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청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광주광역시에서 나흘간 개최된 이번 소년체전에서 수원교육청은 수영과 탁구 혼합팀 등에서 17개를 획득, 최고 기여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양이 인라인롤러 등에서 14개를 따내 도내 체육 도시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수원교육청은 수영에서 3관왕에 오른 강지호(송죽초)를 비롯 성락훈과 정하은(이상 매현중)등이 수영에서 대거 금메달을 획득에 성공, 17개로 최다 메달획득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안양교육청은 강세종목인 인라인롤러에서 이소영과 류가람(이상 귀인중)이 각각 2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수영에서 많은 메달이 나와 수원에 이어 14개를 수확했다. 수원과 안양의 뒤를 이어 성남은 농구 여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수정초의 메달과 혼합팀 금메달을 합쳐 9개를 획득했다. 안산교육청도 성남과 같은 9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주, 화성, 연천, 포천은 단 1개의 금메달도 획득하지 못 했다. 이밖에 용인과 고양이 각각 6개를 획득했고, 김포가 5개 부천이 4개를 수확했다.
‘여성 축구의 최강자들에게서 꼭 1승을 따내겠다’ 오는 14일 개막하는 ‘2008 피스퀸컵 수원(이하 피스퀸컵)’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이 꿈꾸는 목표다. 한국은 지난대회 준우승팀인 캐나다,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등과 A조에 속해있다. 개막전을 치르는 한국은 뉴질랜드를 제1승의 재물로 여기고 있다. 또다른 상대인 캐나다는 A조 최강으로 분류된다. 한국은 FIFA랭킹에서도 최하위를 기록, 각 경기마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안익수 대표팀 감독은 개최국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1승을 올리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선보이고 있다. 개막전에서 승리를…. 그리고 동상이몽. 한국은 북한의 출전 번복으로 무산된 남·북 대결 대신 랭킹 23위에 올라있는 뉴질랜드와 개막전을 갖는다. 10일 입국한 뉴질랜드 대표팀은 지난 오세아니아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여자축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쉬운 상대는 아니다. 중원을 책임지는 할리 무어우드의 공수조율이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측면 공격수와 윙백으로 미국 대학팀에서 활약중인 앨리 릴리 등을 내세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어 한국팀의 고전이 예상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뉴질랜드 존 허드만
이천 장호원고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여자 고등부 도 대표로 출전한다. 장호원고는 11일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후반57분 터진 권은솜의 결승골로 6차례나 슈팅을 날리며 분전한 오산정보고에 1-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장호원고는 전반 오산정보고에 잇따라 슈팅을 허용하며 수비에 헛점을 노출,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 하고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장호원고는 선수비 후공격의 전술로 철저하게 오산정보고의 공격을 막아내며 단 한차례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후반 57분 권은솜이 패널티 지역 정면에서 골을 성공시켜 4년만에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남자 일반부 선발전에서는 안산 할렐루야가 수원시청에 승리하며 연고지 이적 후 첫 출전권을 따냈다. 안산 할렐루야는 전반 15분 정재윤이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40분 황성주도 골키퍼 정면에서 추가골 사냥에 성공하며 2-0으로 전반을 마치는 듯 했으나 전반 종료를 2분 남긴 43분 골키퍼 정면에있던 수원시청 한동혁에 골을 허용해 2-1로 승리를 거뒀다.
