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이 8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20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최우수의원은 한국환경정보센에서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전체 의정활동 중 친환경 분야에 대한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등 평가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신 의장은 부평캠프마켓 내 오염된 토양 정화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등에 기여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은호 의장은 “오랜 시간 부평캠프마켓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등과 관련된 환경문제에 대해 애써왔던 노력에 대한 결과로 보여진다” 며 “이번 친환경 최우수의원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분야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서구지역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천시 서구는 지난 8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과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구지역 학생 대상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및 지역 소재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두 기관은 서구 학생들의 교육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 간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운영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인천글로벌캠퍼스 우수인재를 위한 지역 소재 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연구 등을 통한 산합협력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재현 청장은 “서구지역 학생들이 큰 꿈과 비전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실질적인 참여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우수 인재들이 서구의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지역 우수 문화콘텐츠 창업자 10개팀에 대한 선정.시상식이 진행됐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크리에이터스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문화 콘텐츠 창작자 10개 팀을 선정해 수상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콘텐츠 아이템 공개 및 창작물과 시제품 피칭(Pitching)을 통해 우수 창작자를 발굴·시상하는 ‘크리에이터스 어워즈’로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 리그 두 분야에서 수상자를 뽑아 모두 2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창작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크리에이터 리그’ 부문 대상은 스타트업 투자유치 큐레이션 및 커뮤니티 플랫폼 아이디어를 출품한 스타트웨이즈(구자형)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HtoLab(김현우), 우수상은 다올(안수린), 장려상은 한영훈(한영훈)·후랭이TV(김종후)가 각각 수상했다. 5년 미만의 새내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리그’ 부문에선 인공지능(AI) 영상 합성 기술을 활용한 AI아바타 제작 서비스 아이디어를 출품한 ㈜에이아이파크(박철민)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해다은 어업회사(임정욱), 우수상은 ㈜씰커뮤니케이션(정바울), 장려상은 김승재연구소(김승재)·
인천 중소기업 ‘바이오·뷰티산업' 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가 특강이 마련된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인천지역 바이오·뷰티산업 역량향상을 위한 온라인 웨비나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5일~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인천시 8대 전략산업인 바이오·뷰티 산업 전문가의 강연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15일 강연에는 바이오 산업 전문가가 ‘인천 바이오 뉴딜 산업 현황과 바이오렐스밸리의 미래’를 주제로 18일에는 뷰티산업 전문가가 ‘인천 뷰티산업 동향과 성공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참가희망자는 강연일 14시까지 인천중기청 유튜브 접속을 통해 가능하며, 강연 종료 후에도 동영상을 공개해 많은 중소기업인들의 지속적인 시청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지방중기청은 인천지역 기업인, 예비창업자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발굴하고 유망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 향상을 위한 웨비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바이오·뷰티산업 웨비나 교육이 인천 중소기업인들의 인천시 8대 전략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산업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
공기업의 부패방지 경영을 위한 민간전문가 옴부즈만이 구성되 위촉식을 가졌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지난 8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민간 전문가 그룹과의 소통과 참여 문호개방을 위한 ‘청렴 옴부즈만’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전국 관광공사 중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인증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취득에 이어, 청렴 옴부즈만 위촉은 공사의 윤리경영 체계확립 및 반부패문화 정착 의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청렴 옴부즈만은 고석면 관광경영학 교수, 장훈 ㈜인천스마트시티 본부장, 김준우 경영학 교수 등 총 3인의 관광, 윤리, 경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앞으로 2년 동안 각종 추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에 대해 시정요청 및 감사를 요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건우 공사 본부장은 “이번 선정된 청렴 옴부즈만 위촉을 통해 우리 공사가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공사 사업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해 우수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항공기를 통한 백신 원료 등 특수의약품 수송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8일 KE925편 인천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행 여객기로 컨테이너 및 드라이아이스를 포함한 코로나 백신 원료 약 800kg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송한 코로나 백신 원료는 국내 업체가 생산한 것으로 -60℃ 이하의 극저온 운송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의약품 수송 전용 특수용기에 탑재되어 최종 목적지인 유럽 내 백신 공장까지 운송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월부터 화물영업 및 특수화물 운송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 백신TF팀을 구성, 백신 종류에 따른 보관 온도를 비롯 운송 시 필요한 장비, 시설 분석 및 확보하며 운송과정의 필요 시설 점검 및 전용 공간 확대 등 극저온 냉동 수송에 대비해 왔다. 