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국가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 인증획득사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최근 강화되는 기술무역장벽에 대응하고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관내 중소기업으로, 각 분야별 해외규격인증 획득비용을 한도기준 및 수출능력구분에 따라 인증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전략적인 지원분야는 의료기기, 건축자재, 군사용 장비, 방폭(防爆), 건설기계,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나 인증비용 부담이 높은 산업이다. 특히 FTA 체결 및 해외시장 개발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자리잡은 중국 및 동남아, 남미 등의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또한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조달청 선정 우수조달기업에 대한 지원 및 해외조달 등록에 필요한 규격인증비용에 대한 지원도 시행된다.
남동구는 환경부 주관 ‘2012년도 광역시·도별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환경부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로 적발된 업소에 대한 환경관리체계 구축과 지도·점검실적, 배출업소 정보관리 및 모범업무 수행 등 3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한 서면과 지자체 현장 평가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총 2천175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 계획부터 점검결과 전산입력을 통한 정보관리로 점검의 효율성 도모, 영세업소 기술지원, 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고질민원의 신속한 해결 등 모든 분야에서 고득점을 획득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환경관리를 위해 공무원 및 주민, 단체가 공동으로 노력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환경오염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민간의 자율환경관리 능력제고를 위한 배출업소 자율점검제도 확대, 민·관 환경감시와 주민악취모니터링 등 협력체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쿼시는 인천의 대표적인 효자종목이다. 그 선봉에 이승준(27·인천시체육회), 이년호(25·인천시체육회), 우창욱(24·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남자일반부 스쿼시팀이 있다. 이들은 모두 인천 대건고 출신으로 드림팀 삼총사라고 불릴 정도로 환상적인 조합을 뽐내고 있다. 이들이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것은 2010년 제91회 대회 때였다. 그리고 이들이 금메달을 합작하면서 인천 스쿼시 드림팀의 역사도 시작됐다. 이들 드림팀이 고향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며 4연패 도전에 나섰다. 특히 우창욱은 군 복무를 마치고 2010년 이후 3년 만에 고향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세 선수는 저마다 뚜렷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맏형 이승준은 강한 파워와 기술이 돋보이고, 이년호는 뛰어난 리턴 능력과 끈기를 갖췄으며, 막내 우창욱은 큰 키를 이용한 발리와 기본 샷이 장점이다. 이들이 가진 장점을 잘 버무려서 환상적인 팀워크를 만들어내는 역할은 구륜회 인천시스쿼시연맹 전무이사가 맡고 있다. 명장 아래서 명선수가 탄생한다고 현재 구륜회 전무는 스쿼시 국가대표감독을 맡고 있다. 감독의 뛰어난 리더
제94회 전국체전 최고의 리벤지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우생순 신화의 주역 인천시체육회 여자 핸드볼팀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지난 9월 201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라이벌 삼척시청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나섰다. 여자 핸드볼팀은 올해 큰 변화를 겪었다. 전임 임영철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신임 조한준 감독체제로 바뀌었다. 시즌 중 갑작스럽게 일어난 변화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체육회는 조 감독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2011년 이후 2년 만에 SK핸드볼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아쉬움이 더욱 컸다. 삼척시청과의 마지막 챔피언 결정전에서 패하면서 진정한 챔피언으로서의 화룡점정을 찍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전국체전에서 설욕을 노리고 있는 여자 핸드볼팀 선수들의 투지가 어느 때보다 불타오르고 있다. 삼척시청과의 설욕전뿐만 아니라 여자 핸드볼팀이 이번 전국체전에 갖는 중요한 이유가 또 있다. 사실 여자 핸드볼팀은 전신인 효명건설, 벽산건설의 이름을 달고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전국체전 5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운 바 있지만 정작 인천시체육회의 이름을 걸고는 아직까지 전국체전에서 단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인천지부(이하 인천지부)는 14일 남동구에서 근무하는 2년 이상 된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동구는 지난달 4일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기간제 노동자 20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모범까지 보였다. 그러나 인천지부는 남동구 행정 일선에서 비정규직과 관련해 “계약해지, 재계약 및 무기계약직 전환을 둘러싸고 어느 부서는 되고, 또 부서의 누구는 되고 안 되는 등 고용불안에 따른 동요가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2013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보완지침을 통해 상시·지속적 업무의 경우 2년이 경과되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라고 명시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은 모범적인 사용자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확대해 비정규직이라는 불합리한 고용관행을 개선해 민간부문까지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현재 남동구청 기간제 노동자 40여명은 오는 12월까지 일하게 될 경우 2년 이상 근무하게 된다. 특히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에 종사하는 방문간호사 중에는 이미 2년을 넘어 3년째 근무하는 장수 비정규직도 있다. 인천