‘2008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이하 피스퀸컵)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뉴질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이번대회는 세계최강 미국과 브라질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8개 팀이 참가, 수원을 축구 열기로 가득 매운다.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 한국(25위)은 캐나다(9위), 아르헨티나(29위), 뉴질랜드(23위)와 함께 A조에 속했고, 2006년 대회 우승팀이자 FIFA랭킹 1위에 올라있는 미국은 브라질(4위), 호주(12위), 이탈리아(13위), 브라질(4위)과 함께 B조에 속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벌어질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남·북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개막전에 북한의 불참으로 뉴질랜드와 개막전을 치르게 된 한국은 지난 12월 부임한 안익수 감독을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과 함께 이번 대회에 나선다. 멀티 플레이어 차연희와 특급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박희영 등 20대 초반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여자 축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뉴질랜드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지난 대회 준우승 팀 캐나다 등과의 힘겨운 일정을 치르지만 나이가 어리고 경험
안양 평촌고가 제89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자 고등부 도 대표 1차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평촌고는 10일 수원 한일전산여고에서 종료된 남고부 1차 선발전서 박진우, 양학진, 백대열의 활약을 앞세워 유광준, 김보우가 분전한 수원 수성고를 3-0(25-21, 25-18, 25-14)으로 제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세트 스쿼어가 말해 주듯 평촌고는 수성고에 고전하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가며 겨우 첫 세트를 따냈지만 이어진 2세트 백대열의 안정된 토스와 박진우의 스파이크가 살아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 손쉽게 남은 세트를 따내며 1위를 차지했다.
김미영(안양 동안고)이 2008 인라인롤러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김미영은 10일 여수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트랙1차 여자 시니어부 타임300m 경기서 27초253을 기록, 우승후보 임진선(안양시청·27초577)과 임주희(안동시청·27초834)를 차례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주니어에 나선 최봉주(인천 학익고)도 25초574로 가장 먼저 결승지점을 통과, 류헌규(안양 동안고·26초179)와 임원석(댁구 경신고·26초300)을 제치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시니어 포인트 1만5천미터에 남유종(안양시청)은 36점을 획득, 2위 손근성(충북대·27점)에 9점이나 앞서며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 주니어 포인트 1만5천미터에 곽기동(오산 성호고)이 32점을 얻어 최광호(대구 성산중·12점)에 큰 점수차로 앞서며 1위를 확정지었다.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6월부터 8월까지 월드컵경기장 내 중앙광장 상설무대에서 영화상영을 한다. 6월부터 8월까지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 저녁6시부터 중앙광장에 마련된 상설무대에서 6월에는 다시보고 싶은 명작 영화 두편을 선정, 상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7월과 8월에는 각각 감동이 함께하는 스포츠 영화와 즐거움이 넘치는 애니메이션이 준비돼 있다. 또한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관계자를 초청, 관람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영화상영회는 무료로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월드컵경기장 홈페이지(www.suwonworldcup.or.kr)나 스포츠문화팀(031-259-2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GS칼텍스 배구단이 국가대표 세터 이소라를 영입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7월 임의탈퇴로 팀을 떠났던 이소라가 최근 팀에 복귀했으며 조만간 정식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년 신인 드레프트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에 이어 1라운드 2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던 이소라는 첫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벤치를 지키며 성인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5월 발목 수술을 받은 주전 세터 이숙자를 보조하는 플레이를 맡길 예정이다.
올 시즌 1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는 수원삼성의 차범근 감독이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에 한국팀 감독으로 나선다.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3주 동안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올스타 감독 선발 인터넷 팬투표 최종 집계 결과, 차범근 감독이 16만8천384표 가운데 28.6%인 4만8천125표를 얻어 한국팀의 사령탑으로 최종 낙점됐다. 통산200승 달성의 금자탑을 쌓아올린 대전 시티즌의 김호 감독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장외룡 감독이 각각 3만4천291명과 1만7천482명으로 부터 지지를 받아 차 감독에 이어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오는 8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들은 외국인 선수 3명을 포함, 18명으로 구성되며 차 감독과 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올 시즌 개인기록과 팀 활약도 등을 고려해 내달 7일 발표한다. 한편 일본은 지난해 J리그 우승팀인 가시마 앤틀러스의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한국 여자 역도의 기대주 문유라(경기체고)가 오는 14일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리는 2008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2007년 대회 58㎏급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던 문유라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의 한을 풀 계획이다. 남자부 95㎏급에는 지난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구원서(고양시청)도 입상권 집입을 노리고 출국길에 오른다. 한편 지난 11월 요르단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서 인상95㎏ 용상120㎏ 합계215㎏을 들어올려 3관왕에 올라 큰 기대를 모은 이애라(광주은행)도 세계무대에 도전,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11일 출국하는 한국선수단은 조석희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과 임원 17명이며 24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