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된데 대해 이번주부터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종합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는 향후 수능시험에 대비, 무선기기 등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몸수색이나 감독관 추가 배치, 전자검색대 또는 전파차단기 설치, 문제지 유형 확대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몸수색은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데다 비교육적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고 기지국 폐쇄는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뒤따르는데다 감독관 추가 배치나 전자검색대 설치 등은 엄청난 비용이 소요되는 일이어서 교육부가 고심하고 있다.
내년도 학교도서관 활성화 예산이 올해의 절반으로 삭감되는데다 예산도 대부분 사서들에 대한 인건비 지출로 되어 있어 학교도서관이 제구실을 하지 못할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서관이 설치된 상당수 학교에서 학교기본운영비의 3%이상을 도서구입비로 예산에 편성하라는 학교회계예산편성 기본지침을 따르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비는 학교도서관만들기 지원비 69억8천만원, 디지털자료실지원센터 운영비 1억1천만원, 담당자 연수.교육비 5천900만원 등 모두 71억6천829만6천원으로 올해 예산인 139억원의 절반에 불과하다. 게다가 학교도서관 만들기 지원비 69억8천만원 가운데 67억5천만원은 도서관 사서 604명에 대한 인건비로 편성돼 있어 도서관 설치 지원 및 오래된 도서관 리모델링 등 도서관 지원은 추경예산에서 편성되기만을 기대해야 할 형편이다. 또 학교도서관 활성화 종합계획은 도교육청의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에도 반영되지 않아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이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문제 외에도 상당수 학교에서 학교회계예산편성 기본지침에 명시된 도서구입비 비율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
경기도교육청은 18일 명예·의원 퇴직한 교원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식을 본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 덕소초 고용근 교장이 황조근정훈장을, 수원 금곡초 정명덕 교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안양 관양초 박성자 교감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등 모두 53명의 교원이 훈·포장 및 표창을 받았다. 윤옥기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소명의식을 잃지 않고 교단을 지키면서 2세 교육을 위해 젊음을 바친 여러 선생님들의 업적을 칭송한다”며 "퇴임하는 선생님들이 실천해 온 사도정신을 이어받아 으뜸 경기교육 실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훈·포장 명단 ◇황조근정훈장 ▲고용근 남양주 덕소초등학교 교장 ▲조남옥 수원태장중학교 교장 ▲곽철영 안산교육청 교육장 ▲김창현 안양 호원초등학교 교장 ◇홍조근정훈장 ▲정명덕 수원금곡초등학교 교장 ▲고 조규옥 파주 통일초등학교 교장 ▲고 정종근 시흥 금모래초등학교 교장 ◇녹조근정훈장 ▲강영택 수원 남수원초등학교 교감 ▲김상교 부천 부흥초등학교 교감 ▲신성철 부천부흥초등학교 교장 ▲최유순 안양 근명여자중학교 교장 ▲한규희 안양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교장 ◇옥조근정훈장 ▲민화자 이천초등학교 교사 ▲김종국 파주
경기도교육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18일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투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공직협은 이날 "중복감사 서명운동, 자료제출 거부 등 투쟁에도 불구 도교육청이 도의회에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모두 제출함에 따라 실익이 없어 투쟁을 중단한다"며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도교육청공직협 윤성규 회장은 "준비 부족은 물론 공직협 역량의 한계에 부딪쳐 투쟁을 중단키로 했다"며 "그러나 앞으로 지방자치법령의 유권해석을 통해 우리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법 개정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05학년도 공립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10%의 가산점을 주기로 한 것에 대해 일부 지원자들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원자들이 경기도교육청에 국가유공자 자녀들의 지원현황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18일 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에는 국가유공자 자녀의 지원현황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임용시험 지원자들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 지원자는 "부산교육청을 비롯해 충북, 광주 등 교육청에서 임용시험에 지원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인원수를 공개하고 있다"며 "가산점을 받지 못하는 지원자들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도교육청은 당장 국가유공자 지원현황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지원자는 "소숫점 이하 단위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임용시험에서 총점의 10%인 20점의 가산점을 받는 국가유공자 자녀가 합격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모집인원보다 국가유공자 지원자가 더 많으면 일반지원자는 괜히 시험을 볼 필요가 없으니 지원현황을 알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2005학년도 수능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입시 레이스'에 돌입한 일선 고교에서는 7차교육과정부터 도입된 표준점수와 더욱 세분화된 대학별 입시전형으로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2005학년도에 처음 도입한 표준점수에 대한 기준이 없는데다 난이도 분석마저 들쭉날쭉해 일선고교의 고3 교실은 자체 가채점 결과를 손에 쥐고 혼란에 빠졌다. 18일 일선 고교에서는 표준점수 예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둘러싸고 벌써부터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점수라면 전년도와 비교해 "이 점수면 무슨 대학, 무슨 학과에 갈 수 있겠다"라는 어느 정도 기준을 삼을 수 있지만 표준점수는 원점수에서 만점을 맞아도 난이도에 따른 평균과 점수 분포를 모르는 이상 안심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시2학기에 지원한 학생 가운데는 수능을 일단 응시하고 수능 성적이 좋으면 정시에 지원하려는 `경계선' 수험생이 많은데 표준점수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수시2학기냐, 정시냐'라는 양자택일의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 특히 표준점수에 거의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난이도 역시 제각각인 것도 일선 고교에서는 큰 고민거리다. 이에따라 지난 6,9월에 실시된 모의평가가와 이번 수능의 난이도가 비슷하다고 보
