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감염자 급증과 중국 봉쇄 등으로 인천항의 수출입물류에 대한 우려감이 높이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수출입 물류활동이 차질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관련 항만운영 현황점검 간담회’를 유관기관들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IPA,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만산업협회, 인천항 부두운영사, 인천항운노조 등 관련 업계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현장 대응상황 ▲확진자 증가로 인한 인력 공백 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안정적인 항만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고강도 방역지침을 세우고, 특히 인력 공백으로 인한 업무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사업장별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항만물류 비상대책반 긴급 가동을 통해 항만운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총력대응에 나섰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항 협력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항만운영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상 악화상황에서 도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선박이 불필요하게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항만 최초로 ‘예선특별도선제
인천만의 친환경 교육여행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교육청, 인천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 친환경 교육여행(Eco-Edu Tour)’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경, 교육, 관광’ 3개의 키워드를 접목해 학생과 일반 시민은 물론 인천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따라서 4개 기관은 지역 환경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교육여행 코스 개발 및 운영, 취약계층 참여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사와 인천시교육청, 인천환경공단이 협력해 지역소재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교육여행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친환경․생태 여행은 물론 일반시민과 수도권 거주자 대상 교육․산업관광 등으로 사업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소각처리시설과 수도권매립지를 견학하고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지원순
인천시 중구는 22일 박남춘 시장, 홍인성 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뉴딜300’ 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삼목항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어촌생활SOC사업으로 전국 어촌·어항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어촌지역의 활력과 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구는 삼목항이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총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국농어촌공사(공통·특화사업), 한국어촌어항공단(소프트웨어)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강제 부잔교, 어구 작업장, 어부쉼터 조성 등 어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기반 시설과 어판장 리모델링, 삼목 바다길, 삼목 하늘정원 등 관광시설 조성 등이다. 또 지속가능한 삼목항 운영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사업, 삼목항 주민 역량증진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대전환점으로 삼아 살고싶은 어촌이 되길 기대한다”며 “ 젊은 세대들이 정착하고 차세대에
국가어항인 소래포구항이 수도권 제일의 명품어항으로 탈바꿈한다. 인천해양수산청은 인천 소래포구항을 수도권 최대의 수산물 집결지와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는 ’소래포구항 건설공사’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래포구항은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와 경기 시흥시 월곶포구로 나뉜 항으로, 수도권 내 수산물 집결지이자 매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관광지다. 하지만 어선 접안시설과 어항 부지가 부족한데다 소래포구를 가로지르고 있는 소래철교 등으로 인해 어선 입·출항이 제한돼 어업활동이 불편하고 어시장 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인천해수청은 어업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편리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소래포구항 건설공사’를 추진한다. 앞서 지난해 2월 일괄입찰 방식으로 현장설명회, 기본설계 심의 및 우선시공분 착공을 거쳐 지난 2일 실시설계 적격 심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어항 개발에 적극 반영했다. 총사업비는 802억 원으로 어항부지 2.5배 확충(2만 9109㎡→7만 5417㎡), 소형어선
중부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효율적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16일을 시작으로 3주 간 5회에 걸쳐 진행되며, 함정 승조원 뿐 아니라 상황실 요원, 특수진압대, 작전 및 사법처리팀까지 참여해 단속 노하우 및 정보 공유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작전 및 현재 중국어선의 분포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대처 노하우를 최일선 요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연구하며, 우리 해역의 수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NLL해역에서 증가되고 있는 중국어선에 대한 대응방안과 서특단 3005함에 배치된 무인헬기를 통한 현장 채증 강화를 위한 다양한 법률·채증 교육을 주요 화두로 토론의 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근 만석부두에서 압류절차가 진행 중인 중국어선의 선체 구조를 익히고 조타실 진입로 탐색 및 기관 급속정지법 숙달 등 완성도 있는 작전을 위한 현장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김종인 서특단장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행태를 미리 대비하고 사법처리에 만전을 기해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없는 강력한 단속으로 우리해
