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아직도 남 이야기라 생각하시나요? 건강검진(健康檢診)은 몸의 건강 상태를 검사하는 의학적 진찰을 일컫는다. 요즘 태생적 장수욕구에다 서구식 식생활, 환경의 건강상 지해적 요인 등 생활건강 우려 등에 따라 범국가적으로 건강검진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 때보다 높다. 성남시, 광주시, 오산시 등 전국의 각 지자체들도 공무원들에게 수십만원씩의 정밀 건강검진 예산을 투입하는 등 각별히 신경쓰는 태세다.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은 말할 것도 없고 건강검진 만하는 의료기관도 전문 의료진에 의한 첨단 의료기기와 디지털 의료정보 시스템을 활용, 맞춤형 건강진단에 나서는 등 건강검진 분야는 병원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근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을 주지시켜 보다 건강한 새해 맞이를 위해 건강검진에 대한 지식을 다뤄보고자 한다. ◇건강검진의 필요성 종합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질병의 치료법이 꾸준하게 개발됨에도 불구하고 중증 만성 질환은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문제를 조기에 차단해 보려는 욕구가 건강검진을 통해 다소 해소될 수 있음은 다행이다. 식생활, 환경 및 정신적 요인에 따른 현대적 중증 질병들의 증가로 인해 건강검진은 전국민에게 부각되고
성남중앙지하상가 점주들이 상인 권익찾기 등 보다 적극적인 상권살리기를 위해 법인설립 총회를 갖고 발전책을 도모해 가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20일 오후 성남시청 대강당에서 400여명의 상가 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중앙지하상가연합회 점주협의회 법인설립 총회를 열고 회원들이 이사장을 중심으로 의기투합해 최상의 상권 일구기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임기 2년의 초대 이사장에 추진위원장을 지낸 윤원일 안경점 대표를, 감사에 심명섭 의류점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이재명 시장과 김태년 민주당 수정구지역위원장 등이 참석, 법인설립에 성원을 보냈다. 이 시장은 “먹을 것까지 줄이는 등 일선 경제상황이 더 어려워지고 있어 자영업주들의 심적고통이 그어느 때보다 크다”며 “시는 지역경제의 발화점이라할 수 있는 일선 자영업주들이 힘받고 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그 성과가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중앙지하상가와 인접한 성호시장, 종합시장 등이 동시에 좋은 환경의 시장문화가 창달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중이며 중앙지하상가 점주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상가 전문성과 쇄신위한 정책적 대안마련, 상가 비전 제시,
성남시는 시청 소속 8급 공무원 C모씨가 최근 10개월간 의료급여특별회계 공금 8천400여 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시 자체감사 결과 드러나 검찰에 형사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10월부터 시청에서 의료급여 업무를 담당한 C씨는 금년 2월부터 11월까지 장애인보장구 의료급여비용 지급시 가상의 수급권자를 내세워 지인의 계좌로 보조금을 입금하고 자신의 계좌 또는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공금을 빼돌렸다는 것이다. C씨는 또 공금횡령을 하기위해 가상의 의료기관 및 보장구판매업체 2개소의 직인과 고무인을 허위로 제작, 신청서와 증빙서류들을 위조했고 사후 점검 시에는 횡령 건을 제외하고 동사무소에 통보해 의심을 받지 않는 등 치밀함도 보였다. 하지만 C씨의 비위사실은 시 자체감사에서 덜미를 잡혔고 시는 검찰에 형사 고발하는 한편 중징계 조치와 횡령금의 최대 5배에 이르는 징계부과금을 추징키로 했다. 정중완 시 감사담당관은 “부정부패 척결에 공직자 모두가 나서 청렴 공직상을 구현해야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구청 및 사업소 등 11개 산하기관 종합감사에 나서 위법부당사례 총 389건을 적발, 70건 5억5천700
성남시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심의의결을 예정했던 에산안도 처리하지 못한 채 삿대질과 호통이 난무하는 구태를 되풀이 했다. 시의회는 20일 제181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 간 말싸움에 이재명 시장까지 가세하면서 40여분 만에 정회됐다. 개회 직후부터 양당 의원이 번갈아가면서 의회 파행에 대한 책임문제를 놓고 상대 당을 비판하면서 충돌을 예고했다. 5분 발언을 통해 설전이 오가던 중 한나라당 이덕수 의원이 이 시장과 철거민 간에 빚어진 폭행사건 동영상을 보여준 뒤 이 시장이 가해자라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이재명 시장, 주민에게 예의를 갖추세요”라고 호통을 쳤다. 이 의원의 발언이 끝나자 집행부 대기석에 앉아있던 이 시장은 “왜 왜곡하느냐. 의원이면 정도가 있어야지”라며 이 의원을 향해 삿대질과 함께 고함으로 맞섰다. 시의회는 상호간에 고성이 오가면서 정회됐다. 이날 정례회가 파행되면 지방자치 사상 처음으로 준예산을 편성할 수 밖에 없다. 시의회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상황을 연출했다가 12월31일 ‘원포인트 의회’를 소집, 자정께 한나라당 의원들만으로 예산을 단독 처리한 바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19일 대학 강당에서 김완수 학장, 교수진, 각급 기관 단체장, 수료생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성남시 시니어직업훈련센터 수강생 수료식’을 주관했다. 이날 수료한 시니어 기술과정 시민은 총 72명이며 과목 과정별 수료생 숫자는 보일러 과정 16명, 전기 23명, 도배 17명, 전통문양 16명 등이다. 김영철(55) 수료생 대표는 “열정과 정성으로 기술교육에 전념해준 교수진과 중장년층 시민들의 취업 전선을 밝히기 위해 예산지원에 나선 시에 감사의 뜻을 보낸다”며 “모든 수료생들은 배움이 헛되지 않게 제2의 인생설계를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난 2008년 5월에 개설한 시니어직업훈련센터는 현재까지 1천209명이 수료했고, 그중 843명(70%)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했으며, 704명(58%)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했다. 김 학장은 “정부 국책 대학으로 고용정책 수행과 산업인력 양성, 그리고 기술대학 지역캠퍼스로서 시 정책과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책무를 다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아트센터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 각 공연장에서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이지만 대사 없이 몸짓으로만 표현하는 발레 장르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갖기는 쉽지 않다.