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 간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 위험구역 8곳에 각 2인 1조로 총 16명이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배치돼 3~4시간 순찰 및 안전 계도를 실시하게 되며 5월 1일부터 매달 주말 4일, 평일 11일씩 6개월 간 활동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만 70세 미만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으로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최종 결과는 4월 13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해경 해양안전과(☎032-650-2448)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연안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한 해안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개항장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동수단을 도입해 관광객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개항 e지투어’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개항 e지투어’ 차량은 개항장거리-동화마을-차이나타운-자유공원 간을 운행하며, 안전을 위해 해설 가이드가 직접 운전하고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특히 노선을 따라 역사 현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전동차 16대는 인천10색을 활용, 개항장 일대의 색상에 맞춰 구역별 4가지로 디자인됐으며 온라인 예약시스템에서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중구청, 인천역, 동화마을, 한중문화관 등 4개 구역을 기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분에서 최대 5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시범기간을 거쳐 지난 15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개항 e지투어는 온․오프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운행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e지앱, 네이버, 조은투어 홈페이지(www.jo-euntou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준모 인천관광공사 관광인프라팀장은 “개항 e지투어는 개항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돌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인천항만공사는 ‘2022년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다음달 29일까지 모집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5년 이상 재직 시 성과보상금 형태로 일시 지급하는 제도로, 핵심인재의 장기 재직 유도와 직원 만족도 증진을 돕는 사업이다. 공사는 중소 협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부담금의 일부인 월 10만 원을 5년 간 지원한다. 공사는 인천항 협력기업 중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누적 2명까지 총 6명을 지원하며, 공제가입 인력의 재직여부와 공제 납부내역을 확인하여 1년 단위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사업을 통해 여객운송업, 화물운송업, 대리중개업, 창고업, 하역업, 항만부대산업, 선용품공급업, 수리업 등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 7개 사의 핵심인력 11명이 지원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기업성장지원센터-참여와 정보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사회공헌에 많은 제한이 따르면서 활동이 중단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올해에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면서 지역과 함께 소외계층에 나눔을 전하며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푸른 동구 만들기 나무심기 행사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푸른동구 만들기 나무심기' 사업이 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감소와 주민 산책로 등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나무심기 사업은 2018년 화도진공원에서 배롱나무 등 1400그루, 2019년에는 영산홍 3100그루와 맥문동 5300그루, 본왕벚꽃나무 1그루, 2020년에는 송현공원 인근에 왕벗꽃나무 52그루를 심었고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자 산책로 및 쉼터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모은 4800만 원의 기금을 재원으로 동구 어린이교통공원에 측백나무 200그루를 심었고, 올해에도 나무심기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소외계층 행복나눔 식권 전달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매년 5000만 원의 행복나눔 식권을 동구 저소득층 1000가구에 전달해오고 있다. 2020~2
농협은행 인천본부가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으로 지역 일자리창출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본부는 2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곽성일 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채용한 6급 신규직원들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이번 신규직원들은 대부분 인천에서 성장했거나, 인천 소재 학교를 졸업한 지역출신들로 지난 2주 간 DT(디지털전환) 및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직무향상 온라인 교육을 마친 가운데 각 영업점으로 배치됐다. 농협은행과 지역농축협을 포함한 인천농협은 이번에 채용한 13명 외에 45명의 지역인재를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인천농협이 최근 5년 간 신규 채용한 직원 수는 영업본부 채용 배치인원 17명을 제외하고도 209명에 달한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올 채용지원 단위를 '인천·강화군'으로 구분 지원을 받는 방식을 도입해 최종 합격자들은 5년 간 강화 소재 영업점에 근무하도록 해 지역거주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했다. 최근 은행들의 점포 폐쇄가 이어지면서 많은 은행들이 정기 채용을 축소하거나,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고 있는 데 반해 지역채용을 확대하는 농협의 행보는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곽성일 인천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은행으로서 사회적책임