인천시 중구는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2022년 공감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구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3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주거환경개선, 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총 세 분야로 지원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모두 5개 단체가 참여해 ▲재봉틀 배움 및 나눔 ▲공감마을 어르신 음식 나눔 ▲맛집 탐방을 통한 맛집 지도 제작 및 바리스타 교육 ▲유휴공간 발굴 및 주차장 공유방안 모색 ▲우체통 설치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공모에 선정 시 최대 5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신청서는 4월 8일까지 공감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공모팀은 실무교육을 받은 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활동한다. 또 접수기간 공감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사전상담소’를 운영, 공모사업에 대한 궁금증, 신청의 어려움,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s://www.icjg.go.kr) 공지사항 및 전화(☎032-777-7730)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
인천시 중구는 24일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AI서비스는 인천에서 최초로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이며, 고독사 위험 가구에 우선 시행하고 시행 결과에 따라 활용 분야 및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시와 ㈜네이버가 지난해 3월 ‘인공지능(AI) 돌봄전화 서비스 시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 Call)’은 AI ‘하이퍼클로바’ 기술을 적용해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다. 정해진 시간에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 수면, 건강상태 등을 체크해 담당자에게 결과를 전송해 업무 담당자가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홍인성 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AI돌봄서비스는 업무 피로도를 낮추고 더 많은 돌봄 대상자를 케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초고도 기술을 활용한 행정업무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IPA)는 ‘제1기 인천항 온라인 해양관광 서포터즈’의 비대면 보고회를 열고 2개월 간의 활동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IPA는 지난 1월 인천항 해양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비대면 여객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제1기 인천항 온라인 해양관광 서포터즈’ 공개 모집을 통해 7.5:1의 경쟁률로 관광업 종사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20명의 서포터즈를 선정했다. 이들은 연안팀, 카페리팀, 크루즈팀으로 나뉘어 영상, 카드뉴스 등 총 75개의 해양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활동으로 약 3000건 이상의 국민 반응을 끌어내는 등 인천항의 해양관광 자원을 널리 알렸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의 서포터즈 활동 성과 보고에 이어 수료증 수여, 우수 서포터즈 시상, 활동 소감 발표로 진행됐으며 특히 ▲김광석(연안팀, 인천 섬 사진여행) ▲한태경(연안팀, 중국 관광객 겨냥 덕적도 여행) ▲박필선(크루즈팀, 인천 크루즈 기항지 관광코스) 서포터즈가 다채로운 해양관광의 매력을 알린 점을 인정받아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됐다. 제1기 서포터즈로 활동한 한 시민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인천 섬에 직접 방문하여 몸소 해양관
인천해양수산청은 인천항의 위험물 취급 하역현장에 대해 합동안전점검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수부 '2022년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에 따른 것으로, 인천항에서 액체위험물 전용 부두를 운영 중인 9개 사 10개 하역현장을 대상으로 자체안전관리계획 이행에 대한 적합성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인천항에는 SK인천석유화학㈜, ㈜대한항공, S-OIL㈜, 현대오일뱅크㈜, ㈜한화, 한일탱크터미널㈜, GS칼텍스㈜(인천물류센터·항동물류센터), ㈜E1, 한국가스공사의 액체위험물을 하역하고 있다. 특히 ▲하역 전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실시 여부 ▲하역현장 안전관리자 적정배치 여부 ▲오염방제장비 등 안전시설의 관리상태 ▲하역시설 및 장비 관리상태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심상철 인천해수청 항만물류과장은 “지난 해 9월 합동점검 시 소화전 수압 불량, 작업자 안전난간 파손 등 16건의 결함사항을 시정한 바 있다"며 "항만 내 안전사고 및 해양오염사고 등을 야기할 수 있는 산적액체위험물 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의회는 22일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 4월 1일까지 11일 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후공 의원)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촉구 결의안(최찬용 의원 등 7명) ▲영종하늘5고 신설 승인 촉구 결의안(강후공 의원 등 7명)이 발의됐다. 또 집행부가 제출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2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1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각 상임위원회가 소관 부서별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를 청취할 예정이다. 최찬용 의장은 개회사에서“이번 임시회가 어렵고 힘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회의에 앞서 박상길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노인인력개발센터 공간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접근성·안전성 등 우선적으로 현안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활동 증가로 인해 노인일자리 다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센터가 신포동 상가지역 3층에 위치, 접근성과 안전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