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상반기 인천항만공사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15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공사 채용 홈페이지(https://icpa.incruit.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블라인드 채용에 따라 입사지원서에는 학교명, 성별, 출신지역, 나이 등 인적사항 관련 항목 기재가 일체 금지된다. 이번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무(경영관리, 항만운영, 홍보·마케팅, 안전관리)와 시설(전기) 분야 등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총 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와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공사는 1차 서류전형에서 최종 채용예정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전형은 대면면접이 아닌 AI 면접으로 실시되며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관리 직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안전관리’ 분야를 신설했고, 고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사무(경영관리) 분야에서 고졸자는 별도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아울러 근무성
인천해양경찰서는 주말 도서지역 해안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긴급구조에 나서 인명을 구하며 국민안전 보호활동을 펼쳤다. 지난 12일 오후 2시 3분쯤 중구 무의도에서 캠핑을 하던 30대 남성 A씨 등 2명이 고립돼 해안가로 내려오던 중 넘어지면서 상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인천해경 상황실은 하늘바다파출소의 구조단을 급파, 연안구조정을 활용해 구조하고 무의도 광명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13일 오후 1시 28분쯤 실미도에 들어간 관광객이 물이 들어차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60대 남성 B씨 등 7명을 공기부양정인 특수구난1호정에 의해 인근 해수욕장으로 옮겼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에 올 때는 반드시 사전에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며 “고립이 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위치를 확인한 뒤 신속하게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컨테이너터미널에서 항만노동자가 트레일러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조사 중이다.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 19분쯤 인천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에서 야간 근무를 위해 출근하던 항운노조 소속 40대 노동자 A씨가 컨네이너를 수송하는 트레일러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사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B씨는 “교차로를 우회전할 때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지 검토 중이다. 조사 관계자는 “트레일러 운전자의 소속업체와 재해자가 중대재해처벌법의 ‘종사자’에 해당하는지 등 계약관계와 현장 안전조치에 대해 확인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항만위원회 신임 항만위원(비상임이사)에 진혁화 인천항만물류협회장을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진 신임 항만위원의 임기는 2022년 2월 14일부터 2024년 2월 13일까지로 현재 인천항만물류협회장과 인천내항 TOC 통합법인인 인천내항부두운영㈜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간의 다양한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항이 직면한 현안 및 인천항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항만위원회는 IPA의 경영전략, 주요 사업 및 예·결산, 내규의 제·개정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최고의사결정 기구로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항만위원은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하는 사람 중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장관이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 진 위원은 “신임 항만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인천항이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만물류의 발전을 위한 방안 및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부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김종인)은 경비함정 함장 등을 대상으로 5대폭력예방 교육을 자체적으로 지속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5대폭력은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2차피해 사례로 총 10회에 걸쳐 김종인 단장 주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폭력으로 인해 개인의 기본적 노동권을 위협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격권을 침해하는 등 건강한 조직발전의 저해 요소이기 때문에 더욱 예방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자체적으로 나서 마련했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1, 2차 교육에서는 해상근무 시 거친 파도 속에서도 승조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임해야 사고 없는 안전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폭력은 그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공감하며 사고 예방과 양성평등 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종인 단장은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확립과 조직 내 건강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자체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예방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중구 동인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학기를 맞아 저소득가구 아동·청소년에게 책가방을 선물하는 행사를 펼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인천세계로교회에서 저소득가구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한 성금 100만 원으로 마련됐다. 동인천동 협의체는 지원이 필요한 물품을 고민하던 중 학생들에게 책가방이 가장 적절할 것으로 판단하고 한참 예민한 아동·청소년들의 낙인감, 우울감을 없애고자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중적 브랜드로 결정했다. 진대영 협의체 위원장은 “새학기 입학하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에 움츠러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으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경 동인천동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로 응원해주신 인천세계로교회와 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새학기 책가방 선물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셀트리온이 미국 신속진단키트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의 사용연령 확대를 신청하고 최근 체결한 공급계약에 대한 실구매 주문을 수령하는 등 사업진행에 활력을 보이고 있다. 앞서 최근 코로나19 항원 신속자가검사키트에 대해 14세 미만의 소아도 사용 가능하도록 변경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소아용은 2세 이상 14세 미만의 항원 신속진단키트로 별도의 스왑을 제공한다. 올해 2분기 내 변경허가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허가가 완료되면 미국 내 자사 진단키트 시장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미 국방부 조달청, 아마존(Amazon) 등 10여개 기업 및 정부기관과 이달 초 체결한 공급계약에 따른 총액 기준 약 4600억 원에 달하는 디아트러스트 구매제품을 수령했으며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추가 장비 없이 검사 후 감염여부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코로나19 유무증상자 490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특이도와 민감도에서 각각 99.8%, 86.7%
인천지역 양대 정치권 주요 당직자들이 인천항 업계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인천항발전협의회(회장 이귀복)는 9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더민주 및 국민의힘 인천시당 관계자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귀복 회장, 최두영 인천항운노조 위원장, 김일동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유동수 위원장, 국민의힘 배준영 위원장 등 양 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회 측은 공정거래위원회 해운 정기선사들의 공동행위 관련 국회에 계류 중인 해운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국제협약에는 해운동맹을 인정하고 각 국은 해운기업의 공동행위를 자국법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에도 공정위에서 12개 국적선사 및 11개 외국선사(중국 포함)에 과징금 962억 원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또 우리나라는 1978년 해운기업의 공동행위를 허용하도록 해운법 및 해운진흥법이 개정돼 운송권 배분에 대한 법제를 마련, 공정위에 해운기업 공동행위를 등록하고 시행 인가를 받았음을 강조했다. 따라서 공정위 조치는 한중해운회담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중국은 이를 기회로 한중 간 무한 경쟁체제로 돌입함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항공, 에어버스, 에어리퀴드코리아 등 항공업계와 '공항의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전형욱 인프라본부장, 대한항공 오퍼레이션부문 이수근 부사장, 에어버스코리아 파브리스 에스피노자(Fabrice Espinosa) 대표, 에어리퀴드코리아 기욤 코테(Guillaume Cottet) 대표 등 각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오는 2050년까지 항공사의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결의안을 통과해 항공분야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천공항과 각 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수소를 중요한 대안 에너지로 인식하고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개발 구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수소 공급망(저장-운송-공급) 및 시장분석 ▲공항 내 수소 인프라 개발 로드맵 구축▲수소 지상조업체계 구상 등으로 항공분야 탄소중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포함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7월 제2여객터미널 부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차 충전소를 설립하는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정부의 수
인천시 중구가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거듭난다. 구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함께 9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함께 성장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평생학습도시는 구민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교육부 지정을 위한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 설치 및 평생교육사 배치, 평생학습관 건립추진 및 T·F 운영, 프로그램 및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어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평생교육협의회 및 실무위원회 운영 등 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의회에서도 평생교육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지원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제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홍인성 구청장이 평생학습도시 운영을 위한 비전과 추진전략 및 추진방향에 대해 직접 발표자로 참여하는 등 구의 강력한 의지표명을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따라서 구는 구민의 삶에 행복을 더하는 행복플러스 평생학습도시, 세계시민역량을 갖춘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실현에 나서기 위해 중점추진 평생교육사업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