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제19회 시 문화상 수상자로 학술부문 김주홍, 예술부문 김병량, 교육부문 김성국, 체육부문 남현희씨 등을 선정, 30일 발표했다. 학술부문 김주홍(46)씨는 성남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성남 천림산 봉수 지표·발굴조사를 통해 도 기념물(제179호) 지정 및 원형보존에 기여했다. 또 시 역사와 문화유적 지표조사, 천림산 봉수지 복원·종합보고서 발간, 성남학 아카데미 강의 등을 통해 시 문화 역사적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다. 예술부문 김병량(57)씨는 사랑방문화클럽 운영위원장으로 사랑방연합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페스티벌 개최 등 창의적 시민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사랑방문화클럽 대상(국무총리 상)수상 등 우수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민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 했다. 교육부문 김성국(63)씨는 청솔중학교장으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전국 최우수(2008),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사례 전국 최우수(2010)를 차지했고 자율학교, 선진형 교과 교실제 운영, 예술중점(음악·미술), 서양 제 2외국어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등 선진교육으로 시 교육발전에 공헌한공적이 인정됐다. 체육부문 남현희(31)씨는 2006 도하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승일 사장과 tbs교통방송 이준호 대표는 지난 29일 공사 판교지사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기업이 라디오 방송사간 협약체결은 최초의 일로 눈길을 끈다. 공사 관계자는 “방송사간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으로 성과배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시 복지담당 직원들 20여명은 최근 석운노인전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폈다. 엄기정 시 문화체육복지국장 등 봉사 참가자들은 화장실 등 요양원 건물 안팎 공간과 환풍기 등 시설물 청소 등에 이어 노인 식사보조, 잡초뽑기 등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 했다. 특히 이들은 토요일 휴무를 반납한 것으로 알려져 봉사의미를 더했다. 또 이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바디로션, 섬유유연제 등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엄 국장은 “봉사의 땀으로 이어진 주민과의 교감을 통해 행복 성남시 이룸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분기별 1회 양로원 등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펴나갈 방침이다.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한성심)는 현장의정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와 고양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주요 안건 중 하나인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에 대해 현실적인 가능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문화복지위 소속 위원들은 성남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예정지로 타당한 지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문화복지위는 이어 고양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과 운영방법을 확인하고 제기 될 수 있는 현안사항 등을 미리 살폈다. 한성심 위원장은 “학교 급식은 아이들 건강과 직결된 것으로 충분한 여론수렴과 토론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소방서는 지난 29일 서울시니어스분당타워 건물에서 노인 소방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400여명의 노인이 실제 생활하는 시설에서 진행돼 훈련 성과가 배가됐다는 평가다. 이날 훈련에 동원된 소방대원 등 75명은 소방차량 등을 이용, 초기 진압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노인 대피를 실제 상황에 맞춰 해보여 주위의 공감을 샀다. 또 이들은 지하철 오리역사 주변을 순회하며 화재경각심 주지 안내방송과 홍보전단 배부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어경진 소방행정과장은 “신속대응은 화재진압, 인명 보호의 단초로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위기극복 의지를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밤중 성남 도심에서 경찰의 정차 지시를 무시하고 도난차량을 타고 달아나던 20대 남성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고 검거됐다. 하지만 이 남성의 무한 질주로 행인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9일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28일 밤 8시25분쯤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남한산성유원지 입구 인근에서 이모(27) 씨가 도난 신고 된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 가다 순찰 중이던 경찰 차량조회에 적발됐다. 그러나 이씨는 “차를 세우라”는 은행파출소 소속 A 경장의 지시를 무시하고 차를 몰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20분 넘게 도주하던 이 씨는 단대동 단대오거리 부근에 이르러 교통체증에 차량 흐름이 멈추자 인도 쪽으로 차를 몰아 행인 2명을 들이받았다. 뒤따르던 경찰차를 피해 도로 쪽으로 차를 몬 이 씨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도 도주 행각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경찰은 하늘을 향해 공포탄 1발을, 이 씨가 운전한 차량 앞바퀴와 뒷바퀴를 향해 각각 실탄 1발을 발사했다. 그래도 이 씨가 차를 멈추지 않자 경찰은 운전석 문을 향해 다시 실탄 1발을 발사했고, 문을 뚫고 들어간 실탄은 이 씨의 오른쪽 종아리에 명중했다. 실탄에 맞은 이 씨는 상대원동 모 아파트단지에
분당경찰서는 버스 승객에게 욕설과 함께 폭행을 한 혐의로 미국인 영어강사 H(24)씨를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H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10분쯤 성남시 모란역에서 분당 방면으로 운행하던 시내버스에서 A모(61)씨에게 욕을 하고 목을 조르는 등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H씨는 일행과 목소리를 높여 대화하는 것을 듣고 있던 A씨가 조용히 해 줄 것을 요구하자 이 같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H씨는 버스기사가 인근 경찰지구대 앞에 차를 세워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사건은 28일 오후부터 각종 포털사이트에 ‘흑인 노인폭행’ 등의 제목으로 폭행 장면이 담긴 1분18초 분량의 동영상이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경기지역 정보 소외계층으로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가 오는 12월 말까지 운행된다. 콘텐츠 상상버스 사업은 경기도와 성남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짱구교실, 사천성, 한자마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PC게임 등의 콘텐츠 체험 시설을 갖춘 버스로 다문화 가정, 장애인, 저소득층을 찾아가 PC 환경, 스마트 디바이스, 콘텐츠 활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콘텐츠 상상버스는 오는 10월 7~9일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행사 때 상상교실 운영본부로 활용된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오는 31일 분당 양영중학교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 찾아가는 콘텐츠 상상버스’ 출범식을 연다.
최근 이천시 호법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사랑의 배추를 심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26일 시청 강당에서 각급 학교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행복·드림(Dream)통장을 전달했다. 이 통장은 분당구에 사업장을 둔 한 독지가가 기탁한 장학금 3억원을 학생들에게 골고루 통장에 30개월 적립해 대학 학자금 용도 등으로 활용케하는 제도이다. 중학교 1학년생 25명은 본인이 매월 10만원, 독지가 후원금 월 10만원씩해 기간만료 시점에 600만원을 수령할 수 있게하고 고교 1학년생 50명은 본인이 월 15만원, 독지가 후원금 월 15만원씩 충당, 만기 750만원을 수령할 수 있게해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편 시는 시민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저소득가정이 중산층으로 올라설 수 있는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총 275명에게 행복·드림 통장을 전달했다.
성남시는 판교지역에 구축된 U-시티(유비쿼터스 도시) 시설물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넘겨받아 다음 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U-시티는 광가입자망과 휴대무선인터넷 등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첨단도시를 말한다. LH는 2008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판교동, 하산운동, 삼평동 일원 9천294㎡에 다기능CCTV 305대, 차량검지기ㆍ교통신호제어기 등 교통시설물 252대, 조명시설통합제어기 307대, 버스정보단말기 128대, 무인민원발급기 5대, 대기·수질측정소 5곳 등의 U-시티 시설물을 설치했다. 교통·안전·환경 분야 등의 U-시티 서비스는 신청사 8층에 구축된 성남U-시티통합센터를 통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