 등 소방안전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