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개선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가정용보일러 지원사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14일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 보조금을 지급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해 인천시 최대 규모의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대기질 개선과 구민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가정용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한 결과 구민의 큰 관심으로 2차 신청까지 조기 마감된 바 있다. 또한, 올해 4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제 35조 시행으로 추가 경정 후 서구는 2020년 총 2911대(총사업비 5억9000만 원)를 지원해 인천시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서구 관계자는 “내년 보조금 지원은 1월 중순에서 2월 말 사이에 구홈페이지 ‘새소식’에 공고할 예정이며 보조금 신청에 많은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대기환경 개선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증대로 연료비 절감효과를 가져올것” 이라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가정에서는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지난달 2일~이달2일까지 실시한 간편조리식품 제조업소에 대한 단속결과 위반사업장 5개소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시 특사경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간편조리식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인천지역 내 제조업소의 위생관리 상태와 원산지 표시 등 식품위생법 준수여부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 단속결과 무신고 유통전문판매업 1개소, 원료수불부 거짓작성 3개소, 품목 변경신고 미필 1개소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간편조리식품 제조업소 5개소에 대해 행정 및 과태료부과 처분 등을 조치했다. 인천특사경 송영관 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간편조리식품을 찾는 수요자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위생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지역 소외계층 돌봄 및 소외계층 창업.의료.생계 지원에 토착기업이 두팔을 걷었다. 인천의 대표적 전문물류기업이자 향토기업인 (주)선광(대표 심충식)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선광은 지난 2000년부터 착한일터를 통한 임직원 기부를 비롯해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활동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동모금회와 함께 한 나눔의 시간은 20년이 맞이했으며, 지난 8월에는 나눔명문기업 13호에도 가입하는 등 더 나은 인천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선광 이상필 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인천시민 모두가 힘내시길 바란다" 며 "인천의 향토기업으로서 나눔의 전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과 관련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이사회 정관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기됐다. 14일 인천시의회 제267회 제2차정례회 제3차본회의에서 5분발언에 나선 산업경제위원회 김희철 의원은 송도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보고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지부진했던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이 구체화되면서 시와 인천경제청, 연세대는 신의성실 원칙에따라 관련 협약을 준수 ‧ 이행하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의 이사회 조직의 재정비는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며, 현 이사현황 총4명(대표이사 1명, 인천도시공사 1명, 연세대 2명)으로, 정관개정을 통해 경제청 관계자가 포함된 홀수구조로 변경함으로써 이사회 안건 결의 시 경제청이 책임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1월 26일 제4차 산업경제위원회를 통해 경제청으로부터 관련 보고 당시 사업시행자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의 이사진 구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토지환매와 관련해 병원 준공이 지연되면 2년 유예 대신 곧바로 해당 토지를 환매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세대에 투입한 사업비가 제세비
겨울철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사랑을 위한 발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했다. 지난 11일 인천 서구 원당동(동장 박정인)에 검단신도시 건설 시행사인 LH인천지역본부 검단사업단과 단지조성 시공사 계룡건설산업(소장 김종현), 대방건설(소장 박판덕)이 마련한 겨울간식 세트와 성금이 전달됐다. 물품 전달에 앞서 검단사업단 장종진 단장은 “코로나로 외출도 쉽지 않고 경제적 활동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화과자와 따뜻한 대추차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라며 물품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계룡산업, 대방건설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위해 꼭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협의체에 기탁금을 전했다”고 말했다. 박정인 원당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LH와 건설사에 감사드리며, 후원받은 물품과 성금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기운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승환 협의체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물품과 성금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준 덕분에 올 겨울철에는 홀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1일 진행한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의 기초의회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인천 서구의회 정진식 의원이 선정됐다.