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동구가 주택 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재정경제부는 26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천 남동구와 울산 울주군에 대한 주택 투기지역 지정여부를 심의, 인천 남동구를 주택 투기지역으로 지정하고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지정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는 올해 중 주택가격 상승률이 3.0%로 전국 평균(1.6%)에 비해 2배 정도 상승한데다 논현·서창지구 택지개발사업,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 추진,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른 개발 기대감 등으로 향후 상승세가 지속될 우려가 있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울산 울주군의 경우 주변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추진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울주군에 실수요가 몰리고 있지만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았고 최근 아파트 가격도 전반적인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투기지역 지정이 유보됐다. 토지 투기지역은 새로 지정요건을 충족한 지역이 없었다. 이번 지정으로 주택 투기지역은 전국 93개로 증가했고 토지투기지역은 99개를 유지했다.
세계최고의 인터넷 통신망과 개인PC 최대 보유국을 자랑하는 한국은 명실공히 세계 게임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최고의 흥행 시리즈 게임을 보유한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한글판을 영문판과 동시에 출시하고 있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한국 유저들을 배제하고는 게임 성공 자체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게임 시장은 블리자드 뿐만 아니라 넥슨, 엠게임,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 업체의 치열한 시장 경쟁으로 춘추 전국 시대를 방불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게임 업체들은 한국과 비슷한 정서를 갖고 있는 아시아권 국가 진출에 눈을 돌리고 있다. ◇ 넥슨 ‘마비노기’ 대만, 홍콩 진출 2돌 맞아 = 넥슨의 효자 게임 중 하나인 ‘마비노기’가 대만, 홍콩에 진출, 서비스를 시작한지 2주년을 맞았다. 마비노기는 현지 유통사인 감마니아를 통해 지난 2005년 6월 14일부터 대만, 홍콩 지역에서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현재 88만 명의 회원이 마비노기를 이용하고 있다. 마비노기는 대만, 홍콩에서 첫 비공개 시범(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단계부터 획기적인 컨셉, 부드럽고 밝은 그래픽
그라비티는 W베이스볼의 현장감과 사실성을 더하기 위해 한국 야구 위원회(KBO)와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야구 구단의 대표 타자 8명을 모델로 한 용병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W베이스볼은 2차 CBT를 통해 프로야구 구단의 대표 선수들을 용병 캐릭터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차 CBT에 등장하는 용병 캐릭터는 삼성의 양준혁과 롯데의 이대호, 두산 김동주, 한화 김태균 등 8개 구단, 8명의 대표 타자들이다. W베이스볼 2차 CBT에 등장하는 용병 캐릭터는 실제 프로야구 선수의 얼굴과 외모 뿐 아니라 타격 폼까지 사실감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007년 실제 선수들의 성적을 용병 캐릭터의 능력치로 반영, 실제 야구 시즌의 성적에 따라 승패가 좌지우지 되는 특징을 가졌다. 또 이번 2차 CBT에는 W베이스볼 3D 디자이너가 직접 경기장을 답사해 실제와 거의 유사한 부산 사직 구장이 새롭게 추가된다. W베이스볼은 지난 1차 CBT에서 실제와 거의 유사한 일본과 미국, 잠실 구장을 선보여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장필봉 W베이스볼 개발 팀장은 “2차 CBT에서는 실제 프로야구 선수를 모델로 하고 있는 용병을 선보
동탄·광교 신도시 투자 열기에 밀려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났던 판교 신도시내 중심상업용지가 최고 1억원대에 육박하는 고액에 낙찰돼 인근지역 상가 가격 동반 상승과 물가 인플레이션 조장 등 후폭풍에 휩싸일 전망이다. ◇ ‘판교’는 상가도 ‘로또’= 지난 22일 판교 중심상업용지 21필지에 대한 경쟁 입찰이 마무리 됐다. 한때 ‘로또’에 비견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던 ‘판교 신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중심상업용지 총 낙찰 금액만해도 약 5천5백억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에 이른다. 평균 평당 낙찰가는 6천69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평당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504의2번지, 420평의 경우 평당 낙찰가가 9천2백21만4천285원으로 1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또 21필지 중 12개 용지 낙찰가가 평당 7천~8천만원 사이를 형성해 서울과 수도권을 통틀어 역대 최고 상가 공급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처럼 높은 낙찰가가 형성된 배경에는 이번에 낙찰된 중심상업용지가 판교신도시내 유일한 상권으로 손꼽히는데다 투자자들 사이에 이번 입찰이 판교신도시 상가 분양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농협경기지역본부는 25일부터 장기모기지론인 ‘슈퍼모기지론’을 판매할 예정이다. 상환기간이 최장 30년인 ‘슈퍼모기지론’은 내집마련 목적으로 주택자금이 필요하거나 자금이 필요한 개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상품이다. 농협의 ‘슈퍼모기지론’은 일시상환시 10년, 분할상환시 최장 30년까지 상환 기간을 늘려 개인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분할상환시 원금의 40%까지 만기에 상환할 수 있도록 해 할부기간 중 상환부담을 완화했다. 또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결정을 매년 선택할 수 있어 금리 변동시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며 대출액의 20%까지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했다. 