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화성시가 주최하는 ‘경기 국제보트쇼&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오는 11일부터 닷새간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보트와 요트를 전시하는 ‘보트쇼’와 전시된 요트를 이용해 기량을 겨루는 ‘코리아매치컵’으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대회에는 22개국 234개 업체가 참가,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던 이번대회는 세계랭킹 1위부터 10위까지의 선수들이 총출동, 화성 전곡항 일대를 요트 물결로 매울 예정이다. 지난 8일 전공항 입구에서 물길이 잦아드는 서북쪽 바다 위 100m 지점에 가로100m, 세로25m 규모의 거대한 해상계류장 장단을 모두 마친 도는 대회 참가를 위해 입항한 보트와 요튼 120여척의 정박을 시작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대결이다. 세계요트연맹(ISAF)이 공인한 프로대회에서 경기를 치른 결과로 선수들의 랭킹을 정하는 월드매치레이싱투어에서 1위에 올라있는 영국의 이안 윌리암스, 2위 매튜 리차드(프랑스) 등 10위안에 랭크된 선수 가운데 9명이 화성을 찾아 기량을 뽐낸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이안 윌리암스는 2005년 변호사를 그만 두고 영국인 최초로 월
지난 주말 부산 롯데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인천 SK와이번스가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먼저 SK는 10일 LG를 문학구장으로 불러들인다. 상대전적 4승1패로 앞서있는 SK는 마운드가 약한 LG를 재물삼아 3연전을 승리로 장식할 태세다. 팀 타율(0.286)과 평균자책점(3.44)모두 8개 팀 가운데 최강을 기록 중인 SK는 56경기를 치른 현재 38승18패로 54경기를 치른 2위 롯데(30승24패)와 게임차가 7.0이다. 13일에는 7전 전패로 SK에 유독 약한 KIA를 홈으로 불러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선다. SK가 우세하다고 점쳐지는 가운데 LG는 이번주 경기에서 패할 경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져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 모두가 정신무장을 하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여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한화를 제외한 6개 구단을 상대로 한번 이상 3연전을 쓸어담은 SK는 달라진 팀 분위기와 선수들의 정신력 무장으로 일찌감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선두 SK를 제외한 하위권 팀들은 여전히 엎치락 뒤치락하며 혼전 양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SK는 승패 간 차만해도 20에 이를 정도로 이상적인 성적을 기록중이다. 한편 2
정진선(화성시청)이 월드컵 펜싱대회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정진선은 8일 푸에르토리코에서 막을 내린 카구아스 월드컵 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막심 크보로스트(18위·우크라이나)에 14-13으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우승으로 정진선은 지난 1일 캐나다 몬트리올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지 2주만에 또 다시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절정에 오른 기량을 뽐냈다. 정진선은 16강과 8강에서 자신보다 한 수위로 평가됐던 드미트로 추마크(12위·우크라이나)와 마테오 탈리아리올(3위·이탈리아)에 승리를 거둬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한편 그랑프리 입상으로 세계랭킹이 20위에서 10위로 뛰어올랐던 정진선은 이날 승리로 또 다시 순위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가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16강에 올랐다. 인하대는 9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1회전에서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충청대에 15-3으로 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중앙대도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제주산업정보대화의 1회전에서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호투한 김상록의 활약으로 1회와 9회 각각 3점과 2점을 뽑아내며 7점을 획득, 7-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합류했다. 단국대와 한양대도 각각 세계사이버대학교와 호원대에 승리, 2회전에 진출했다.
