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강용구·왼쪽에서 4번째)와 경기도의사회(회장 윤창겸·왼쪽에서 5번째)는 28일 오전 11시 수원 성빈센트병원 별관 5층 세미나실에서 도민의 건강 및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협회는 찾아가는 대주민 서비스로 생활체육에 대한 인식전환 및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을 앞둔 프로야구 신생 제 8구단이 공식 팀명을 ‘우리 히어로즈’(WOORI HEROES)로 확정했다. 창단을 추진 중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와 메인 스폰서 우리담배㈜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63빌딩 3층 체리홀에서 이장석 센테니얼 대표, 홍원기 우리담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신생 제 8구간의 공식 명칭을 ‘우리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으로 발표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3년간 300억원에 스폰서 계약한 우리담배㈜의 ‘우리’와 영웅들을 뜻하는 영어 단어 ‘히어로즈’를 결합한 신생구단 팀 명은 서울의 세 번째 구단으로 새롭게 탄생한 제8구단의 상징성을 담고 있다. 우리야구단 관계자는 “모든 개개인이 영웅이다. 시련을 극복하고 제주도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도, 프로야구단 창단에 참여한 우리담배 관계자 등 창단에 관계한 모든 분이 영웅”이라며 팀명을 설명했다. 또 우리야구단은 이날 기업이미지통합(CI)과 구단 엠블렘도 발표했다. 엠블렘은 영문으로만 이뤄졌고 ‘WOORI’라는 노한 바탕의 큰 글자 아래 ‘HEROES’를 작게 깔았으며, 와인색 야구장 다이아몬드 바탕에 강한 남성의 형상을 넣어 ‘비상하는 영웅’ 이미지를 표현했다.
2008 청소년대표선수 볼링 선발전에서 의왕시청 원종윤이 남자부 1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원종윤은 28일 광주 더원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청소년대표 선발전 남자부 결승에서 합계 1만491점, 평균216.8점으로 조영선(광주체육회·합계 1만339점·평균 215.4점)과 문준오(부산광역시청·합계 1만274점·평균 214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청소년대표에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박미란(평택시청)이 합계 1만325점, 평균 215.1점을 기록하며 황선옥(충북도청·합계 1만406점·평균 216.8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이혜미(평택시청)도 합계 1만287점·평균 214.3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청소년대표로 뽑혔다. 이밖에 남자부 박건용(부천대·7위)과 여자부 강수진(구리 토평고·7위), 전은희(인천 인성여고·9위)는 청소년대표 상비군에 합류했다.
수원안실련은 27일 창립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경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수원지부는 27일 오후 6시30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지부 창립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범 공동대표를 비롯, 수원시의원, 안전분야 전문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창립 1주년을 축하했다. 수원안실련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에 대한 안전과 환경분야에 대해 시민의 안전생활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앞장 서는 시민단체로 지난해 2월 창립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2007년도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2008년도 사업계획, 추진활동에 대한 보고 및 운영위원 위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범 공동대표(아주대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수원안실련은 수원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예방을 위한 봉사 NGO활동을 목표로 삼고 공익을 위한 시민의 선진복지와 안전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환경 분야의 공익을 추구하고 안전사회 복지건설을 위해 문제를 발견하고 예방과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안실련은 지난해 안전지킴이(시민안전감시단) 활동과 생활단지공원의 안전 및 환경보전감시를 비롯해 태안 해안의 기름오염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평택통복시장입니다.” “대형마트에서는 돈주고도 못사는 물건이 여기에 다 있습니다.” 평택시 통복동 100-1 일원에 위치한 평택통복시장은 1953년부터 인근 지역과 가깝다는 지리적 조건때문에 자연스럽게 상권이 형성된 전통이 깊고 서민들의 애환이 있는 시장이다. 총 면적이 8만7천289㎡로 시장 내 종사자 수만 1천550여명에 이르는 요즘 보기드문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형 시장이 바로 평택통복시장이다. 예로부터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교통망으로 인근 안정리, 송탄, 안중, 천안 등지까지도 쉽게 오갈 수 있어 지역의 농·수산물을 비롯 포목, 주단에 이르기까지 없는게 없는 시장으로 통한다. 또 1960~1970년대에는 주단골목이 활성화되면서 명절이 가까워지면 인근 지역에서 한복을 맞춰 입기 위해 오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현재는 606개의 점포가 통북시장 상인회에 등록이 되어 있고 그외에 노점상까지 포함하면 800여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정부로부터 햇빛이나 비를 막아주는 차양막 설치비를 지원받아 설치를 완료했고, 199
수원남부경찰서는 26일 카드 52장을 이용, 속칭 ‘훌라’를 한 혐의(도박)로 홍모(48)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목계 회원인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5시부터 약 40여분간 홍 씨가 운영하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모 부동산 사무실에서 카드 52장을 이용, 49만3천원의 판돈을 가지고 총 15회에 걸쳐 ‘훌라’를 한 혐의다.
