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본부는 24일 해피콜 서비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피콜 서비스는 고객만족도와 청렴도 향상를 위해 추진중인 자체 감사 서비스로 고객이 불만 사항을 전화로 신고하면 이를 적극 수렴, 업무에 반영하는 제도다. 설문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실시됐으며 고객 중 약 94.5%가 경기본부의 고객만족 경영활동 노력을 만족(만족, 매우만족)이상으로 평가했고 전년대비 고객만족 서비스 향상노력에 대해서도 약 90.3%가 긍정적(좋아짐, 매우좋아짐)으로 평가했다. 반면 검사판정 기준의 표준화 등 제도관련 민원사항과 권위주의적 완장문화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하반기 부터 이를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이 전기안전공사에 느끼고 있는 다양한 생각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잘못된 관행과 부적절한 업무처리 등 고객으로부터 지적된 사항들을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사무국은 오는 26일까지 수원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혈액이 부족한 휴가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열린 이번 캠페인은 헌혈 첫날에만 5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등 직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직원의 캠페인 참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산하 혈액원과 협력, 사내에 헌혈 포스터를 부착하고 사내 방송을 통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여름휴가철 헌혈캠페인은 지난 1997년부터 11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수원을 시작으로 기흥, 탕정, 구미 등 전국 사업장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 사무국 민양기 차장은 “삼성전자는 헌혈캠페인뿐 아니라 헌혈증을 개인이나 단체에 기증하는 ‘헌혈뱅크’제도를 지난 1995년부터 실시하는 등 다양한 헌혈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헌혈뱅크에 가입한 직원이 5천여명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직한 기업이 되자를 기업 경영에 가장 큰 목표로 삼았습니다” 백양씨엠피의 이정한 사장은 자신의 경영 철학을 이같이 밝혔다. 남성CEO들도 힘들다고 혀를 내두르는 철판업 가공 분야의 첫 여성CEO인 이정한 사장은 경쟁 업체와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서 남들보다 두배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맨처음 철판 가공업에 뛰어들었을 때는 경쟁 업체가 많지 않아서 사업이 금방 안정 궤도에 올랐지만 그 이후부터는 하루 아침에 경쟁업체가 우후죽순 들어서 많이 힘들었다”며 “경쟁이 치열해 질수록 더욱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철판가공업을 시작하계 된 계기를 묻자 이 사장은 “처음부터 이 사업을 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처음에는 원자재를 납품하는 일을 했지만 원자재를 납품하면 남는 돈이 100원인데 완성품을 제작하면 10배가 넘는 이익이 남는 것을 보며 사업의 첫발을 딛게 됐다”고 말했다. 일을 할때는 여자라는 옷을 벗어 던진다는 이 사장은 재미 있는 일화를 소개했다. “계약 물량이 밀려 정신없이 공정을 돌리던 중 탱
정부기관에서는 최초로 중소기업청이 행정서비스의 ‘불량률 제로’에 도전한다. 중소기업청은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중소기업 지원행정에 대한 ‘싱글PPM 품질혁신활동’ 추진 선포식을 갖고 전담 추진팀을 발족했다. 싱글PPM이란 생산제품 100만개 중에서 불량품을 10개 이내(한자릿수)로 줄여 궁극적으로 불량률 제로를 추구하는 품질혁신운동으로 중기청은 이를 행정 서비스에 도입, 미리 설정한 행정 목표에 도달했는지 여부를 불량률로 계산해 점차 불량률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현재 100여개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중 고객 만족이 크게 개선되거나 시스템 개선을 통해 높은 성과가 기대되는 업무를 중심으로 싱글PPM 품질혁신활동을 추진, 연말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이를 인증받을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인증 받은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점차 다른 업무로 혁신활동을 확대 실시해 오는 2010년까지 중소기업 지원 업무 전체에 싱글PPM 품질혁신운동을 도입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행정품질혁신활동은 투입시간과 경비 등 자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절감된 자원을 새로운 업무개발이나 중소기업 현장지원에 투입해 보다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
엠게임은 일본 현지 법인 엠게임재팬과 ㈜자레코가 역할수행온라인게임 ‘홀릭 온라인’에 대한 일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홀릭 온라인’은 일본에서 ‘루나티아’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일본 유저 몰이에 나선다. 엠게임재팬과 ㈜자레코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에서 엠게임 권이형 대표, 엠게임재팬 최정준 대표와 자레코 신야 모토수기 대표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릭 온라인’의 일본 내 운영과 서비스에 관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자레코는 30여 년간 PC와 패키지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일본 내 유력 게임 서비스 회사로서 이번 ‘루나티아’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게임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자레코는 ‘미래를 창조하는 MMORPG 루나티아’를 ‘홀릭 온라인’의 일본 현지 타이틀 명으로 정하고 당신이 만드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어 오는 9월경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내년 3월부터 국내에서도 외국처럼 USIM(다기능 가입자 식별) 카드만 구입하면 통신사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단말기를 교체해 전화를 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23일 “이용자 편리성과 소비자 선택권 제고를 위해 USIM 카드의 록(LOCK)의 해제를 추진키로 했다”며 “해제시기, 방법과 절차 등 구체적 방안은 연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을 채택했던 한국은 이동통신 가입회사를 변경할 경우 단말기 자체를 아예 새로 구입해야 했으나 USIM카드 록이 해제되면 소비자들은 USIM카드를 자신이 원하는 어느 형태의 이동통신 단말에 넣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정통부는 그러나 USIM 록을 해제할 경우 분실 휴대전화를 타인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문제점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현재와 같은 통신사업자의 잠금은 금지하되 이용자가 자신의 선택으로 잠금을 설정하거나 해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아울러 내년 3월 단말기 보조금 규제 일몰에 대한 연착륙 방안으로 의무약정제도의 도입 여부도 검토키로 했다. 정통부는 다만 의무약정제도는 보조금 규모의 확대를 통한 이용자의 혜택 증가 등의 긍정적 측면도 있으나