특히 ‘슈퍼모기지론’은 시단위내 주택을 담보로 농·어촌 주택구입시 0.4%p, 20세 미만 세 자녀 이상 고객 0.3%p, 사회공헌고객 0.2%p 등 최대 1.5%p까지 우대금리를 적용등 각종혜택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여름 장마철에는 물기와 습기가 많아 감전 등 전기재해 발생률이 높고 홍수 발생 시 침수 피해나 낙뢰의 피해도 있을 수 있어 그 어느때보다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이에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5일 장마철 전기안전관리요령을 발표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장마철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는 예방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누전이 발생하기 쉬운만큼 해마다 장마철에 연간 감전사고의 절반에 해당하는 평균 188명이 사망이나 부상을 입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는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월 1회 이상 시험용버튼(적색 또는 녹색)을 눌러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업계 최소 선폭인 51나노 낸드플래시를 채용한 데이터 저장장치인 1.8인치 64GB(기가바이트) SSD(Solid State Drive)의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SSD는 기존의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버)에 들어가는 모터와 기계 구동장치가 필요없어 열과 소음이 발생하지 않으며 외부 충격에도 강한 장점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대만 모바일 포럼에서 발표한 이 제품은 머리카락 굵기의 2천500분의 1 정도인 51나노 공정의 8Gb(기가비트) SLC(싱글레벨셀) 낸드플래시 64개로 구성된 것으로, 1.8인치 SSD 가운데 최대 용량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울트라모바일 타입 PC(UMPC) 기종에 16GB와 32GB SSD를 탑재했으며 올해는 주요 PC업체와 디지털 기기 업체를 상대로 본격적인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64GB 용량의 SSD는 주요 PC 업체의 초경량 슬림 노트북 PC 시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디지털 가전용 시장에서도 디지털 캠코더, 차량용 내비게이션, PDA, 프린터 등에 다양한 용량의 삼성전자 SSD가 채용되고 있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SSD가 점
*해외 성공창업 벤치마킹 한국은 선진국의 제품을 벤치 마킹한 뒤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다시 내놓는 방식을 통해 눈부신 경제 성장의 기틀을 쌓았다. 이미 시장에서는 다양한 사업들이 쏟아져 나온 터여서 틈새 시장을 겨냥한 마땅한 창업 아이템을 잡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 이처럼 한치앞도 내다보기 힘든 시장상황에서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보장된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선진국에서 성공한 창업아이템 중 국내에는 아직 시도되지 않은 것을 벤치 마킹하면 색다른 이색 창업아이템이 될 수 있다. 선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창업 아이템을 짚어봤다. ◇ 일본, 장난감 수리 전문점 =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적 효과… 대여점과 함께 운영시 더 효과적 국내에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업체들은 많이 있지만 장난감 수리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는 아직 없다. 몇 번 가지고 놀다가 고장나면 재활용품 수거시 내놓는 게 요즘의 세태지만 일본에서는 고장난 장난감을 버리지 않는다. 장난감을 전문적으로 수리해주는 전문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장난감병원’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폐품으로 전락하기 쉬운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해 경제적 효
이렇게 바뀝니다 다음달 1일부터 개정 개량법과 매입자발행 세금계산서 제도, 비정규직 보호법안, 주5일제가 근무가 5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된다.이에 따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기존의 제도를 그대로 사용할 경우 큰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새롭게 시행될 법제도를 짚어봤다. ■ 매입자 발행 세금계산서 제도 매입자 세무관서 확인세금계산서 직접발행 사업자가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고 그에 대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는 경우 매입자가 세무관서의 확인을 받아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는 매입자발행세금계산서제도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국세청은 지난 20일 최근 과세표준이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세금계산서 발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세금계산서를 받지 못한 소매업자가 과도한 세부담을 피하기 위해 허위세금계산서를 작성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발행세금계산서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롭게 개발한 전산관리시스템을 활용,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사업자를 전산 누적관리한 뒤, 지속적으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는 사업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탈루세액과 가산세액을 추징할 뿐 아니라
삼성전자는 지금 시테크 열풍이 한창이다. 바쁜 아침과 불규칙한 저녁 스케줄로 자기 계발 시간을 내기 힘든 상황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자기 계발과 재충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함께 잡고 있다. ‘예쁜 글씨 만들기’, ‘온라인 강좌’, ‘영어회화’ 등은 대표적 시테크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직원들의 자기 계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예쁜 글씨 만들기 강좌를 12회에 걸쳐 진행했고, 사내 식당 앞 공터에 자율 운동기구를 비치했으며 각종 온라인 강좌를 여는 등 자기 계발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예쁜 글씨 만들기 강좌를 진행 중인 김기선 대리는 “새로운 자극과 배움을 통해 오후 업무에 활력을 얻고 창의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강좌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점심시간을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사원들의 의지가 높아 손글씨 강좌 이후에는 풍선 아트 만들기 강좌 등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테크 우수사원인 VD사업부 김규범 과장은 “20분 단위인 인터넷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시테크 2년만에 사내영어회화 1급, 사내중국어검정 2급, 정보처리기사, 전자상거래 관리사, AE 자격증 등 자격증 8개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이런 열기를 반영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