경찰청 실종경보 알림 서비스가 철도운영기관 최초로 공항철도 임직원 전용 앱이 22일부터 본격 실시된다. 국회 행안위와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성인 실종신고는 총 6만 6259건으로, 이 중 931명은 미결인 상태다. 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는 총 2만 1379건이며 이 가운데 7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등 성인 실종신고가 약 3배, 미발견 사례는 1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비스는 역 주변에서 발생한 실종자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입됐으며 경찰청과 연계해 실종자의 모든 정보를 임직원 전용 앱인 ‘AREX 알리미’에 전송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실종 장소와 인접한 근무지에 있는 직원에게는 한 번 더 알림을 보내주어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건해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이번 실종경보 알림 서비스 도입으로 역에서 실종사고가 발생했을 시 임직원들의 적극 활용을 통해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해질 것” 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는 홍인성 구청장이 지난주부터 5일 간 11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홍 구청장은 15일 영종동·영종1동을 시작으로 16일 신포동·신흥동, 17일 운서동·용유동, 18일 연안동·도원동·율목동, 21일 동인천동·개항동순으로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소통·유쾌한 간담회를 주제로 각 동의 자생단체장과 일반 주민 등 460여 명과 지역현안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100여 명의 건의자로부터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영주차장 확장 ▲쓰레기 무단투기 처리, 공사 소음 및 환경문제 대책 등 130여 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 구청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매월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 '주민 통·쾌 간담회'를 갖는 등 주민과 동 현안사항 등에 대해 가감없이 대화하는 자리를 이어오며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의 행정으로 해결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장기화한 코로나19 상황에서 더 많은 주민분들과 만날 수 없어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환경특별시 인천’ 슬로건에 발맞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동계청소년자원봉사학교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0일부터 2개월에 걸쳐 ▲환경교육 ▲플로깅 활동 ▲환경실천 제안 등 환경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 보고 실천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특히 영종분소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으로 ▲이면지 캘리그라피노트 ▲양말목 티코스터 ▲나는야! 동네한바퀴(환경정화) ▲친환경 비누 만들기 ▲환경캠페인 부스운영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정예나 학생은 “교육영상에서 생각보다 환경을 위한 제안들이 많아 놀라웠고, 일상속에서 환경을 위해 다양하게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있게 생각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천으로 텀블러 사용하기, 이메일 비우기, 마스크 제대로 버리기, 전기사용 줄이기 순으로 참여가 높았다”며 “환경을 위한 청소년들의 작은 실천들이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이용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인천항 스마트(SMART) 포털’ 서비스 운영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포털(https://smart.icpa.or.kr)’은 제공 정보의 내용에 따라 각각 운영해 온 공사 대표 홈페이지, 여객터미널 홈페이지(www.icferry.or.kr) 및 컨테이너터미널 싱글윈도우(https://scon.icpa.or.kr)의 주요 정보를 한 자리에 모으고 온라인 민원업무 서비스를 신규 제공하며 PC와 모바일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그동안 인천항 고객이 항만시설 사용이나 가설건축물 설치를 희망할 경우 직접 공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러한 업무들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스마트 포털’을 통해 이용요금 조회·납부가 가능하며 신용카드 등 결제 수단, 고지서 건별 또는 일괄 납부 등 납부 방법도 다양하게 제공되고 완납증명서, 납부확인서 및 항만시설사용승낙서 등의 증명서류도 온라인 신청·발급할 수 있다. 공사는 포털 운영으로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길 공사 운영부문 부
셀트리온은 최근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 제네릭 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인(License-in)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화이자가 국제기관 MPP를 통해 중저소득국가 판매를 허용하는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한 데 따른 것으로, 국내는 2개사 가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완제의약품 공급사로는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셀트리온그룹은 빠른 시일 내 개발을 마치고 상업화에 돌입한다는 목표로 개발 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향후 제품 생산은 cGMP 시설인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월 MSD사의 ‘몰루피라비르’ 라이선스에 이어 화이자의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확보까지 향후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따른 치료제 포트폴리오가 한층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제네릭 시장은 약 1조 70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바탕으로 최대 95개에 이르는 중저소득 국가에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화이자의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는 알약 형태의 경구형 항바이러스제로, 미국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