2008 Big bird배 U-12 미니축구대회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수원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수원삼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순수 아마추어 선수 5명이 한 팀을 이뤄 예선을 치른 뒤 각 부별 리그 후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수원월드컵경기장 및 수원삼성축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개팀에 한해 신청을 받고 참가비는 무료다. 각 부 우승과 준우승팀에는 트로피와 시상품이 주어지며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티셔츠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월드컵경기장 홈페이지(www.suwonworldcup.or.kr)나 수원삼성축구단 홈페이지(www.fcbluewings.com)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주영의 패널티킥으로 허정무호가 적지에서 소중한 1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축구국가대표팀은 8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킹 압둘라 스카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아프리키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조 4차전에서 오범석이 얻은 패널티킥을 박주영이 차분하게 성공시키며 선제득점한 것을 경기종료까지 잘 지켜내 요르단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승2무로 승점8점을 기록, 전날 투르크메니스탄에게 승리를 거둔 북한(2승2무·승점8점)에 골득실에 앞서 조1위 자리를 지켰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요르단전에서 전반 2골을 넣고도 후반 역습에 2골을 내줘 무승부를 기록한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해 전반에는 이정수(수원)를 대신해 수비가 좋은 강민수(전북)를 투입, 이영표(토트넘)-강민수-곽희주(수원)-오범석(사마라)을 포백으로 기용했다. 또 박주영(서울)은 원톱으로 이근호(대구)와 설기현(풀럼)을 좌우 날개로 포진시키고 박지성에게는 처진 스트라이커를 맡겼다. 일방적인 홈팬들의 응원은 등에 엎고 경기에 나선 요르단은 전반6분 오른쪽 패널티 지역에서 타에르 바와브가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성룡(성남)이 동
인천 유나이티드가 일본 감바 오사카와의 세번째 친선경기에서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 6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한·일 프로축구 교류전’ 세번째 대결에서 전반 초반 이준영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 아쉽게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인천은 2004년부터 계속된 감바 오사카와의 친선경기서 1승1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인천은 전반4분 이준영이 드라간이 올린 프리킥을 헤딩슛으로 연결, 상대 수비의 키를 살짝 넘기며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 1-0으로 기분좋게 앞서 나갔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인천은 계속해서 오사카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탄탄한 수비에 막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반면 오사카는 전반44분 하시모토 히데오가 패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골키퍼 손을 맞고 흐른 볼을 오른쪽에서 차 넣어 동점골 사냥에 성공, 균형을 맞췄다.
내셜널리그 향토팀들이 나란히 승전보를 올리며 중위권 탈출의 시동을 걸었다. 수원시청은 7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10라운드 노원험멜과의 대결서 전·후반 한골씩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친 박종찬의 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1승을 보태 4승3무3패로 승점 15점을 기록, 고양KB국민은행에 이어 6위를 랭크했다. 수원시청은 전반 16분 박종찬이 패널티지역에서 맞은 단독 찬스에서 침착하게 드리블에 이은 슛으로 팀에 선제골에 안겨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수원시청은 선제골을 지키며 안정적인 공격을 이어 나갔고 결국 후반21분 선제골의 주인공 박종찬이 이수길의 패스를 받아 왼발슛으로 연결, 추가골 사냥에 성공하며 팀에 2-0승리를 안겼다. 고양KB국민은행도 인천코레일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고양KB국민은행은 후반 41분 김요한이 단독 드리불로 수비수를 제치고 슛팅한 것이 그대로 인천코레일의 골문을 갈라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6분뒤 아크정면에 있던 김현기가 한승현에게 패스, 한승현이 그대로 오른발 슛을 날려 후반 28분 박한석의 골에 그친 인천코레일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5승2무3패로
정기정(화성시보디빌딩협회)이 제43회 MR.&MS. 경기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정기정은 8일 수원 장안군민회관 한누리 아트홀에서 열린 남일반 65㎏급에서 우수한 근육량과 선명도, 타고난 자연미와 표현력을 뽐내며 공경식(안양 영광헬스)과 진종태(월드헬스)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건국대학교 축구 동아리 ‘아마’가 제4회 경기도지사기 수도권 대학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아마’는 8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려대 ‘FC드림’과의 결승에서 전반 16분 터진 서종민의 선제골을 잘지켜 1-0 승리했다. 이날 팀에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안긴 서종민은 최다득점상을 수상했고 팀동료 이규범은 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중부대학교와 건국대 ‘킥스’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