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는 4일부터 10월까지 시민을 찾아가는 정책현장 투어를 하며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유 시장은 ‘널리 알리고 많이 경청하며 더 나은 시민행복의 길을 만나다’란 주제로 정책현장 투어를 갖게 되며 민생·환경·해양·문화 등 인천 7대 주권별 시민 삶의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들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한다. 이번 정책현장 투어는 오는 4일 을왕리해수욕장의 119 시민수상구조대 체험을 시작으로 47개 현장에서 진행된다. 주요 현장은 치매주간보호센터, 청소년 진로 토크, 인천교 유수지 악취민원 현장, 이작도 섬마을 음악축제,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간담회, 중학생 무상급식 현장, 장애인 콜택시 기사 간담회 등이다. 인천수협,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상의, 용현 전통시장, 중기 방문 등 경제산업 분야도 있다. 이와 함께 소래포구 화재복구 현장, 동인천 북광장재개발, 송림동 뉴스테이 재개발, 계양구 야구장 건립 등 지역의 주요 현안도 포함돼 있다. 시는 정책현장 투어로 청소년·여성·노인·근로자·장애인 등 시민의 생생한 이야기가 시정에 반영돼 소통과 공감의 행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장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하절기를 맞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들이 물 걱정 없는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 30일까지 ‘하절기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본부 수운영상황실 및 각 정수장 중앙감시실에서는 원·정수에 대한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수돗물 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적정량을 생산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본부는 시설물 고장 등으로 시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체 취·정수장 11개소, 배수지 30개소 및 가압장 74개소에 대해 시설물 점검을 실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다. 또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평상시 급수부에서만 운영하던 급수상황실을 5개 지역사업소에 확대,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특히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중요하다”며 “하절기 급수대책을 철저히 시행해 여름철 수돗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2일 직장 내 독서 공간인 ‘서부 꿈누리’를 오픈했다. 서부 꿈누리는 지역 특성상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1층 로비에 설치됐다. 준비된 도서는 보유도서 500여 권과 서구도서관 순회문고 300여 권 등 총 800여 권으로 직원뿐 아니라 방문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주기적인 희망도서 구입과 서구도서관과 협약을 통한 순회도서의 정기적인 교체로 다양한 도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장제우 교육장은 “독서공간을 마련해 책이 있는 직장, 책을 읽는 직장으로 직원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 꿈누리는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꿈을 여럿이 함께 누리자는 의미의 명칭으로 직원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12월까지 2017년 기획사업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민·관협력사업은 긴급구호비와 특화사업으로 관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관별 최대 600만 원 한도며 총 56개소에 3억2천391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긴급구호비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개인이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구호 필요시 해당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긴급한 위기문제 해결을 위한 생계, 주거, 의료비 등이며 기존 공적부조 및 긴급지원에서 제외된 항목도 지원이 가능하다. 특화사업비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으로, 생일을 맞이한 독거어르신의 생일케익과 선물 지원, 저소득 아동 청소년 학교 입학 준비물 지원, 여름맞이 계절용품 지원, 지역사회 축제 진행 등 지역맞춤형 사업이다. 박흥철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긴급구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하고자 한다”며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민네트워크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
경인교육대학교는 오는 12일까지 재외동포재단과 합동으로 ‘2017 재외동포 차세대 한국어 집중캠프’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와 전주시에서 이뤄지는 이번 캠프는 한국어 사용이 거의 소실된 교포 아동을 대상으로 한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밀도있는 한국어 학습과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일본내 체류하고 있는 11~13세 사이의 한인 동포 어린이 83명이 참가해 수학, 미술, 음악, 체육 등의 교과를 결합한 준몰입형 한국어 수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 폭 넓은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태권도·태권무, 부채춤, 한국 동화를 각색한 인형극, K-POP 커버댄스, 한글서예 등의 문화수업도 진행된다. 이번 캠프의 교육과 운영에는 경인교대 재학생들로 참여하며 각각 자신의 전공 교과 지식과 개인 역량을 살려 교육 멘토와 행정 멘토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공항소방서는 1일 운남동 영종119안전센터 3층에 재난 피해주민 및 소방대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에 대한 예방·상담활동을 진행하는 ‘토닥토닥’ 심리상담소를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된 심리상담소는 인천 최초로 자격증을 갖춘 전문의용소방대 직접 지역주민과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과 상담을 진행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달 31일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포쉬텔 개발을 통한 인천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포쉬텔 팝업 인터내셔널, ㈜익스체인지앨리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덴마크 기업인 포쉬텔 팝업 인터내셔널(Poshtel Popup International, 이하 포쉬텔)은 현재 유럽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관광 트렌드인 포쉬텔 개념에 친환경·지속가능한 모델을 접목한 혁신적인 숙박문화 및 호텔 체인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쉬텔은 이러한 신관광 트렌드를 접목해 평범한 재활용 컨테이너를 레고처럼 조합해 호텔, 펜션, 별장 등의 숙박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인 ‘포쉬텔 팝업’을 개발했다. 포쉬텔 팝업은 솔라에너지를 활용한 전기공급, 물공급 등으로 지속가능한 개념의 숙박시설이며 컨테이너를 활용해 프레임을 만들기에 기반시설이 필요없어 어떤 부지에도 개발 및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투자비용 대비 수익효과가 높아 친환경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딱 맞는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는다. 현재 유럽 덴마크, 포르투갈, 독일,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는 이미 도입을 결정해 ‘포쉬텔’ 프로젝트를 착수했으며 내년 초에 오픈할 예정이다. 아시아의 경우 싱가포르, 말레이
한국지엠이 한 달간 수출 3만605대를 포함해 총 4만1천406대를 판매했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7월 내수판매는 1만80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4.8% 감소했으나 소형 SUV 트랙스와 경차 스파크가 판매 상승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는 지난 달 1천282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9% 증가세를 기록했다. 7월을 기점으로 올해 내수 누적판매 1만 대를 넘어선 트랙스는 최근 수동모델과 블레이드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하며 치열한 국내 소형 SUV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또 트랙스는 지난 달까지 올해 총 15만5천260대가 수출되며 국내수출 1위 모델의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7월 한 달간 총 4천225대가 판매된 스파크는 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판매 회복세를 보였다. 스파크는 최근 코랄핑크 색상을 적용하고 새로운 옵션 패키지 구성을 통해 실질적 가격인하 효과를 제공한 2018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젊은 여성 고객층 및 실구매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고객 선호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사양 보강 모델을 출시해 하반기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트랙스와 스파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진행한 ‘2017 두드림 창업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인천지역 고교생 50명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미래사회 변화를 이해시키고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 역량을 배양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창업캠프는 ▲미래 이해 ▲공학기술 이해 ▲제품제작 메이커 실습 ▲창업기업 실습 등의 4단계에 걸쳐 SW코딩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현중·윤산(만수고 1)군은 “1박 2일 동안 열심히 참여했는 데 대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서 더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창업캠프에 더 많이 참여하면서 다양한 코딩기술과 시장구조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중기청과 인천대는 해마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대청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여객선터미널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선진포항 여객선터미널 건립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설계는 내년 1월 중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본 공사는 내년 3월 쯤 착공해 오는 내년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임현철 인천해수청장은 “선진포항 여객선터미널 건립사업의 첫 단계를 시작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객선터미널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