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공원으로 결정된 지 20년이 지날 때까지 미조성 상태로 있던 48개 공원을 ‘내 집 앞 푸른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202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9일 장기미집행공원 중 하나인 ‘무주골공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문학산 동 측 끝자락에 위치한 무주골공원은 1944년 처음 공원으로 결정된 뒤 방치돼오다 개발행위특례사업 대상공원으로 선정됐다. 민간이 총 477억 원을 투입, 장미 100만 송이를 주제로 특성화시키는 공원으로 2022년 사업이 완료된다. 기공식에는 박남춘 시장과 임동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희철·김국환·김준식·서정호 시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공원으로 결정된 지 20년이 지날 때까지 미조성 상태로 관리돼온 무주골공원을 포함한 48개 공원 6.18㎢ 중 국·공유지 9곳을 제외한 39개 공원을 대상으로 민간투자 1956억 원을 포함, 총 7597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장기미집행공원 실효방지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 이행 완료를 통해 실효를 방지했고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4개월간 “화재로부터 안전한 인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의 계절적 특성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주거시설 등 실내 활동 증가로 인해 화기사용량 또한 증가하며 화재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일일평균 화재 건수가 연중 0.85건 겨울철 5건, 인명피해가 연중 0.05명 겨울철 0.34명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부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위해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관리 ▲자율안전관리 기능 강화 ▲생활 속 화재안전 기반 조성 ▲현장대응력 강화를 통한 시민생명 보호 등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 할 계획이다. 추현만 서부소방서장은 “전기히터 및 장판, 전기열선 등 겨울 용품 사용에 있어 부주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사용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듯하게 지낼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는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장을 위해 지역내 아동취약계층 600세대에 주택용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SK인천석유화학,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로부터 기증받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78세대에 우선 보급하고, 나머지 522세대의 화재취약계층에 오는 25일까지 무상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서부소방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보급할 예정이며,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및 안전교육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윤군기 예방안전과장은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향상시켜, 화재로부터 안전한 서구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인천공항 드론탐지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9월부터 성공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항공기 안전운항을 담보하기 위해 불법드론을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레이더와 RF스캐너의 멀티센싱방식을 채택해 드론탐지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사는 최근 무분별한 드론사용이 공항 등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위협요소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드론탐지시스템 구축에 착수, 9월 완료했다. 이번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보완해 내년 말부터는 본격 드론탐지시스템을 적용하고, 불법드론 탐지시 드론 포획 및 격추 등 무력화 작업을 위한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해외의 경우 지난 2018년 불법드론 침입으로 영국 개트윅공항이 3일 간 폐쇄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정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국가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등 불법드론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공항 반경 9.3km 이내는 드론 비행 제한 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일반인이 관할 지방항공청의 승인 없이 공항 주변 9.3km 이내에서 드론 비행 시 항공안전법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
인천 바이오클러스터의 두 축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나란히 생산시설 확대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일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제4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2년 부분 생산, 2023년 전체 가동이 목표인 이 공장은 생산량 25만6000리터로 현재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제3공장(18만 리터)을 웃돌며, 총 연면적은 약 23만8000㎡로 제 1, 2, 3공장 전체 연면적 24만㎡에 버금간다. 4공장은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한 공장 안에서 원 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슈퍼 플랜트’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공급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초격차 경쟁력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공장 건설에만 총 1조7400억원이 투입되며 향후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를 진행하면 전체 투자비는 2조 원 이상이다. 4공장 건설로 임직원 1850여 명이 신규 채용되며 별도로 건설인력 6400여 명이 고용된다. 