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태철)는 21일 무인가 미니 선물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금융투자업법률 위반 등)로 A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금융감독원의 금융투자업 인가없이 사이버상에 ‘뉴에프엑스블스’, ‘에프엑스앤츠’ 등 미니 선물거래사이트 2개를 운영하며 8천300여명에게 4억5천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다. 검찰은 금융감독원 감독권이 미치지 않는 점을 악용해 사이버상에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는데다 운영자가 사이트 폐쇄후 도망가는 일명 ‘먹튀’로 소액 투자자의 피해가 예상돼 단속을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축물 시공이 놀랍게 발전하고 있다. 거푸집 없이 특수 블럭을 활용, 보다 쉽게 시공할 수 있는 공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고효율의 단열성능을 지니면서도 두께는 더욱 얇아져 시공이 간편해졌다. 성남 소재 에스제이테크사(www.sjicf.com.ne.kr)가 유통하고 있는 차세대 단열재 ‘네오폴 벽체블럭(Neopor)’이 그 중 하나다. 독일 화학전문업체 바스프사에서 개발한 이 제품의 열전도율 값은 열에너지의 투과를 막아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0.034W/mK로 일반 단열제품에 비해 현저히 낮다. 동일밀도의 스티로폼(EPS)제품과 비교 25~30%정도 열전도율이 낮다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네오폴 벽체블럭은 흑연 함침공법으로 제조된 자재를 사용해 적외선에 의한 복사열을 최소화시킨다. 또 기존 단열재보다 15~20% 얇은 두께로도 동일한 단열효과를 내고 있다. 단열성능이 높아 시공에 투입되는 물량도 그만큼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화석연료 사용량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네오폴 벽체블럭’은 저에너지 주택에 쓰이는 레고형 조립식 단열벽체, 기존의 거푸집·벽돌·단열재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벽체 블록 등으로 출시돼
성남시는 오는 7월1일 이후 배기량 50cc 미만 이륜자동차(스쿠터)를 운행하려면 신고를 해야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배기량 50cc 미만 이륜자동차에 대해 ‘사용신고제’를 시범 시행하고 있으며 7월부터 정상 운행하려면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아 적발될 경우, 5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한다. 또 번호판은 시 차량등록사업소 등록팀에 신고 후 부착해야 한다. 올해 1월 1일 이전 구매한 50cc 미만 이륜자동차의 사용신고 기간은 내달 30일까지이다. 신규 구매한 50cc미만 이륜자동차는 운행 즉시 사용 신고해야 한다. 문의: ☎(031)729-3741
“관광명소 성남시청 한번 가보세.” 성남시청사에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대학 학생들이 줄이어 찾아오면서 시청사가 관광명소로 급 부상하고 있다. 최근 중원구 성남동 및 수정구 산성동 주민들이 단체로 시청사를 찾은 데 이어 가천대학교 유학생 수백명이 시청사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성남시청사 관광명소 평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시는 민선5기들어 호화청사 분위기 털기작업에 나서 9층 시장실과 부시장실을 규모를 대폭 축소해 민원인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2층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책 보기를 곁들인 대화장소로 하늘 북카페를 조성했다. 그 결과 일일 평균 400여명이 즐겨찾는 명소로 변화했고, 영유아 놀이터, 초교생 대상 우리고장 현장체험학습장 등으로 조성된 시 종합홍보관(2층) 등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불러들였다. 여기에 크고 작은 강당(회의실 포함)들과 현관 로비광장을 여러 용도로 활용토록 제공 연일 많은 이들로 북적인다. 같은 부지에 위치한 성남시의회 현관 로비광장도 사진전 등 다양한 용도로 제공하고 아이들 견학장소로 개방, 시청사 안팎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시 공보관실이 시청사 관광명소화에 나서 최근에는 동주
성남수정경찰서는 16일 인천세관과 공조해 해외에서 히로뽕을 대량으로 밀반입해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한 석모(34)씨 등 29명을 구속하고 마약을 상습 투약한 장모(48)씨 등 4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히로뽕 291g(시가 9억7천만원 상당)과 대마 700g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밀수책 석씨 등은 지난해 11월23일부터 최근까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지의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히로뽕을 공급받아 가방, 의류, 하드디스크, 족욕기 등에 숨긴 뒤 국제특송화물로 위장해 국내로 반입했다. 히로뽕을 공급받은 국내 판매책 박모(35)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 게시판 등에 광고를 내고 회사원, 대학생, 주부, 조직폭력배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히로뽕 판매를 위해 대학이나 중소기업의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광고를 내는 대담성을 보였으며 거래시 단속에 적발되지 않기 위해 공중전화부스, 지하철역사 공중화장실, 아파트 우편사물함 등을 무인 포스트로 활용, 마약과 돈을 주고받았다. 또 인터넷으로 주문받아 고속버스 수화물을 이용, 전국에 판매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누구나 손쉽게 인터넷을 통해 마약을 판매하