보디빌더 강경원(40·인천시설관리공단)이 14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강경원은 2010년까지 전국체전 90㎏급에서 12연패를 달성한 선수다. 기록의 사나이로 불리기도 했다. 2011년 전국체전에서 13연패에 도전했다가 은메달에 그치며 기록행진이 중단됐지만 그의 집념은 대단했다. 13연패 무산의 한을 풀듯이 지난해 92회 전국체전에서 한 체급 아래인 85㎏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낸 것이다. 그가 올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다시 체급을 올려 13연패의 기록을 멈추게 했던 90㎏급에 도전하는 것이다. 사실 보디빌딩처럼 자기관리가 중요한 운동에서 체급을 조정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식단조절부터 금주, 금연 등 어느 것 하나 어긋나면 안 되는 게 바로 보디빌딩이기 때문이다. 불혹의 나이를 맞은 강경원의 도전이 높이 평가받아야 하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전국체전 종목 중에서 자기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이 필요한 종목이 보디빌딩이다. 강경원을 지도하고 있는 박만석 인천시설관리공단 감독은 “강경원처럼 보디빌딩에서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은 없다. 그는 다른 선수와 달리 1년 내내 몸 관리에 신경을 쓰
영종도 미단시티의 자금조달과 관련해 금융계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단시티㈜는 2011년 조달했던 은행대출 1천800억원과 기업어음 5천400억원, 총 7천400억원을 오는 12월에 차환발행해야 한다. 이와 관련, 주관사 선정을 위해 6개 금융회사가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인천경제청, 인천도시공사, 미단시티㈜가 각자 금융회사와 별도로 접촉을 하고 조달구조에 대해 고민하면서 다양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몇몇 금융회사의 경우 모 기관의 낙점을 이미 받았다는 소문이 금융시장에 나돌고 있다. 각 기관마다 주관회사에 대한 기준이 다르고, 평가기준이 달라 원하는 금융기관이 다르기 때문에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1년 5.5%대 이르는 고금리를 부담하고 발행한 것이 문제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이미 주관회사가 낙점돼 실질적인 수의계약’이라는 소문이 도는 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수의계약이 공모에 비해 훨씬 높은 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이미 특정 금융회사를 낙점한 후 들러리를 세우는 형식의 공모를 추진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현금이 부족한 연말에 발행해야 하는 특성상 금융회사와
1999년 이후 14년 만에 인천에서 제94회 전국체전이 열린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국체전에 인천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선수 1천302명, 임원 328명, 모두 1천630명이 참가한다. 닷새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에 대해 인천시체육회 이규생 사무처장에게 물어봤다. 이번 전국체전의 성적목표와 준비사항은. 인천선수단은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역대 최고의 성적인 종합 2위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금메달 75개, 은메달 70개, 동메달 90개, 종합득점 5만6천점을 획득하면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농구, 씨름, 하키, 태권도, 당구 등 5개 종목에서 종합 1위를 노리고 있다. 육상트랙, 야구, 복싱, 궁도, 배드민턴, 조정, 보디빌딩, 카누, 골프 등 9개 종목은 종합 2위를, 축구, 수영, 테니스, 유도 등 4개 종목은 종합 3위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선수단은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60일간의 일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강화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전국체전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컨디션 점검과 부상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시를 빛낼 스타 선수들은. 이번 전국체전을 대비해 최근 수
인천소방안전본부 119자전거 안전지원단은 지난 12일 인천에서 열리는 국내외 대형 행사를 앞두고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자전거 투어에 나섰다. 이번 투어는 오는 18일부터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와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대회를 홍보하는 한편,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119자전거 안전지원단 30여명이 참가했다. 대형버스와 자전거에 홍보용 플래카드와 깃발을 달고 이른 오전 인천 서구 정서진구조대를 출발, 경인아라뱃길→한강→남한강→여주→충주→문경새재에 이르기까지 230여㎞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119자전거 안전지원단은 인천시 소방공무원으로 구성, 2009년 발대식을 갖고 국제마라톤, 전국사이클대회 등 주요 행사 안전요원 활약은 물론 시민을 위한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하는 등 안전도시 인천 홍보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사는 인천지역 생산 농산물 중 ‘배’를 제철과일로 추천했다. 인천지역 배의 소매가격동향은 10개당 상품은 재래시장 3만원, 쇼핑센터 4만2천500원이며, 중품은 재래시장 2만원, 쇼핑센터 2만8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좋은 배를 선택하는 방법은 과피의 색깔이 맑고 투명한 것, 꼭지 부분이 끈적거리지 않은 것, 배 고유의 점무늬가 크고 윤기가 나며 탱글탱글 한 것, 배는 껍질이 반질반질하고 중량은 높고, 크기는 클수록 좋다. aT 인천지사는 “인천지역은 우리나라 북방에 위치해 있어 일교차가 커 생산되는 농산물이 단단하고, 질감이 좋은 품질의 우수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 배 생산지는 강화와 인천남동이며 면적은 238ha이고, 생산량는 연간 약 3천여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