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은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B Vocal)’ 내한공연을 오는 13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은 1997년 결성된 이후 17년 동안 매년 200회 이상의 콘서트를 개최했다. 비보컬은 2006년 유럽의 권위있는 아카펠라 대회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제 대회에서 심사위원대상과 청중상을 수상하고, 2010년 하모니 스웹스테이크 뉴욕에서 5관왕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들은 변호사 출신의 ‘아우구스토 곤잘레스’, 오페라 음악 전문가이자 플라멩고 댄서 출신 ‘후안 루이스 가르시아’, 소믈리에와 물리학 석사 출신 ‘페르민 폴로’, 작곡가이자 비트박서인 ‘카를로스 마르코’, 카운터 테너인 ‘알베르토 마르코’ 등 다재다능한 5명의 멤버가 모여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이클 잭슨, 블랙 아이드피스, 엘비스 프레슬리, 아델, 레이디 가가 등의 유명 팝송을 비롯해 뮤지컬 ‘라이온킹’, ‘지킬앤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속 넘버,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바일날도’ 등의 아리아, 스페인 플라멩고 댄스, K-POP 공연과 한국팬
파주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는 오는 7월 4일까지 1, 2전시실에서 ‘예술가의 시선-첫 번째 이야기: 도시’전을 연다. 현대미술을 대중들이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예술가의 시선’전은 도시, 자연, 인간 등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그 첫 번째 이야기인 ‘도시’전은 구본석, 김승택, 김진우, 이대일, 이선화, 이종석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인류의 흔적과 문화, 역사를 담고 있는 인위적 거주형태인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은 평면, 설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1전시실에는 작가에 의해 포착된 도심 속 순간의 풍경을 재구성한 가상의 풍경화가 전시된다. 이선화의 ‘Cityscape’는 예술가의 불안정한 생활로 인한 불안과 두려움을 어지럽게 조합된 도시로 표현한다. 김진우는 재개발로 인해 변회되는 을지로의 모습을 관찰하며 드로잉으로 도시풍경을 디테일하게 표현한다. 김승택은 사진작업을 기반으로 원근이 왜곡된 파노라마 구성의 ‘성북동’ 시리즈를 선보인다. 2전시실에서는 미디어매체를 활용한 작가들의 작품이 독립적으
양평 엘렌킴머피갤러리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오광섭 조각초대전을 연다. 돌조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카라라에서 조소를 공부한 오광섭 작가는 이날 전시에서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작업한 조각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그는 석조가 아닌 주조형식으로 작업을 하는 작가로, 주조방법 중에서도 세부가 살아있는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 밀랍주조를 택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금속 재질이지만 부드러운 질감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전시에는 종교적 신념을 담은 작품을 비롯해 장난감과 깡통로봇 등 유년의 기억과 거북이와 석등같은 전통적인 아이콘, 실크해트와 팬파이프 등 이국적인 아이콘까지 작가의 인격을 형성한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을 준비했다. 엘렌킴머피갤러리 관계자는 “풍경과 서사의 조각을 하나로 아우르는 오광섭 작가의 조각 작품을 통해 상상력과 현실이 하나가 되는 지점을 마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6일까지 재단의 비전과 목표 정립, 위상 확립을 위해 ‘미션과 전략 수립 연구용역’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재단의 중·단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진행하며,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연구기간은 4개월이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조직 및 경영상태 분석과 재단의 사업 영역 확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 설정 및 사업전략 확립이다. 자격 요건은 일찰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3년 이내 단일 계약 건으로 3천만원 이상 지방공기업, 공공기관 또는 문화예술분야 기관에서 발주한 문화예술 관련 연구용역 실적 1건 이상인 연구단체다. 입찰 참가 기관은 제안서 등 관련서류를 방문 제출하고, 평가는 기술평가(80%)와 가격평가(20%)로 진행한다. 향후 일정은 제안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선정된 수행기관은 10월쯤 최종보고서를 제출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290-3522)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한여름의 판타지아 장르 : 드라마 감독 : 장건재 배우 : 김새벽/임형국/이와세 료 영화감독 태훈은 새 영화를 찍기 위해 일본의 지방 소도시인 나라현 고조시를 방문한다. 조감독 미정과 함께 쇠락해가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마을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답한다. 떠나기 전날 밤, 이상한 꿈에서 깨어난 태훈은 이제 막 불꽃놀이가 시작된 밤하늘을 조용히 올려다본다. 한편 한국에서 혼자 일본 여행을 온 혜정은 역전 안내소에서 아버지의 고향인 고조시에 정착해 감을 재배하며 사는 청년 유스케를 우연히 만난다. 고조시가 처음인 그녀에게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나선 유스케. 두 사람은 함께 여행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사랑의 풋풋한 감정을 키운다. 그러나 혜정은 곧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고, 유스케는 혜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고백한다.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일본의 소도시 고조시에서 맺게 되는 인연의 이야기를 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1부는 영화 감독 태훈이 영화 촬영 조사를 위해 고조시를 방문하고 사람들과 만나면서 영화를 완성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2부는 일본 여행을 위해 고조시에 들른 한국인 혜정과 일본 청년 유스케가 만