“올여름 주택가 소공원 나들이 편안히 즐기세요.” 성남분당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야탑동 상희근린공원 안팎에서 민·경합동 1+1순찰 활동을 펴며 인근 주민과 소통치안문화를 일궈 눈길을 끌었다. 이날 분당경찰서는 박노현 서장을 비롯 생안과장, 야탑지구대장 등과 신완옥 자율방범연합회장 및 회원, 시민경찰연합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체 아이디어 순찰방식인 1+1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이 순찰방식은 단순한 순찰활동을 뛰어 넘어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더 순찰에 나선다는 개념으로 관심을 갖고 의심가는 곳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하자는 의미의 순찰활동을 일컫는다. 이번 행사는 1+1순찰의 의미를 확산사켜 여름철 맞아 주택가 인근 소공원을 마음놓고 편안히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취지로 결의대회를 마치고 박노현 서장, 신완옥 회장 등 참가자 전원이 공원을 출발해 주택가, 상가 일대 2㎞ 보행순찰을 실시하며 통행 주민간 대화를 갖는 등 소통치안을 선보였다. 또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민·경이 의기투합해 치안 취약지로 부각된 소공원 등지에서의 완벽치안을 완성, 편안한 주민생활이 될 수 있게 해나가자고 결의했다. 주민
분당차병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강당에서 골다공증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행복한 모녀 위한 골다공증 클리닉’ 주제의 이번 무료강좌는 골다증 이론과 치료까지 질환 전반에 대해 취급한다. 강연은 ▲골다공증 의미(정형외과 윤형구 교수) ▲골다공증의 약물치료(내분비내과 김수경 교수) ▲골다공증의 합병증 및 치료(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골다공증 바로 알기(가정의학과 김문종 교수)며 청중 참여 질의응답, 무료 골밀도 검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골다공증은 남녀 공히 겪는 질환이지만 여성은 폐경을 전후해 호르몬 변화가 오면서 남성보다 골다공증 발생빈도가 높다. 최근에는 50대 이상의 폐경 여성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여성에게도 빈번히 나타난다. 골다공증 예방 위해 비타민, 칼슘, 단백질 등 균형 식단과 평소 건강상태 체크 등이 요구되며 특히 50대 이상 폐경 여성은 매년 정기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신동은 교수는 “골다공증 예방은 필수로 이번 건강강좌에서 유익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031-780-5289
성남분당경찰서는 화장품판매업소를 가장해 변태적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로 업주 이모(33)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인근 업소에서 성매매를 알선해온 업주 안모(45)씨와 이들업소에서 일한 종업원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월 분당구 수내동 한 빌딩에 대형 화장품판매업소로 등록하고 성매매 여성 5명을 고용, 밀실 5개를 설치해 최근까지 회당 12만원씩을 받고 66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해 8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또 다른 안씨는 구미동에 B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며 여성을 고용, 안마를 받게한 후 2차 성매매를 알선해 온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 두 업소는 출입구 주변에 CCTV를 설치해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성공한 사회적기업 발전상을 매일 기도합니다.” 지난해 경기도 대표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성남시 가나안근로복지관(분당구 야탑동) 20~40대 40여명의 직원들이 주된 생산품인 친환경인증 레이져프린터용 토너카트리지 재제조에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이 토너카트리지(레인보우테크)는 지난 2007년 6월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쳤다. 이 근로복지관은 지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재활시설로 이곳에서 재제조된 토너카트리지는 현재 전국의 관공서, 공공기관, 일반기업체 등 500여곳에 납품되는 등 그 제품의 우수성이 정평나 있고 최근들어 개인고객들도 즐겨찾아 복지관 식구 모두가 반색하고 있다. 또 이곳에서는 쇼핑백 등 포장제품 임가공에도 참여, 장애 등급별 일자리를 제공해 능률성을 배가하고 있다. 가나안복지관 직원들은 요즘 부쩍 바쁘다. 오는 2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열린한마당 행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각오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친환경인증품목을 출품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갈 계획을 강구 중이며, 2개 부스에서 제품 상담과 홍보전을 펴 더 큰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결의에 차있다. 이상용 복지관장은 “지적장애를 딛
성남시는 지난 14일 시청사내 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에서 이재명 시장, 지관근 의회 부의장, 신인섭 중앙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재단은 이재명 이사장(성남시장) 등 이사 13명과 감사 1명, 타운매니저 6명 등 전문 인력으로 운영되며 오는 2016년까지 467억원(국도비 117억 포함)이 투입되는 수정로 일대 30만5천㎡ 규모의 상업지역을 지역문화 결합 상권으로 육성한다. 재단은 이를 위해 브랜드 개발, 상인대학 개설, 상품 및 점포개발 지원, 창작예술 및 주민참여시장 운영, 우수점포 발굴, 마케팅사업지원 등 각종 경영개선 사업을 펴고 우선적으로 별도의 국비 5억원을 들여 수정로 상권 활성화 구역에 12월말까지 ‘상권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소통할 수 있게할 방침이다. 이재명 시장은 “소통과 참여를 중시하는 시대적 변화가 적극 반영된 한국형 상권 모델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