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인천시교육청은 3일 교육청 본관에서 인천지역 중·고등학생의 직업진로 지원과 국가자격시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특성화고 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체험시설 지원 ▲숙련기술 체험캠프 등 직업진로와 체험 활성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은 기업에서 실무 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500개 직종의 표준훈련 모델을 개발해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3천여 개 기업의 교육훈련 전담자에게 수당 지원은 물론,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시교육청도 국가자격시험에 필요한 ▲학교시설의 적극 사용 협조 ▲교직원의 시험위원 참여 등을 지원한다. /박창우기자 pcw@
바른미래당 이수봉(56)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인천시 병역필자(공익포함) 사회복귀자금 500만 원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2일 발표했다. 사회복귀자금 지원대상은 인천시에서 매년 신규로 발생하는 군필자들이며 구체적으로 매년 3만여 명의 고교졸업자 중 2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매년 1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원조달은 불요불급한 일반회계 절감으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이 예비후보는 강조했다. 특히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군제대자를 위한 ‘희망준비금’의 수혜자는 일부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정책은 특징은 대상자들에게 1회에 한해 500만 원이 지원되며 사용범위는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또 많은 수의 병역필자들은 지속적인 대학등록금의 상승 및 개인채무의 증가에 따른 사회참여시기의 지연 등으로 사회적 손실을 잠재하고 있다. 이에 시 사회복귀자금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함께 인천내 병역필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청년실업 등은 인천뿐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로 청년들이 적기에 사회진출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용제한 없는 자금지원은 병역필한 청년들에
고승의(66) 인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중구청을 방문해 김홍섭 청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좌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구에 위치한 학생교육문회관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 교육감이 되면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제안을 받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문화공간이 부족한 서구 등 신도시 지역으로 이전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고 예비후보는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제안을 해주신 지역인사에게 감사드리며 교육감이 되면 원도심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교육환경 구축과 재정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999년 인현동 화재사건을 계기로 2004년 10월에 준공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과 각종 공연 전시, 청소년 축제 등을 통해 인천 전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정의당 김응호(45)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일 바래미야학에서 ‘420장애인차별철폐인천공동투쟁단(이하 420인천공투단)’과의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420인천공투단은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자립생활을 위해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이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420인천공투단과 자신의 4대 장애인공약인 ▲탈시설-자립지원 체계 강화 ▲발달장애인 지역사회 통합 환경 구축 ▲장애친화적 지역사회 구축 ▲지역사회 생활안정 정책 등 장애인이 배제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창우기자 pcw@
바른미래당은 2일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기초의원 2차 공천자 대상자 11명을 확정 발표했다. 광역의원 공천대상자는 서구 제2선거구 최영완(64), 서구 제3선거구 김영훈(36), 서구 제4선거구 이용창(39), 연수구 제4선거구 추연어(59) 등 4명이다. 또한 기초의원 공천대상자는 남구 나선거구 김대영(55), 남구 다선거구 이관오(55), 부평구 가선거구 김일환(57), 부평구 나선거구 강순화(60·여), 부평구 마선거구 이명석(54), 서구 다선거구 정동원(60), 중구 나선거구 김형산(59) 등 7명이다. 미래당 인천시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공천대상자는 인천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결정과 운영위원의 보고 및 의결을 거쳐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확정 및 의결됐다. /박창우기자 pcw@
내연녀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수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 베트남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정원석 판사는 특수상해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베트남인 A(42)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정 판사는 “내연녀를 향한 비뚤어진 소유욕이나 분노를 앞세워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는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올해 2월 18일 오후 5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지인 집에서 내연녀 B(35)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정글도로 허벅지 등을 2차례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범행 당시 사용한 길이 35㎝의 정글도는 2016년 7월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다른 베트남인 것으로 경찰 허가를 받지 않고 A씨가 갖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06년 한국에 온 뒤 2009년부터 10년째 불법체류자로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가족공원, 소풍나들이 축제 영화상영·샌드 아트 공연 해경부두선 경비함 공개 모형 만들기·마술 공연 펼쳐 문학경기장서도 다채 행사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개최된다. 먼저 오는 5일∼8일까지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는 ‘2018 소풍나들이 축제’가 열린다. 인천가족공원은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떨치기 위해 올해 처음 소풍나들이 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야외 영화 무료 상영, 샌드아트 공연이 마련되고 가훈 써보기, 캐리커쳐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이어진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은 조화(弔花) 만들기, 영정사진 찍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중구 북성동 인천해경부두에서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비함 공개행사가 열린다. 어린이들은 서해 경비를 책임지는 500t급·3천t급 경비함에서 함포와 고속단정 등 각종 장비를 체험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해경 정복·구명조끼 입기, 경비함정 모형 만들기, 퍼즐 맞추기, 심폐소생술 체험행사, 해경 관현악단 공연, 마술 공연도 마련된다. 방문 희망 가족은 별도 신청없이 인천해경부두를 방문하면 된다. 오는
박우신 병무청 차장은 2일 인천병무지청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직장 내에 선진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직장 내 부당한 갑질 행태, 성희롱·성추행 문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 차장은 “모든 제도의 추진과 조직운영의 기본은 사람이고 활기차고 배려하는 조직문화가 혁신을 이끄는 추진 동력”이라며 “조직문화 개선이 병무행정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토론회를 마친 박 차장은 병역판정검사장, 민원실을 차례로 방문해 인천병무지청을 찾은 병역의무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시민이 행복하고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공인회계사, 변호사, 주택관리사 등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합동으로 공동주택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동주택 관리실태 점검은 집단 민원 발생 및 분쟁 중인 아파트 5개 단지를 선정해 상반기(5월 8일 ~ 6월 14일)와 하반기(10월 8일 ~ 10월 30일) 등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는 변호사·회계사·주택관리사 및 공무원 등 총 8명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관리운영 및 회계처리, 장기수선 계획 및 집행, 안전관리, 각종 공사(용역)계약, 관리비 등의 정보공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며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회계, 법률, 각종 공사 등 전문상담 및 교육과 자문 역할도 함께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점검결과 법령 위반사례가 있는 경우 과태료 부과 또는 시정조치하고 비리·횡령발생 사례는 사법기관에 수사의뢰를 통해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입주민들의 관심도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공동주택 관리에 입주민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공동주택
인천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방향 지시등, 저속차량 표시등 등 600여 개를 지원하는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신청자 중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자 우선으로 선정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등화장치는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정해 농가 보유 농기계에 장착할 예정이다. 영농철 농업기계의 도로주행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기계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0대 이상 노령 층에서 약 70% 정도로 집중 발생하고 있다. 사고원인은 농업기계의 조작미숙, 안전수칙 미준수이며 도로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에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통해 이미 농업인에게 1천170대, 1억1천3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원하기로 한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대농업인 홍보는 물론 농기계 안전사용 규칙의 대해 수시로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