생산유발 효과 5조7000억 원, 고용창출효과는 2만7000명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바이오 의약품 개발·기술 혁신,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을 대표하는 16개 팀이 참가하는 ‘2020 인천 e스포츠 챌린지’ 프로 대회 ‘인천 챌린지컵’이 오는 27~28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인천 챌린지컵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이 출전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총상금 8000만 원을 놓고 각각 4명으로 구성된 16개 프로팀(64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인천시 주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하루 5경기씩 모두 10경기를 치러 가장 많은 점수를 따낸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한국 대표로 ‘그리핀’, ‘젠지’, ‘OGN 엔투스’, ‘브이알루 기블리’, ‘오피지지 스포츠’, ‘라베가’ 등 6개 팀이 참가한다. 일본에서는 ‘엘리먼트.36’, ‘디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 ‘선시스터’, ‘라스칼 제스터’, ‘센고쿠 게이밍’ 5개 팀이 출전한다. 대만은 ‘팀 사데스’, ‘노스 울프’, ‘글로벌 e스포츠 에셋’, ‘K7 e스포츠’ 등 4개 팀, 홍콩은 ‘팀 커슨’ 1개 팀이 각각 참가한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 트위치, 유튜브, 네이버TV 라이브, 틱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인천 e스포츠 챌린지’를 검색하면 누구나 시
"미래도시 품격있는 스마트에코시티로 조성하겠습니다." 인천시 서구는 ‘스마트에코시티 서구’로 나아가기 위한 ‘제1기 인천시 서구 공공건축가’를 위촉하고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제1기 공공건축가는 총 24명으로 만 45세 이하의 신진건축가 18명과 중진건축가 5명, 총괄계획가 1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총괄건축가를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공공건축가를 위촉하는 등 경쟁력 있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서구의 미래 도시비전인 ‘스마트에코시티 서구’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공공건축 기획의 일관된 사업관리를 위해 기획단계부터 시공까지 건축의 전 과정에 걸쳐 조정·자문 역할을 하는 공공건축가들은 추천위원회를 통해 공공건축물에 대한 직접 설계 참여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은 일상의 품격을 높여주고 나아가 지역을 활성화하는 귀중한 자원이 되는 만큼, 앞으로 총괄·공공건축가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서구만의 ‘스마트에코시티’ 구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는 인천의 내륙 면적 40%를 차지하고, 전국 236개 자치단체 중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라며 “공공건축가들이 그
인천지역 학교 2곳이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북인천여자중학교와 대건고등학교 등 인천의 비즈쿨 2개 학교가 ‘2020년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학교(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다. 올해 14번째 맞는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의 연계행사로, 17일 ‘청소년 비즈쿨 주간’선포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주요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비즈쿨 랜선 원정대(랜선타고 같이UP 가치UP)’를 주제로 정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그램은 새싹캠프를 통해 선발된 중·고등학생의 우수 아이템에 대한 최종 발표인 ‘창업경진대회’로 20~21일 열린다. 인천에서는 탈부착이 가능한 ‘마그넷 플러그’를 창안한 북인천여자중학교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미니PC’를 출품한 대건고등학교가 각각 중등부와 고등부 최종경연에 도전한다. 이밖에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앱
19~20일 이틀 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0)’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8일 포럼 사무국에 따르면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iiof2020.com)를 통한 사전등록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 이번 포럼은 ‘뉴 노멀 시대, 해양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해운·항만·도시 ▲스마트 해양 ▲해양환경 ▲해양관광 ▲남북물류 등에 대해 50여 명의 국내·외 최고 해양·항만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 해양산업이 다시 한번 세계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진흥을 위한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기업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포럼과 온라인을 접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외참가자는 온라인으로, 국내 참가자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하는 형태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포럼은 유튜브와 인천국제해양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며, 온라인 참가등록자에 한해 발표자료집 파일 및 실시간 응답참여 기회, 이벤트 정보가 제공된다. 포럼의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인천항만공사는 글로벌 잠재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골든하버를 홍보하고 투자 유치를 유도하기 위해 ‘Invest Korea Week 2020(이하 IKW 2020)’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무역투자공사가 주관하는 IKW2020은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국내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해외·국내 기업 간 상호 매칭을 위해 2006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공사는 지난 16~18일 3일 간 투자유치 상담회에 참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접촉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상담을 진행했다. 100개 이상의 해외 투자기업이 참가한가운데 공사는 부동산, 금융, 문화 콘텐츠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팅을 진행했다. 공사는 ‘골든하버’를 국제적인 해양문화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및 투자유치를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온라인 투자유치 상담회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함께 했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해 ‘공동투자유치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인천항 배후단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