경기도내 각급 학교와 교육청에서 근무하는 기능직 사무원들이 기능직이라는 이유로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고 일반직과 똑같은 업무를 하는데도 차별을 받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교육위원회 최창의 위원은 "도내 학교와 교육청에서 근무하는 기능직 사무원들이 수년에서 수십년 동안 낮은 급여를 받으며 교육행정의 주요업무인 예산, 회계와 급여, 민원 업무 등을 처리하고 있다"며 "그러나 기능직이라는 이유로 다른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상위 직급 정원 비율이 매우 적고 승진 기회가 거의 없어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에 따르면 도교육청 소속 기능직 정원은 5천91명(2004년2월기준)으로 정원현황이 6급 0.2%, 7급 0.5%에 불과해 교육인적자원부 표준정원제 기준 6급 1%, 7급 3%에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기능직 6,7급 정원에는 난방과 전기직렬만 극소수일뿐, 사무직렬은 아예 정원이 없어 8급까지 밖에 승진 못하고 대부분 9급에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이들 기능직 사무원들은 학교회계 전반에 걸쳐 일반직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직이 다르다는 이유로 연수 등에서 차별 대우를 받고 있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3개 시험지구, 912개 시험장에서 재학생 43만5천538명, 졸업생 17만4천719명 등 61만257명이 지원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치러진 수능시험은 수리 `가'형과 외국어(영어) 영역이 예년보다 어렵게 출제된 반면 언어와 탐구영역 등은 평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7차 교육과정에 맞춰 같은 방식으로 치러졌던 지난 6월 및 9월 모의고사 때의 경향과 비슷한 것으로, 외국어나 수리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원점수를 받은 학생이 입시에서 유리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러나 올해부터 수능성적은 원점수가 주어지지 않고 영역 및 선택과목별 표준점수와 이에 따른 백분위, 등급만 주어지기 때문에 다음달 14일 성적표가 개별 통보돼야 세밀한 지원전략을 짤 수 있어 일선 고교가 혼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수능 출제위원장은 노명완 고려대 교수(국어교육)는 17일 기자회견에서 "난이도는 지난 6월, 9월 두차례 치러졌던 모의고사와 비슷하게 맞췄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올해 수능시험은 지난해와 달리 7차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됐기 때문에 지난해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큰 차이는 없다"며 "지난해보다
17일 치러진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교육방송(EBS) 수능방송 반영률이 언어영역의 경우 86.7%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과목에서 80%를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EBS는 자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문학과 독해 제재의 지문 자체가 교육방송 교재에서 다뤄진 것이 많았고 문항 자체도 그 틀을 유지하면서 다소 다른 문제들로 변용해 출제되는 경향을 보였다"며 "60문항 중 52문항(86.7%)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수능시험 때의 반영률은 지난 6월과 9월의 모의고사 때에 비해 모든 영역에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현대수필을 뺀 모든 문학 제재가 EBS 교재에서 다뤘던 범위에서 출제됐으며, 생소한 문제로 꼽힌 `은행나무'는 EBS 교재에만 들어있는 내용이고 현대소설 `메밀꽃 필 무렵'은 지문으로 제시된 부분이 EBS 교재와 완벽히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수리는 `가'형이 선택과목 5문항을 포함한 40문항 가운데 개념.원리를 반영(18문항)하거나 소재를 활용(15문항)하는 등 33문항(82.5%)이 반영됐고, `나'형은 30문항 가운데 25문항(83.3%)이 EBS 수능강의와 연계되거나 방송교재 등에서 출제된 문항이 나왔다고 EBS측은 밝혔다. 이에
17일 치러진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리'가'형과 외국어(영어) 영역이 예년보다 어렵게 출제된 반면 언어영역 등은 평이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영역 수능 1교시 언어영역 지문은 교과서에서 다룬 작품을 주로 선택했고 지난해 수능보다 지문을 짧게 해 수험생 부담을 줄이려 노력했다고 출제위는 설명했다. `듣기'의 경우 이야기, 강연, 일상의 대화, 인터뷰 등 다양한 유형의 담화를 활용하면서 언어사용의 실제성이 강조됐다. 각 지문에서는 내용을 사실적으로 이해하고 추론.비판하며 창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려 했다. 특히 `생활.언어' 지문의 47번 문항은 `도토리'라는 발음을 가상의 새로운 문자로 표기하는 방법을 질문한 창의적 사고 관련 문항이다. 출제위는 "난이도는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를 참조해 적정 수준으로 출제하려 했다"며 "지문의 길이는 지난해 수능보다 짧게 해 수험생 부담을 줄이려 했다"고 밝혔다. ▲수리영역 2교시수리영역은 "교과서에 수록된 기본적 계산능력이나 수학적 개념.원리.법칙의 이해를 확인하는 문제를 다수 포함하고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는 가급적 제외했다"고 출제위원단은 설명했다. 또 고교 수학과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