특히, 국토부와 대한항공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과 에어버스와의 기술자료를 정밀하게 검토 완료하고, 기종별 드라이아이스 탑재 기준을 재점검 조정하는 등 수송량 증대를 위한 준비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코로나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의 항공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인증(CEIV Pharma)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 각국이 출·입국을 엄격히 제한하면서 국내 산업계 전반에 외국인 노동자 수급난이 우려되고 있다. 9일 인천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 10월 현재 인천지역 외국인 고용현황은 1만731명으로 전년 동월의 1만2760명 대비 15.9% 감소했다. 최근 3년 간 이 같은 현상은 소규모로 지속돼 왔으나 코로나 팬데믹이 세계를 휩쓸고 있는 올들어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는 게 인천고용노동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국내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은 인천 1만731명을 비롯해 경기 9만965명, 강원 2982명 등 모두 21만2791명에 달한다. 또 이들이 근무 중인 사업장은 인천 3205개 등 전국에 모두 6만2119개가 있으며, 이는 전년 동월대비 6.9%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외국인 노동자를 많이 고용해 온 뿌리산업 등 지역 중소기업들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노동부가 진행하는 허가제외국인취업자는 단 1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로 확산하면서 한때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출국하는 상황이 지속됐고, 각 나라마다 자국민들의 외국취업을 제한하
인천항만공사는 해운·항만·물류분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창업지원센터를 신규 조성하고, 입주희망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운영을 개시하는 창업지원센터는 해운·항만·물류 등 관련 분야 예비 창업자 및 실 창업자에게 사무공간 등 성장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연수구 송도동 소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안에 마련됐으며, 향후 점차적으로 육성기업 풀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내·외부 평가위원이 기업 역량, 적격 여부 등을 평가해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 기간은 입주일로부터 1년이다. 공사는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임대료, 관리비, 주차비 등 고정비용을 면제·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사 법무팀 매칭을 통한 법률자문, 사업 아이템 맞춤형 인천항 테스트베드, 인천항 소통 채널을 통한 입주기업과 사업 담당자 간 네트워킹 구축을 제공하는 등 입주기업의 사업개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일자리 매칭센터 홈페이지(www.icpa.or.kr/recruit) 및 상생누리 사이트(www.winwinnuri.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길섭 공사 사회가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자리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021학년도 봄학기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빅데이터분야 전문가를 배출할 ‘데이터 과학과’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캠퍼스에는 처음 소개되는 이공계 과정인 데이터 과학과는 기후와 환경과학, 사이버 보안, 경제, 지리 및 도시계획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데이터 마이닝과 분석에 대한 훈련을 제공하는 학문이다. 특히 타 분야나 전공과의 연계가 용이한 다학제적 성격이 강해 학생들이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데이터 과학과는 미국에서 차세대 핵심 산업을 이끌 이공계 유망 전공으로 규정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 학과로 지정돼 있다. 또 한국조지메이슨대 학생들이 미국 캠퍼스에서 졸업할 경우 최대 3년 간 현지 시장에서의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캠퍼스 대표는 “한국을 포함해 디지털 집약산업이 월등히 높은 OECD 국가들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배양하기 위해 데이터 과학과 신설을 적극 추진했다”며 “조지메이슨대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준비된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소방청에서 실시한‘소방장비관리 전문화 구축 및 운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이 곤란한 점을 고려해, 각 시․도별 추천인원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실시가능성, 전문․참신성, 노력도, 성과․실적 등 4개분야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본부는 ‘바코드시스템을 활용한 호흡보호장비 관리’와 ‘여성소방관 운전원 전문양성센터 운영’ 등 타 시 ․ 도와 차별되는 정책을 추진해 평가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소방관들의 공기호흡기는 각종 유해물질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지난 2019년 2월부터 바코드시스템을 도입해 현황을 관리하고 있으며, 자체 공기성분 분석장비인 AT-6000을 도입해 공기의 질에 대한 정확한 성분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전국 최초로 ‘여성소방관 운전원 전문양성센터’를 설치해 3~6개월간 선임소방관의 멘토링과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활동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3명의 여성소방관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국 1위라는 평가 결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