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1일 유정인 인재개발원장을 구리부시장에 임명하는 등 부시장 부군수 급에 대한 소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도는 이날 명예토직을 신청한 한용각 규리부시장 후임에 유정인 인재개발원장을 임명한데 이어 이진수 전 오산부시장을 투자통상본부장으로,최봉순 복지여성정책실장을 인재개발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또 교통건설국장에는 김남형 도로사업소장을, 신도시정책관에는 윤석명 주택정책과장을, 복지여성정책실장에는 고순자 가족여성정책과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한편 명예퇴직을 신청한 한용각 구리부시장은 제2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6ㆍ2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이 111억8천800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았다. ▶관련기사 3면 또 송영길 인천시장은 빚만 7천800만원이었다. 행정안전부는 6.2 선거에서 당선돼 새로 공직에 오른 광역·기초 자치단체장과 광역의회 의원, 교육감 등을 대상으로 7월1일을 기준으로 재산을 등록한 내용을 31일 발표했다. 최 시장은 전남 해남의 토지를 비롯해 안양시 호계동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등지에 빌딩과 상가, 아파트 등을 보유해 부동산만 48억8천900만원에 달했고 예금은 18억300만원, 유가증권은 10억1천500만이었다. 최 시장은 전남 해남의 토지를 비롯해 안양시 호계동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등지에 빌딩과 상가, 아파트 등을 보유해 부동산만 48억8천900만원에 달했고 예금은 18억300만원, 유가증권은 10억1천500만이었다. 또 김철민 안산시장은 안산시 본오동과 원주시 개운동 상가 등 81억7천500만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교범 하남시장도 하남시 교산동 건물 등 62억2천1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와함께 송 시장은 지난 2009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작성한 재산변동 신고 당시 총
‘한나라당 발전을 위한 성남시 평당원 쇄신모임’(상임대표 한창구)은 3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이 제출한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9월30일 전에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쇄신모임은 당초 오는 10월로 예정되있던 재·보궐선거가 내년 4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언론보도에 유감을 표명하며, 분당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공직선거법 제35조의 선거요인이 있을 때마다 매년 4월과 10월 두차례 실시한다는 규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재·보궐선거는 지역민에게 선택권이 있으므로 정당의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은 옳지 않다”며 “지역 민심과 관계없는 인물로 하향식 공천을 하면 6.2지방선거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 평당원으로서 민생·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에서 봉사와 헌신을 하는 이들의 바람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임태희 실장의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내달 말까지 처리해 10월 재·보선을 정상적으로 치러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매주 1회 이상 기자회견 및 집회를 열어 보궐선거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분당을구 지역 당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촉구 서명 및 탄원서를 받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탄~삼성 구간 이용요금으로 제시된 3천원에 대해 도민 48.3%가 비싸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지난 6월17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도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기도 주요정책 도민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8.3%가 ‘비싸다’, 43.7%가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정책진단과 개선을 목적으로 도에서 최초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GTX 사업을 포함해 무한돌봄, 평생교육,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보육정책, 일자리지원센터 등 주요 도정에 대한 질문이 포함됐다. 보육정책과 관련된 조사에서 추가 출산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11.2%로 여전히 저출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응답자들은 추가 출산에 대한 장애요인으로 경제적 부담(71.2%), 직장과 가정생활의 양립 어려움(20.2%) 등을 꼽았다. 일자리센터와 일자리 창출 분야 조사에서 구직자는 사무직(46.0%), 생산직(27.7%), 영업직(12.3%)을 선호하는 반면, 구인업체는 생산직(50.0%), 사무직(16.0%), 영업직(12.0%)을 원해 다소 차이를 보였다. 5점 척도로 측정한 무한돌봄사업 만족도 조사는 71.6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
경기도는 내달 21~23일 추석 연휴기간 대중교통 심야 막차시간을 1~2시간 늘리는 등 추석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추석 연휴 도민들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의 심야 운행시간을 1~2시간 연장하고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버스 CNG(압축천연가스) 용기를 점검하는 등 교통안전 강화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응급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도청 및 시·군·구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과 당직 의료기관, 당번 약국을 운영하기로 했다.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에 연락하면 응급처치 방법 및 의료기관을 알려준다.재래시장 등 사람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에는 오는 8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0~24일 모든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를 하는 한편 철도역사, 버스터미널 등 귀성객 운집장소에 119구급대를 배치하는 안전사고 대책도 마련했다. 연휴 기간에도 평상시처럼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365·24 언제나 민원실 및 수원역민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콜센터(☎120)와 긴급전화(☎119, 1339)를 구축해 긴급 상황 및 생활민원에 대처할 예정이다. 서민안정 및 물가관리를 위