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선거 매니페스토 이행에 충실한 지방의원에 주는 상으로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두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정진식 의원은 지난 10월 임시회에서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인청년활동공간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안 ▲인권 아파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 특히 빈집 조례안은 서구지역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주민 복리 증진과 유휴공간 활용 등 공공의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용도의 공간들로 재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이번 조례를 근거로 원도심의 빈집들을 정비한 후 청년 창업자나 신혼부부 등 청년층에게 전국 최초로 무상임대 중이며, 내년에도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빈집 5곳을 더 리모델링해 무상임대 할 계획이다. 정진식 의원은 최근 한국청소년재단‘제5회 청소년희망대상’과 생활정책연구원‘제3회 내
고속도로 사고위험을 줄이고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인천교통안전공단(본부장 김동연)과 인천김포고속도로(대표 전해정)는 지난 11일 인천김포고속도로 사고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인천김포고속도로 사고예방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인프라와 지식을 활용한 협력 사업을 모색하는 자리도 진행됐다. 특히 불법자동차 단속과 교통안전 홍보 등의 사고예방 활동을 합동으로 시행해 교통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원인조사와 시설개선 등에도 힘을 모으겠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인천김포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분석과 사고예방대책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정례화 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연 인천본부장은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이용을 위해 공단이 축적해온 교통안전 전문지식을 활용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각 도로운영사와 협력, 고속도로 사고예방과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국지엠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연내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7월22일 첫 상견례 이후 5개월여 간 총 26차례의 교섭을 진행하는 등 진통을 이어온 가운데 지난 10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연내 타결을 위해 회사가 낸 최선의 최종안에 대해 노동조합이 결단해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사가 더 이상의 손실과 갈등 없이 2020년 임금 및 단체 교섭을 마무리해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고 2021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달 25일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마, 이어진 30일과 이달 1일 진행된 노조원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 45.1%로 부결되면서 재협상 테이블로 돌아간 모양새가 됐다. 노조는 이번 두 번째 합의안에 대해 14~15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잠정합의안이 타결되려면 조합원의 찬성표를 50% 이상 받아야 한다. 한편 지난 첫 번째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연내 추가 교섭이나 타결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으나, 노조 측이 사 측에 재교섭 공문을 발송하고 부분파업 유보 조치 등을 통해 대화 테이블에 나오면서 잠정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매립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 열린 긴급당정협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자체 매립지 등 자원순환시설의 입지 선정과 관련해 인천지역 전체의 의견을 취합하고 협의를 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동수 시당 위원장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은 문재인 대통령의 2050탄소중립선언 의지에도 부합하는 정책인 만큼 기본 취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한다”며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300만 시민이 공감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특위가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허종식 의원은 “특위 위원 구성은 합의문 내용에 따라 관련 지역인 옹진군수와 군의원을 포함했다”며 “자원순환 관련 시설마련이 인천 전체에 해당하는 의제인 만큼 모든 지역과 전문가의 의견을 두루 포함하기 위해 지역별 균형과 대표성, 전문성 등을 고려해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오해는 풀고, 소통과 협력은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천시 역시 주민, 기초자치정부, 전문가 등과 원팀이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이
인천대학교 제3대 총장 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인천대는 제3대 총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학내 교수 4명이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총장 선거에 나선 후보는 박인호(65) 명예교수, 박종태(62) 전자공학과 교수, 임경환(59) 생명과학전공 교수, 최계운(66) 명예교수(이상 가나다 순) 등이다. 인천대는 14일 총장후보 대상자를 확정하고 16일부터 검증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후보자 상벌, 경력 및 자료의 진위, 연구 윤리 등 고위공직 후보자 인사검증 기준 위반에 관한 사항 등 면밀한 검증절차를 거친 뒤 내년 초 총장 예비후보자 합동연설회와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인천대는 내년 2월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정책평가를 실시하고, 총장후보자 3명을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한다. 총장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지난 10월 개정된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 규정 제18조에 따라 정책평가의 모든 결과를 지체 없이 공표할 방침이다. 또 기존과 달리 총장추천위원회의 평가 점수는 반영하지 않고 교수, 학생, 직원, 조교, 동문 등 구성원 등의 정책평가 점수로만 평가하기로 했다. 반영비율은 교수 70%,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