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전국보디빌딩대회 1위… 근육량·자연미 탁월 이재형(수원공고)이 제21회 춘계전국보디빌딩대회 학생부 정상에 올랐다. 이재형은 30일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학생부 60㎏급에서 우수한 근육량과 선명도, 타고난 자연미와 표현력을 뽐내며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65㎏급 이옥준(수원공고)과 75㎏급 김진우(김진우)도 1위를 차지하며 고된 훈련을 견딘 결실을 맺었다. 이밖에 여일반 49㎏급 심공주(안산시보디빌딩협회)와 남일반 70㎏급 이승용(부천시체육회)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찬미(안산 원곡고)가 제37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3관왕에 올랐다. 배찬미는 28일 경북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셋째날 여고부 세단뛰기에서 13m08로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신규리(대구 경명여고·12m48)와 배정미(부산체고·12m24)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찬미는 앞서 열린 멀리뛰기와 400m계주에서도 1위를 차지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남고부 세단뛰기 박희주(인천체고)는 14m97을 기록해 부산체고 박성현(14m96)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으며, 여중부 포환던지기 정예림(동인천여중)도 13m91을 던져 제천 의림여중 전혜지(13m53)을 꺾고 1위를 마크했다. 이밖에 남고1년 포환던지기 편태승(평촌정보산업고)과 여고1년 원반던지기 최두리(경기체고)는 각각 13m79, 34m25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양시가 제23회 경기도 시·군 대항 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25일부터 3일간 안산 월드스포션 볼링장에서 벌어진 여자5인조(28점)와 남자3인조(14점)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뒤 남자5인조 26점(3등)와 여자3인조 8점(7등) 등 총점 76점을 획득, 고양(61점)와 부천(56점)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소년체전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낸 부천 소사중학교 배구부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소사중은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량이 향상된 만큼 반드시 우승해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기억을 말끔히 씻겠다는 각오다. 배구부를 담당하는 김광섭 부장은 “강력한 라이벌로 손꼽히는 전북대표 익산 남성중에 승리하기 위해 집중 훈련중에 있다”며 “최근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소년체전에서도 메달권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력 만큼이나 팀워크가 좋아 다른 팀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소사중은 기본기가 튼튼하고 큰 게임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대범한 플레이로 범실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다른 팀에 비해 작은 신장이 약점으로 지목됐지만 이를 탄탄한 조직력으로 극복, 금메달을 담금질하고 있다. 주장 이평윤군은 “지난 16일 구미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로 아깝게 경북사대부중에 패해 아쉽다”며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제3회 경기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및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엽서를 제작했다. 도 생체협은 “경기도 박물관에 소장된 황영성 작가의 ‘가족 이야기’를 엽서에 담아 30일 평택시에서 열리는 어르신체육대회 참가 선수 및 도내 동호인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며 “가정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있는 엽서가 되길 바란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1개 종목(정식7, 시범 2, 민속종목 2)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부천공고가 제63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남고부 정상을 차지했다. 부천공고는 25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 박수철과 강전구(이상 9골)의 활약으로 고주석(7골)과 이은찬(6골)이 버틴 인천 정석항공고에 28-27로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4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한편 앞서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는 인천 효성중이 이리중을 연장 접전끝에 22-20으로 제압, 패권을 차지했다.
라돈치치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외룡군단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구FC를 꺾고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인천은 27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라돈치치의 시즌 첫 해트트릭과 보르코의 골에 힘입어 장남석이 2골을 터트리며 분전한 대구를 4-2로 이겼다. 이로써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무승에 그친 부진을 떨쳐버렸고, 라돈치치는 6골로 성남 두두와 함께 득점순위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인천은 라돈치치와 보르코를 투톱으로 내세워 초반부터 대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결국 인천은 전반 29분 황지윤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라돈치치가 정확하게 왼발 슛으로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장남석이 5분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넘어지며 오른발로 감아찬 볼이 그대로 인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이날의 히어로인 라돈치치의 활약이 펼쳐졌다. 라돈치치는 후반 시작 2분여만에 김상록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살짝 띄어준 볼을 라돈치치가 골문 앞에서 백헤딩, 대구 골문의 오른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밀어 넣어 2-1을 만들었다. 이후 대구는 후반 29분 또 한번 승부
2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대구FC-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인천 안현식(5번)이 대구 알렉산드로(8번)의 문전돌파를 저지하며 공을 빼내고 있다. /연합뉴스 이정준(24·안양시청)이 남자 육상 110m 허들에서 16개월 만에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정준은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2008 태국오픈육상경기대회 110m 허들에서 13초63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올림픽 B 기준기록(13초72)을 넘어서면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정준의 13초63은 지난 2006년 박태경(28·경찰대)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종전 한국기록(13초67)을 100분의 4초 앞당긴 기록이다. 특히 올림픽 A 기준기록(13초55)을 충족한 경우 한 국가당 3명씩 출전시킬 수 있지만, 이를 통과하지 못한 국가의 경우 B 기록기준 통과자 1명만을 올림픽에 출전시킬 수 있어 이정준이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이 크다. 이정준은 지난해 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3초99를 기록하며 박태경(14초04)을 제낀 뒤 올해 초 호주 전지훈련을 통해 허들링과 스피드를 키워 기량이 급성장했다는 평가다. 한국 육상은 현재 16명(남자 9명, 여자 7명)
제8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 종합우승은 부산, 준우승 인천, 준준우승 충북이 시상했다. /(사진제공) 인천장애인체육회 내셔널리그 수원시청이 고양 KB국민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승을 올렸다. 수원시청은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8 KB 국민은행 내셔널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8분 터진 박종찬의 선제골과 후반 27분 한동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국민은행을 2-1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리며 9위를 마크했다.) 득점기회를 엿보던 수원시청은 전반 38분 박종찬이 단독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팀에 선제골을 안겨 1-0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반격에 나선 국민은행은 시작 1분만에 이정운의 패스를 김요한이 달려 들며 헤딩슛으로 연결, 수원시청의 골문을 갈라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수원시청은 후반 27분 이동영의 센터링을 한동혁이 차분하게 차넣어 국민은행의 골네트를 가르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대학 최강 중앙대가 2008 MBC배 대학농구대회에서 우승하며 44연승을 이어갔다. 중앙대는 25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자 1부 결승에서 국가대표 센터 오세근(34점)과 특급가드 박성진(33점)의 활약을 앞세워 박래훈(19점)과 전건우(14점)가 버틴 경희대를 85-73으로 꺾었다. 이로써 중앙대는 예선리그 포함 6전 전승을 거두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중앙대는 1985년 첫 우승 이후 통산 7번째이자 3년 연속 이 대회를 제패하며 44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여자부 수원대와 용인대의 올 시즌 첫 라이벌전은 수원대가 97-70으로 압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