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글로벌선사 MSC의 ‘Kamchatka’ 서비스가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MSC의 신규 서비스 ‘Kamchatka'는 인천-부산-블라디보스토크-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트스키-부산-청도-대련-천진-인천을 기항한다. 신규 서비스에 투입된 엠에스씨 노라호(MSC NORA)는 15일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첫 입항했으며 앞으로 1000~2000TEU 급의 선박 4척이 투입돼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인천항과 중국, 러시아를 잇는 컨테이너 항로가 새롭게 개설됐다. 특히 이번 러시아 항로는 러시아의 캄차카반도의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Petropavlovsk-Kamchatskiy)를 처음 직기항하는 항로로, 항만 적체 문제가 발생 중인 연해주 항만 기항 시보다 항로 정시성이 확보돼 물동량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길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최근 러시아 물동량이 약 50%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개설된 러시아 항로의 안정화를 통해 지속적인 물동량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Kamchatka 서비스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첫 번째 ’컨‘ 항로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구 소무의도를 방문해 ‘인천 교통약자 이동 보조차량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공사 임병기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홍인성 중구청장, 이정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계성철 소무의도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된 이동 보조차량은 영종도와 무의도를 잇는 무의대교에 배치돼 무의도에 거주하는 노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성금 10억 원 기부 ▲취약계층 방역물품 지원 ▲지역 소상공인 매출증대 지원 및 안정화 자금 마련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공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임병기 공사 경영본부장은 “공사는 공항에 교통약자 전용 라운지를 마련하고 전용 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농협인천본부는 지난 14일부터 설명절 대비 식품안전 점검에 나섰다. 인천본부는 본부 안에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 축산물판매장 등에 대해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관리, 식품위생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지도·관리할 계획이다. 인천농협은 식품안전전문기관에 위탁점검을 실시하고 자체 특별점검반을 운영을 통해 면밀한 식품안전관리에 나서는 등 식품안전사고 제로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하나로마트의 정기 소독,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한 방역활동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강영 인천본부장은 “판매장 식품안전 담당자, 책임자의 자체점검 및 교육을 강화해 농산물, 가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인천시민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국내 최고 누들 장인들로부터 성공 노하우를 배우실 분들을 찾습니다.” 인천시 중구는 18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누들플랫폼에서 ‘누들스쿨 인큐베이팅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누들상점주, 예비창업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누들플랫폼 3층(공유주방, 희망조리실, 강의실)에서 맞춤형 이론 및 실습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누들인력을 양성하고 신규 창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누들타운 일원(신포동, 동인천동, 개항동)에는 모두 113개의 누들상점이 운영 중이며, 그 동안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 공모를 통해 1억 4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사업·메뉴기획 및 개발, 마케팅 등에 대한 기본교육(24회)과 1:1 멘토링으로 구성되며, 창업희망자 및 우수 교육생에게는 메뉴 컨설팅과 공유주방 우선 사용지원 및 각종 창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의 누들장인과 현재 성공적으로 누들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들이 강사진으로 참여, 매장 운영 노하우와 창업에 대한 현장의 살아있는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
인천시 중구 월디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도 녹색장학생'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장학생은 모두 30명으로 2022년도 고교졸업자 중 대학 입학 예정자가 대상이다. 본인 또는 학부모가 중구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고교 3학년 전체 성적 평균 8.0등급(89.0%) 이내 ▲2021년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학생이며 구는 성적, 생계곤란정도, 기타 가산점 등 기준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비대면 방식의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서류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되며, 장학금은 2월 말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통해 학업에 정진,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지난 14일 한중문화관에서 출범 후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홍인성 중구청장(이사장)과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해 창의적인 조직문화 형성과 향후 나아갈 역할과 자세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홍인성 이사장은 “구민의 삶과 공동체가 연결되는 행복한 문화도시로 나가기 위해 감동을 줄 수 있는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술가의 역량이 자유롭게 표현될 수 있는 창작환경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야 하며, 문화적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지역의 문화 동력 허브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비전선언을 통해 ▲구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 확장 ▲구민 간 관계와 소통, 공유, 연대의 매개체 역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의 적극적인 수행 등 모두 3개 항목을 주문했다. 구 관계자는 "비전 선언문은 중구 특성에 맞는 생활문화의 토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 구가 역사와 문화로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부고용노동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업들의 재택근무제와 관련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명로 인천청장은 글로벌 화물운송 대행업체 ㈜쉥커코리아를 방문, 재택근무를 통해 감염병 예방 뿐 아니라 직무 만족도 및 생산성 향상을 경험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재택근무가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쉥커코리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을 위해 정부의 재택근무 컨설팅 사업에 참여하여 제도화하고, 적극 활용함으로써 재택근무를 모범적으로 실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수요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재택근무 적합직무 선정 기준 마련,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등 재택근무관련 인사관리규정을 정비했다. 또한 전체 근로자의 1/3 가량이 재택근무를 활용하여 일·생활 균형을 통한 직무만족도 향상과 함께 근로의욕 고취를 통한 높은 업무성과를 실현하고 있다. 중부청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등을 위해 재택근무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간접노무비 지원 및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근로자 1인당 1년간 360만원 까지 지원하고 있다. 재택·원격 근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천지역 관광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 관광·마이스업계 창업 지원을 통해 163명의 관광 일자리를 창출하고 37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41억 원의 매출과 함께 37억 원의 투자 유치 및 497명의 관광전문인력 양성 성과를 거두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을 추진하는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관광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나 올해부터는 창업기업의 성장에 맞춘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기업의 창업에서부터 성장을 서쳐 사업이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AtoZ 지원을 통해 센터가 인천 관광업계의 성장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공사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2020년 9월 개소 이래 인천지역의 관광분야 창업자 및 기업들을 지원하고 관광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기업 창업의 생태계기반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적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의 위기극복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장기화에 따른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예술공연이 마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T1 밀레니엄홀에서 방문객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인천공항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Journey with Jazz’를 부제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2022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하고 팬데믹 장기화로 지친 국민과 공항 상주직원들의 마음을 예술로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현악재즈오케스트라팀인 디어재즈오케스트라에서 재즈를 토대로 라틴, 보사노바, 락,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다채로운 형태로 품격 있는 현악 재즈 10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사는 ‘2022년 인천공항 신년음악회’를 계기로 문화예술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해 예술산업 발전 및 생태계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또 지난해 신비전 2030+ ‘사람과 문화'를 이어 '미래로 나아갑니다’를 바탕으로 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영상의 성공적 촬영 및 토코페디아 WIB K-POP AWARDS 개최 등 세계적 글로벌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김경욱 공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CMO) 부문에서 미래 성장을 이끌 동력 확보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존림 삼바 대표는 13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생산능력(capacity),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성장축을 확장하고 글로벌 최고 CMO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2022년 사업 방향 및 비전을 밝혔다. 존림 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지난 10일 개최된 '2022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국내 기업 유일한 연사 초청을 받아 각국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 및 계획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메인 사업인 CMO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이어가면서도 신규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당초 계획했던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며 "지난해 1~3공장이 풀 가동에 달하는 등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최초 모더나 mRNA백신의 완제 위탁생산 및 식약처 품목허가를 완료해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의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mRNA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첫 성공사례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삼바는 올해 생산능력, 사업 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