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성남시지부는 지난 9일 성남상의 회의실에서 성남상공회의소, 성남시설채소연합회 등 3자간 로컬푸드운동 업무협정을 맺었다. 이날 협약을 통해 3자는 지역 우수 농산물 공급과 소비에 협력해 상생해나가자고 다짐했다. 한동희 농협 성남지부장은 “성남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고품지 농산물을 통해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는 한편 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성남상의 회원사들이 지역 농축산물 애용에 적극 나서 궁극적으로 농업인들의 발전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로컬푸드운동은 지역내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해 이동거리를 줄임으로써 영양 및 신선도 극대화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동운동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8일 대학 세미나실에서 상근 예비역 직업교육과정 제2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광주 도의원, 홍순명 55사단 부사단장, 입학 상근예비역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도, 3군사령부, 한국폴리텍대학이 경기행복학습 희망병영만들기 업무협정의 실천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며 3군 사령부 상근예비역들에게 직업교육과 기술 자격을 취득케하는 취업연계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도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입학생은 총 40명이며 이들은 컴퓨터 설계, 정보처리응용 등 2개 직종에서 5개월간 360시간 교육 이수 후 수료한다. 김완수 학장은 “최선을 다해 기술을 연마하면 취업전선이 밝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조광주 의원은 “직업전문교육이 전역 후에도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군·관·학이 연계해 전역군인에게 취업기회를 주는 사례는 전국 최초의 일로 지난 5월 1기생 배출에 이어 이번이 2기 교육 과정이다.
민주노동당 성남시위원회 김미희 지도위원은 10일 성명을 내고 한미FTA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이날 “한미FTA는 세계 무역사에 보기 드문 독소조항을 담은 교과서”라며 “투자자 국가 소송(ISD)제도는 국가가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게 한 헌법 제119조 2항을 부정하는 것으로 정책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미FTA는 재재협상이 가능하다”면서 “ISD를 삭제하는 등 전면 재검토돼야 하며 한나라당의 강행처리로 발효되면 큰 갈등이 빚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생존율 8개월,1년39.2% 60%환자 1~4개월이내 호전 분당서울대병원은 거대 전이성 뇌암 치료에 감마나이프 치료방법이 효과적임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처음으로 입증됐다고 7일 밝혔다. 전이성 뇌암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 발생한 암이 뇌로 전이된 것으로 전체 암환자의 20~40% 정도에서 발병하며 주로 암 치료 경과 중 말기에 발생한다. 국내에서 연간 3만명 이상 발병 추정되며 평균 생존기간이 1개월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서울의대 김동규(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한정호(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은 1998년~2009년까지 3cm 이상의 전이성 뇌암 환자 80명에게 감마나이프 치료를 시행하고 생존율과 신경학적 증상 호전 정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 생존율이 8개월, 1년 생존율은 39.2%로 나타났고, 60%의 환자에게서 1~4개월 이내 신경학적 증상이 호전됐다. 김동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이성 뇌암 치료에 새로운 지침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며 “감마나이프는 전이성 뇌암이 3cm 이상의 큰 크기라도 수술과 비슷한 효과가 있음으로 수술 치료에 앞서 감마나이프 치료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정호 교수는 “감마나이프 치료를 하더라도 전이성
◇찬바람과 감기 상관 관계 감기는 상기도라 부르는 코, 부비강, 인두, 후두, 편도선 등에 침범한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염증으로 상기도 감염이라고도 지칭한다. 보통 찬바람에 노출되거나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에 잘 걸리기 때문에 찬 공기가 감기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추위 자체는 원인이 아니다. 추위나 기온 차 등으로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해 감기에 걸리게 되는 것일 뿐이다. 따라서 평소에 건강하게 튼튼한 심신을 잘 유지하고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찬바람을 쐬어도 감기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심한 감기 독감과 다르다 독한 감기를 독감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는 감기와 독감은 발병 원인이 다른 질병이다. 감기는 라이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호흡기감염을 독감이라고 부른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은 그 증상이 일반적인 다른 감기 바이러스보다 심하고 급격히 진행하며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이같이 감기와 독감은 원인이 다른 질환이며 감기가
