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2022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1인당 연 10만 원을 지급하며 영화·공연 관람 및 도서구입, 스포츠 경기 관람 등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발급 희망자는 전국 행정복지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문화누리 모바일 앱에서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구민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문화혜택에 소외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올해도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직업계 고등학교 취업박람회를 통한 기업 매칭, 청년인재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등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한 결과 공공일자리 15개, 민간부문 직접 일자리 1440개, 간접 일자리 621개를 마련했다. 특히 인천지역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당초 목표 1960명을 5.8% 초과 달성한 2076명의 인천항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열어 재학생에게 해양·항만·물류 분야 진로 탐색과 AI 모의 면접 기회를 제공, 인천시를 비롯한 8개 유관기관 협업으로 49명의 청년들이 취업했다. 공사는 올해도 직업계 고등학교, 청년, 중장년, 시니어 등 대상별 일자리·창업 지원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관·학 간 협업을 통해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연계·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청년 취업 지원과 해양관광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크루즈 관광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코로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이 24일 대통령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에 임명됐다. 배 의원은 이날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집무실에서 윤석열 당선인으로부터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지역 균형 발전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고, 윤 정부의 국정 과제 수립에 반영하는 일을 맡고 있다. 특히 수도권 역차별 문제를 지적하고 수도권·비수도권의 상생 발전을 촉구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배 의원은 그간 의정활동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발전 특별법안' 및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또 국힘 지발위 위원이자 호남(광주)동행 의원으로 활동하며, 더민주당과 '국가 대도약과 새로운 균형발전을 위한 제5차 균형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정책세미나'를 공동 주최하는 등 균형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배준영 의원은 “강화군·옹진군 등 접경지역 지원 대책이 국정과제에 반영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좋은일자리 및 기업지원을 통해 선순환 경제구조를 모색해야 한다”고
해안경계작전을 수행하는 육군 17사단 장병들이 대형화재를 막아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1시 26분쯤 경인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황을 목격한 17사단 소속 김민혁 상병은 화재가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함께 임무를 수행하던 상황간부 장재빈 중사에게 지체 없이 보고했다. 이에 대형 화재로 확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휘관과 상급부대에 즉시 상황을 보고한 데 이어 소초와 연결된 핫라인을 통해 경인항 관계자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전파했고, 서부소방서에 화재신고를 했다. 당시 불길이 최초 발화점에서 인근에 적재돼 있던 컨테이너로 확산될 수 있어, 김 상병과 장 중사 등은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감시장비를 활용해 화재 현장을 계속 감시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소방서 현장출동으로 약 30분 간의 진화작업을 통해 컨테이너부두의 화재는 진압됐으며,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급박한 상황이 적절한 초등조치로 인명피해 없이 조기에 마무리됐다. 경인항 관계자는 “장병들 덕분에 컨테이너부두에서 발생한 화재가 큰불로 이어지지 않고 조기에 진화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TOD감시병 김민혁 상병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장병으로서 당연히
인천시 중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 지식재산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식재산창출기반사업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권리화를 위해 국내 및 해외의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 비용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중구와 인천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한다. 특히 지원사업 시행기관인 인천지식재산센터의 분야별 전문인력이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식재산권 출원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소홀하기 쉬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 이 사업을 통해 특허·상표·디자인 권리화 지원, IP바로지원서비스 등 20여 건의 특허 출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적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공항 개항을 기념하는 행사가 2년만에 재개돼 관심을 모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9일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 개항 21주년을 기념하는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년 여 동안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공항에서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켜온 공항종사자를 위로하고 이 위기를 끝까지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밀레니엄홀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하반기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공항종사자 뿐만 아니라 많은 여객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그 해, 우리는 공항에서 이 노래를 들었지’라는 주제로 코로나가 모두 끝난 후에 되돌아보면 ‘그 해, 공항에서 들었던 노래’를 떠올리며 힘든 순간도 결국에는 지나가고 추억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았다. 배우 정상훈의 사회로 중독성 있는 댄스뮤직의 얼터너티브 팝밴드 이날치와 독창적인 안무 표현이 화제가 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합동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29일 오후 4시부터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으로, 상주직원 대상
인천지역 청년 인재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산·학 간 업무연계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산단공 인천본부(본부장 윤정목)는 인천재능대와 인천권 국가산단 제조기업 경쟁력 제고와 산단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공동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향후 ▲산단 입주기업의 R&D 과제발굴 ▲지역 내 유망기업의 산학연 협의체 참여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문화 확대 ▲산단 맞춤형 인력양성 커리큘럼 운영 등 상호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본부는 단지 내 산학연협의체(뷰티바이오 융합미니클러스터) 및 인천재능대와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산단 입주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해 인천시교육청의 2021년도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윤정목 인천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양 기관의 발전적 관계를 확대하고, 산업단지 내 제조실무능력을 갖춘 청년 인재를 유입하도록 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둔 인천 국가산단 제조기업의 R&D 경쟁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해양수산청은 영종도 인천대교 남단 호안 주변에서 '인천해역 환경정화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영종도, 송도 및 영흥도 등 인천해역에서 총 6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해수청,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인천시, 인천해경서, 어촌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에서 떠밀려와 호안 주변에 쌓여있는 폐플라스틱,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특히 영종도 남단 인근 공원에서 바다 조망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인천해수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되도록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우리 삶의 터전이자 미래인 바다를 지키고 보전하는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올해에도 인천공항 소음대책 인근지역의 다양한 주민생활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 중구와 인천공항공사는 2022년도 공항 소음대책 인근지역 주민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항공사가 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업비 3억 600만 원 중 75%를 지원하고 나머지 25%는 지자체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인천공항 소음대책위원회를 통해 구가 제안·발굴한 ▲남북동 마을안길 포장공사 ▲공항서로 잡목 제거 및 전정공사 ▲남북동 수로 오염물질 정화사업 등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인천공항공사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소음피해 지역인 남북동 일대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복지증진을 위한 행정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쳐온 소상공업체가 착한가게로 선정됐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에 동참한 ‘디디도어(대표 박도영)’에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업종에 관계없이 매월 일정금액 이상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 대표를 선정하는 제도다. 기탁자에게는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고,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에 따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금된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박도영 디디도어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참여한 만큼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동숙, 김영성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운서동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