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뵈는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은 어린이들 흥미에 딱 맞는 공연물이다. 이 공연은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 스토리에 세계적인 발레단의 움직임을 입힌 애니메이션과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어우러지며 온 가족에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 지구촌 어린이들 사랑의 전령사 격인 바비 인형이 주인공이며 대형 스크린에 애니메이션으로 전해지는 공연은 그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지만 스크린 속 바비의 발레 솜씨는 뉴욕 발레단의 동작을 그대로 옮겼다. 미국 뉴욕 발레단의 수석 안무가인 피터 마틴이 맡음에 따라 그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들이 추는 춤 동작을 그대로 반영, 발레단의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몸짓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아니 로스(Arnie Roth)의 지휘에 TIMF 앙상블이 맡아
성남시가 여성가족부 주최 ‘2011 전국 아이돌보미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서울 남대문로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강당에서 개최된 보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전국의 215개소 아이돌보미지원사업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의 예산집행 내역을 비롯 서비스 연계실적, 아이돌보미선발과 관리, 서비스 사후관리, 사업운영의 적극성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성남시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한 것이다. 시는 현장 시정행정을 아이돌보미사업에 반영, 지난 2007년부터 부모의 갑작스런 야근, 입원 등으로 0~12세 아동이 방치돼 있을 때 전문 돌보미 지도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온 것을 비롯 3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도사로 하여금 1천345가정에 1만3천48건의 시간제 서비스를 제공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폈다. 또 종일제 서비스는 64가정에 제공, 올 상반기 16가정 대비 하반기 이용 가정 수가 4배 증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LH 본사에서 ‘제7회 LH청년문학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했다. 이번 공모전은 LH의 주요 업무 기반인 토지와 주택을 문학과 연계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젊은이들에게 국토자원과 주거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열렸다. 공모기간은 지난 10월11일~14일까지였고, 기간 중 총 1천132편(시 1천19편·단편소설 113편)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소설부문 이나리(동의대 현대문예학 석사과정)씨 ‘마린시티’ ▲시부문 윤현철(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1년)씨의 ‘쑥’이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 김주영 소설가는 “대상작 ‘마린시티’는 집에 대한 집념과 시점의 변화를 통한 환상의 도입 등에서 역량이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고, 안도현 시인은 “ ‘쑥’은 작품 내에서 글로 형상화해 내는 방식이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고 유연했다”고 평했다. 대상 상금은 소설부문 500만원, 시부문 300만원이며 우수상 4편과 장려상 12편 수상자에도 총 2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LH 관계자는 “이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작품 발굴로 청년문학의 저변이 확대 돼 한국문학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속한 출동으로 자살을 기도한 여성을 극적으로 구해낸 분당경찰서 서현지구대 이정한 경위(오른쪽)와 강기동 순경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찰의 기민하고 끈기있는 행동으로 주민의 생명을 살리는 미담이 이어져 치안신뢰도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성남중원경찰서 김령민 상경과 강민호 일경, 분당경찰서 서현지구대 이정한 경위, 강기동 순경 등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김 상경 등은 최근 오전 3시쯤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A모(68·여)씨를 집나간 지 17시간만에 남한산성 등산로 상 산속에서 동사 직전에 찾아내 가족에게 인계했다. 중원서는 A씨의 아들로부터 가출 신고전화를 접수하고 전경 타격대로 하여금 1차로 관내 공원 등에서 수색을 폈으나 찾지 못했고, 자정에 야간실종전담 현장대응팀원과 타격대를 재차 남한산성 등산로 일대에 출동시켜 수색 중 김 상경 등 대원들이 A씨를 발견해 생명을 구했다. 이에 앞서 분당서 서현지구대 이 경위 등은 차량 속에서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기도하던 B모(35·여)씨를 극적으로 구해냈다. ‘우울증 환자인 B씨가 승용차를 타고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한 성남중원서가 위치추적 결
성남시 가천대학교는 최근 미주지역 순회 우수교수 영입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길여 총장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보스톤, 워싱턴 등을 순회하며 미주지역 우수교수 영입을 위한 현지설명회와 면접을 실시했다. 초빙 분야는 의학, 약학, 바이오나노, 생명공학 등 미래성장 동력산업의 연구유망분야로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UC버클리, MIT 등 미국 전역의 유명대학과 미국국립보건원(NIH) 등에서 연구활동 중인 우수 인재 70여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이번 채용 면접에는 이달곤 행정학과 교수(전 행정안전부장관)가 대학 발전계획을, 박상철 가천의대 암·당뇨연구원장이 맡았다. 설명회를 통해 교수초빙계획이 알려지면서 면접에 참여하겠다는 요청이 이어져 가천대측은 당초 13일로 정했던 귀국일정을 미루며 추가면접을 진행했다. 임용은 서류심사와 면접결과를 토대로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공개강의등 을 통해 최종선발해 내년 3월1일자로 임용할 방침이다. 가천대는 우수 교수 확보 위해 강의 책임시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연구 정착금, 초과연구업적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가천대는 교수 120명을 충원키로 하고 미주지역과 병행해 교수초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