성남시 분당경찰서는 지난 7일 관내 장애인 특수학교인 성은학교에서 ‘장애인 맞춤형 범죄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노현 서장은 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강에서 “제2의 장애인 성폭력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사회적 관심이 요구된다”며 “그 무엇보다 예방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영화 ‘도가니’ 개봉 후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열려 학생,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최근 지하철 신분당선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노선 조정에 대해 판교입주민들이 교통 불편 민원을 제기, 당국이 해소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8일 성남시, 판교입주민 등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조성과 더불어 건설된 지하철 신분당선이 지난달 28일 공식 개통됨에 따라 버스 노선을 역사 중심으로 개편, 거주지에서 역사간 또는 기존 분당생활권 간 교통불편을 제기하는 등 판교입주민들이 개발초기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 신분당선은 총 6개 역사(정자역-판교역-청계산입구역-양재시민숲역-양재역-강남역)를 왕복 운행, 판교입주민과 기 분당주민들이 서울간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신분당선 개통과 더불어 기존 버스 노선을 판교역, 정자역 중심으로 재개편해 운행중인데 증차없이 기존 버스만을 활용한데 그쳐 판교입주민들이 익숙치 않은 교통이용 생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교통사정이 취약한 서판교 입주민들의 원성이 커 이에 대한 당국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주민 최 모씨는 “버스, 마을버스 등 정류장이 분산돼 이용불편이 따르고 판교역 경유 버스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하고 “버스운행을 지하철 운행시간까지 연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 모씨는 “신분당선 개통과 함께
가평군은 내년 1월6일부터 29일까지 자라섬 일대에서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가 송어를 낚고 환희하고 있다. 성남시 민선 5기 중점시정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위례택지개발지구내 독자 주택건설 사업이 재원 마련에 성공, 건설사업에 탄력이 붙게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성남 복정동과 서울 송파, 하남 일원에 조성 돼 수도권 시민 등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위례신도시내에 성남시가 국토부, LH간협의를 통해 분양 아파트 부지 1천137호와 임대 아파트 부지 2천140호를 확보한데 이어 최근 중앙 정부의 지방재정 투·융자 사업 심사와 지방채 발행 승인으로 재원확보가 이뤄져 사업을 실제 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 3월에 LH와 택지 계약을 체결하고 2013년 3월께 분양 아파트 착공, 건립 일반 분양 할 계획이며 임대 아파트도 택지 사용이 허용되는 2014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독자 개발 사업추진으로 개발사업 추진을 담당할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성남시설관리공단에 개발사업 조직을 추가한 형태로 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특히
<속보>옛 성남시청 건물 발파 잔해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드러나(본보 11월 7일자 22면 보도)지역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석면검출을 처음 밝힌 신영수 국회의원(한나라당·수정구)은 7일 건물 발파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확한 사실규명 등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신 의원을 비롯 석면관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석면 유출 뒤 이뤄진 조사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신 의원은 무리한 발파 해체를 진행한 시 집행부를 규탄하고 발파잔해의 유해성 여부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결과을 파악하는 차원에서 3개항이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신 의원은 철거작업을 지속할 경우 주민건강을 해칠 수 있어 현장보존이 돼 있어야 하고 성남시, 고용노동부, 지역 국회의원이 추천한 3곳 전문업체의 참여 및 합동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민행정의 일환으로 신속한 주민 피해보상, 건강검진 등도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건물해체에 대한 세부적인 규칙 등이 마련 돼 발파 등으로 인한 주민 안전상 피해를 제도적으로 없애나가야 한다며 법안제정의 시급성을 제시했다.
성남시는 쾌적한 도시환경과 비흡연자 건강 등의 일환으로 공공장소 금연구역을 지정하는 금연조례를 제정해 내년 상반기부터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금연조례 제정은 관련법 위임 사항으로 관내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등 사람왕래가 많은 공공성 지역을 흡연금지 구역으로 정해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를 위해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 과태료 5만~10만원을 부과하는 강제조항을 담아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또 시는 수정구보건소 등 3개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금연 구역 지정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주민자치센터 민원인(957명) 대상 설문조사도 마쳤다. 조사 결과 여성 91.1%, 남성 81.1%가 간접흡연의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금연구역 확대 지정 찬반여부에 대해 여성 91%, 남성 70.9%가 찬성해 조례제정에 대한 시민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한 과태료는 10만원(27.7%)부과가 가장 많았고 3만원(23.7%) 5만원(21.3%)순였다. 또 금연 지정 장소는 학교정화구역(33.9%), 버스정류장(28.1%), 어린이 놀이터(16.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