경기도시공사는 파주 월롱첨단산업단지내 근린생활용지와 단독주택용지, 주유소 및 주차장 용지를 일반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급 토지는 근린생활용지 22필지(2만391㎡), 주차장 용지 2필지(5천58㎡), 주유소 용지 1필지(1천600㎡), 충전소 용지 1필지(1천600㎡), 단독주택용지 1필지(331㎡)이다. 단독주택용지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추첨 방식으로, 나머지 토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분양 대상 용지의 세부내역 및 분양 신청 방법·시기 등은 경기도시공사 인터넷 토지분양시스템(buy.gic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경기도시공사 분양팀. ☎031-220-3275)
경기도 재정자립도가 올해 59.3%까지 하락한 가운데 도가 재정기반 확충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를 위해 도는 실질 자주재원 확충률과 일몰 예산액을 성과지표로 활용한다. 올해 -1%인 자주재원 확충률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1%로 끌어올리고, 올해 200억원인 예산액은 2014년까지 해마다 250억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31일 도에 따르면 도의 재정자립도는 2006년 68.8%에서 올해 59.3%로 9.5% 하락했으며, 가용재원 역시 2004년 1조6천467억원에서 올 8천707억원으로 7천760억원 줄어든 상황이다. 도는 지방자치제도 실시 이후 복지 및 교육분야 등 국고매칭사업 확대로 도비부담금이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지방재원은 1992년 20.4%(국세 79.4%)에서 올해 21.7%(국세 78.3%)로 소폭 확대돼 광역행정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도는 재정분권 구조를 개선하고 재정력을 확충하기 위해 ▲지방세 세입구조 개선 ▲재정조정기능 개선 ▲지방예산 효율화 추진 등 3가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현재 부가가치세의 5%인 지방소비세율을 2013년까지 10%로 끌어올리고, 주택거래 취·등록세 50% 감면과 다주택 및 9억
경기도는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해 31개 시·군 종합민원실 내 미소금융 지점 설치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김기현 국회의원의 발의로 금융위원회가 ‘휴면예금관리재단 설치 및 관리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미소금융에 지방자치단체 행정재산을 무상대여할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도는 31개 시·군에 종합민원실 내 1인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미소금융 지점을 설치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한편, 종합민원실 사용이 어려울 경우 공기업 소유시설이나 금융기관, 역·터미널 등 다중시설 내 입주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공공기관에 미소금융 지점이 들어섬에 따라 서민 금융이 보다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도내에는 모두 9개의 미소금융 지점이 있으며 이중 공공기관에 입주한 곳은 성남 수정구 보건소에 있는 미소금융재단 성남지점 1개소(유상대여) 뿐이다. 나머지 8개소는 시장고객센터, 농산물시장, 민간건물 등에 위치해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31일 경기도 제2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남한은 쌀 과잉생산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은 쌀이 없어 굶어 죽는 사람이 많다”며 대북 쌀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서로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이 남북관계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쌀이 좀 더 지원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냐’는 경기도의 취지를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북한의 최근 동향들로 인해 정부에서는 신중하게 검토중”이라며 “품질이 좋은 경기미가 과연 헐벗은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되는지는 일정한 검증방법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4년째 하고 있는 말라리아 방역 사업은 남북이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말라리아 방역과 임진강 수해 방지 사업은 인도적 사업이 아니라 남북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근 방중과 관련해 “중국이 (남한과 북한에 대해) 중립보다는 북한에 가깝게 서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다”며 “하지만 이런 사업들은 남북관계가 긴장이 되더라도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는 (경기도와 북한이)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공생해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6.2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공직자들의 재산내역을 공개한 결과, 경기도내 21명의 신규 단체장 평균 재산은 22억7천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재산을 공개한 107명의 도의원(교육의원 포함) 평균재산은 8억1천만원으로 분석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6.2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시장.군수를 비롯한 도의원,기초의원 등128명의 재산내역을 발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경우 6개월여 만에 재산이 57억원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정부윤리위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달 1일 기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총 재산이 111억8천여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신고한 지방선거 후보등록 당시의 총 재산액 168억8천여만원과 비교할 때 6개월만에 57억원(33.8%)이 감소한 것이다. 최 시장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4채를 포함해 본인 및 배우자 소유 13건의 부동산 가격이 48억7천만원, 예금이 18억원, 유가증권이 10억1천만원, 사인 간 채권이 61억6천만원, 채무가 28억8천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최 시장측 관계자는 “올 초 주식으로 인한 손실과 학원 운영과정에서 손실이 컸다”며 재산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