삼성전기는 2·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8천214억원, 영업이익 288억원, 순이익 23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1·4분기 대비 각각 7.4%, 234.9% 증가했고 작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9.5%, 14.7% 늘었다. 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221억원,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42억원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경영지표가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기는 주력 제품인 반도체용 기판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 칩부품 사업이 6분기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또 1·4분기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카메라 모듈과 휴대전화용 기판의 수주가 늘고 여기에 원가절감 결실이 보태져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본사 기준으로도 삼성전기는 매출 6천323억원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 매출이 흑자로 돌아섰다. 부문별로 보면 기판 사업은 반도체용 기판(BGA) 매출이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고 라인 합리화와 원가절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휴대전화용 기판 선전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한 2천7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칩부품 사업은 MLCC 사업이 4월부터 3개월 연속 월 매출 400억
9월 1일부터는 주택 분양권을 산 사람도 지역·직장주택조합에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없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실수요자 위주로 지역·직장주택조합이 구성되도록 하기 위해 유주택자와 청약당첨자뿐 아니라 분양권을 산 경우에도 조합원이 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20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유주택자에 한해 주택조합 조합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지만 건교부는 지난 5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청약당첨자까지 범위를 넓혀 자격을 제한하기로 했었다. 이번 시행규칙에서 ‘당첨자의 지위를 승계한 자’도 자격 제한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청약당첨자로부터 분양권을 직접 산 경우에도 조합원이 될 수 없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역·직장조합주택의 경우 내집마련이 어려운 실수요자를 위한 제도인데 청약에 참가해 당첨됐거나 분양권을 산 사람이 조합원으로 참가하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7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수정 통과된 데 따라 9월 1일부터 주택조합 설립 요건도 강화된다.
국내 CEO들은 주경야독으로 한달 평균 1~2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가 국내CEO와 임원 1천9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경영자 10명가운데 6명은 한달 평균 1~2권의 책을 읽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서를 골프, 등산과 함께 3대 여가활동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달 평균 ‘5권 이상을 읽는다’고 밝힌 경영자가 전체의 11.3%를 차지, 독서에 대한 CEO들의 열기가 반영됐으며 ‘3~4권을 읽는다’고 응답한 경영자도 25.4%를 차지했다. CEO들은 독서의 목적으로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해’(38.7%)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시대 경향 파악(32.4%), 경영아이디어발굴(25.7%), 취미·여가(2.1%)순으로 조사됐다. 독서 분야는 경영·경제 분야가 65.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역사·철학(15.9%), 취미·교양(8.3%), 문화·예술(6.4%)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CEO들은 이번 휴가 기간 동안 읽을 책으로 이기는습관(저자 전옥표), 전쟁의 기술(저자 로버트 그린), 부의 미래(저자 앨빈토플러) 등 경제·경영, 자기계발 관련 서적 20선(표참조)을 꼽았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20일 경기중기청 대강당에서 ‘2007 상반기 경기중소기업인상’을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경기중기청 직원, 수상업체 임직원 100명이 참석했으며 부문별로 기술상(2업체), 수출상(1업체), 벤처기업상(1업체) 등 4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기술상의 영예는 넥스타테크놀로지와 엠아이반도체에게 돌아갔다. 넥스타테크놀로지(주)는 FPD용 2D·3D 측정기를 수출하는 업체로 연매출 100억대를 달성한 안정적인 중소기업이다. 특히 넥스타테크놀로지(주)는 2000년 초반부터 자체 기술연구소를 설립, 꾸준한 연구개발로 짧은 시간안에 최첨단 기술을 국산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엠아이반도체는 반도체 식각 작업을 담당하는 업체로 지난 2004년 1월 설립된 중소기업이다. 엠아이반도체가 개발한 MIS Auto Decaper와 MIS Deprocessor는 반도체와 전자부품의 표면몰딩수지(EMC, Epoxy Molding compounds)의 금속 Layer를 자동화된 로봇이 안전하게 제거해 주는 장비로 세계 유일의 불량분석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엠아이반도체는 MIS Auto Decaper와 MIS Deprocessor의 개발 공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