수원시 권선구 밀리오레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건설사가 공사현장에 안내 및 주의 표지판을 미설치하는 것은 물론 일부 인도를 점유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해당 관청에서는 “수시로 순찰을 나가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 현장 파악조차 되지 않은 상태다. 26일 수원시, 권선구, ㈜티움건설 등에 따르면 시공사 ㈜티움건설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침체된 터미널 상권 활성화 및 다양한 종류의 입주 매장 확보를 위해 권선동 1189에 위치한 밀리오레의 내부 인테리어 및 외관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밀리오레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인 현장은 상호를 아일랜드 패션몰로 변경해 재오픈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티움건설이 공사하고 있는 수원버스터미널 옆 공사 현장은 안내 표지판이나 주의 표지판도 없이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공사현장과 인도의 구분을 명확히 해 놓지 않아 시민들이 공사현장을 통과해 통행하고 있어 위험에 노출 돼 있는 상태다. 권선동에 사는 변모(32·여) 씨는 “공사장 주변에 버스터미널과 택시 승강장, 대형할인마트가 있어 이 곳을 종종 지나가게 되는데 인도와 공사현장이 구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제기됐던 ㈜다스·BBK 및 부동산 차명 소유 등 각종 의혹을 ‘무혐의’ 결론 내린 특검의 21일 수사발표에 대해 시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다수 시민들은 ‘그럴줄 알았다’는 싸늘한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일부는 ‘검찰 수사를 믿지 못하겠다’며 재수사를 요구하는 등 반발했다. 최모(33) 씨는 “이미 당선된 상태에서 수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고 당연히 예상했던 결과 였다”며 “성공한 쿠테다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모(27·여) 씨도 “대통령이 될 사람인데 당연히 무혐의 결과가 나올 줄 알았다”며 “여전히 의혹은 있다고 생각되지만 검찰에서 없다고 하니 믿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시민들은 ‘검찰 수사를 믿지 못하겠다’며 재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윤모(23) 씨는 “혐의가 있고 없고는 잘 모르겠지만 당선인이 일반 시민 처럼 수사를 받지 않을 것 아니냐”며 “검찰이 편의를 봐준 것은 부인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권모(28·여) 씨 역시 “아무리 검사라고 해도 대통령이 될 사람한테 잘보이고 싶은게 당연한 것 아니냐”며 “특검 수사 역시 면죄부 아닌 면죄부를 줬을 것
분당선 연장 오리~수원 간 복선전철 구간 중 6공구인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공사현장에서 보행자의 안전통로가 확보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0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동양건설산업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000년 수도권 서남부 도시전철망 연계수송체계 구축과 재개발 촉진 및 수도권 인구분산을 도모하고 용인시와 수원시 주민에게 현대화된 편리한 전철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1조5천17억원을 투입,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에서 수원시 권선구 매산로1가 수원역을 잇는 오리~수원 간 복선전철 공사에 들어갔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2005년 4월 수원시 권선구와 팔달구 일원 6공구의 공사를 수주받아 현재 1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동양건설산업이 공사중인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로즈웨딩부페 앞 공사현장에 보행자 통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데다 안전펜스나 보호막 등이 설치되지 않아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더욱이 시공업체가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지난 18일부터 대형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유실을 막고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지반보강공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이 보
수원시의 거리 노숙인 및 행려자가 150~2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지만, 이들을 수용하거나 돌볼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현재 수원시내에 노숙인이나 행려자 관련 시설 중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은 한 곳도 없고 시로부터 지원비를 받아 운영되는 곳은 6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종교단체 등에서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시설은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에서 지원비를 받는 시설의 경우 수용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정상적으로 운영·관리되는 시설이 6곳인 것을 감안하면 120명만이 숙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추산되고 있는 노숙인과 행려자 200여명에서 보다 더 많은 수가 있는 것으로 예상해 볼때 20명 수용인원 방침은 현실과 동떨어진다. 시설 관계자는 “실제로 더 많은 노숙인들이 숙소에 입소하지 못해 공원의 화장실이나 재개발 예정의 빈집 등지에서 숙박을 하고 있고, 그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수용인원 제한때문에 모르척 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들에게 책정된 식사비도 1천540원으로 유치원에 지원되는 3천500여원보다 훨씬 적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관할 지구대나 구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