교육부에 따르면 2014년 6월 30일 기준으로 폐교는 전국 3천595곳에 달했고 그 중 어떤 용도로든 활용되고 있는 폐교가 999곳에 이른다. 현재 폐교된 부산 초장국민학교를 졸업한 저자는 ‘폐교사랑모임’을 결성하며 발품을 팔아 전국에 숨겨진 폐교의 현황을 조사하고 관계자와 인터뷰하며 폐교 운영의 사례와 어려움,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서의 폐교의 모습을 포착해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폐교는 문을 닫은 학교지만 학생들이 떠난 곳에 숨을 불어 넣어 문화공간으로 재활용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책에서는 이처럼 닫힌 공간에서 상상력과 소통이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 현황을 보여준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도시로 떠나버려 문을 닫은 화산초등학교를 개조해 시안미술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나 폐교된 월산초등학교를 개조한 연극촌인 밀양연극촌이 대표적이다. 저자는 창작, 전시, 공연뿐 아니라 체험, 교육, 휴식 등의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폐교들을 지자체의 지원, 운영자의 기획능력, 공간 활용의 다양성 등 다각도로 바라보며 분석하고 있다. 책은 총 8부로 구성돼 있다. 공연장, 갤러리, 시각예술 창작촌, 박물관, 이색공
‘플라스틱 유랑섬’展 어린이미술체험관 내일부터 김별 작가 평면 회화작품 소개 ‘이상한 나라와蛙 개구리’展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내일부터 쓰레기 모아 회화·설치작품 선봬 환경의 달을 맞아 환경과 자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2개의 미술체험 전시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은 ‘우리가 만든 움직이는 섬-플라스틱 유랑섬’展(이하 ‘플라스틱 유랑섬’展)을 오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 ‘플라스틱 유랑섬’展은 북태평양 아열대환류해역에 실제로 존재하는 쓰레기들이 모여 만들어진 섬의 모습을 평면 회화 작품과 설치 작품으로 선보인다. 배트킹(엄기준) 작가는 사람에게 쓰이다 버려져 망망대해(茫茫大海) 한가운데로 떠내려 온 쓰레기들의 모습을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물들로 가득 채우면서 사람들이 만들어낸 쓰레기 섬과 섬이 존재하는 바다의 형상을 강렬한 원색들로 표현해 보여준다. 전시 관계자는 ”드넓고 머나먼 바다에서 정처 없이 유랑 중인 쓰레기 섬을 통해,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관심과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 21일까지 수원유람(水原遊覽) 산드래미 작품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문화예술을 통해 수원을 유람하자는 의미의 ‘수원유람’은 수원 내 다양한 문화자원, 역사, 이야기 등을 스토리텔링해 작품 등의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문화예술도시 수원을 조성하고 자원화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매탄동의 옛 이름인 ‘산드래미’를 활용해, 향수(鄕愁)를 주제로 영통구 매탄공원 내 잔디광장에 진행한다. 공모 요령은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급속한 도시화 과정을 통해 사라져간 과거 매탄동의 모습 또는 주민의 삶과 관련한 상징적인 설치조형물(조형물, 키네틱아트 등) 2점을 출품하면 된다. 지역, 학력, 전공 제한은 없으며 수원문화지도(swdb.swcf.or.kr)에 개인DB를 등록한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는 다음달 20~21일 재단 문화사업부 창작지원팀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한다. 시상은 대상자 1명(팀)과 입상자 최대 4명(팀) 등 총 5명(팀)을 선정하며 총 상금 66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시상금 500만원과 함께 실시설계 수행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며, 선정작은 매탄공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월 18일까지 용인시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2015 용인문예회관 레지던시 작가 재능기부 교육 프로그램 ‘내가 만든 정원’을 무료로 진행한다. 지난 2일부터 열린 ‘내가 만든 정원’은 용인문예회관 레지던시 작가 7인의 재능기부와 재단의 전문 교육 강사가 만나 마련한 전문미술강좌로, ‘꽃’을 주제로 한 보태니컬 아트, 플라워 아트, 스텐실 아트, 동양화 정원으로 구성됐다. ‘정밀화 그리기’, ‘프리저브플라워로 소품 만들기’, ‘스텐실과 마블링으로 초상화 및 꽃 그리기’, ‘동양화로 꽃 그리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보태니컬 아트는 8월 18일까지 총 12주간 진행되고, 그 외 강좌는 각 4주 동안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수업중 제작한 작품을 엄선하여 전시할 예정이며,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용인문화재단 창의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online.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60-3334) /민경화기자 mkh@
안혜림 ‘존재의 이유’展 바나나 꼭지로 다양한 방향 표현 외로움 이미지 긍정적으로 승화 김광원·노영란 ‘어리바리…’展 70일간 지중해 여행 주제 전시 로마 등 4개국 돌며 일상 담아 예술공간봄은 오는 18일까지 안혜림의 ‘존재의 이유’展과 김광원·노영란의 ‘어리버리와 빠쳄의 70일 지중해 배낭여행’展을 1, 2전시실에서 각각 선보인다. 안혜림 작가는 바나나를 따먹고 남은 꼭지를 소재로 한 이색적인 전시를 준비했다. 소외와 외로움의 이미지를 담은 바나나 꼭지를 긍정적이고 따뜻한 이미지로 승화시키려고 했다는 안 작가는 바나나 꼭지들을 다양한 방향과 색감으로 표현했다. 그는 “현재 작업의 남겨진 바나나의 형체는 사람들 간에, 개인의 삶에서 올 수 있는 것들을 은유적으로 나타냈다”며 “뜯어 먹고 남겨진 꼭지 부분들과 남겨진 껍질을 마치 사건 현장을 포착하고 기록하듯 다양한 각도와 상태의 바나나 모습을 나타내며, 남겨진 꼭지 부분들을 다시 들여다보면 생명을 불어넣은 듯 웃는 모습으로 왁자지껄 떠드는 모습으로도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