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항이 세계적인 크루즈 입항이 늘고 있는 가운데 동북아 크루즈의 거점 중심 항만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금년 인천항 크루즈 기항 횟수가 총 112항차로 확정됐으며 크루즈 성수기인 7~8월에만 39항차가 입항할 예정으로 올해 상반기에 기항한 35항차를 상회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달 인천항을 처음으로 기항하는 대형, 초대형 크루즈가 3척에 달해 크루즈 기항지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항의 매력과 위상을 한층 부각시켜줄 전망이다. 먼저 오는 6일 코스타크루즈 소속 코스타 아틀란티카(Costa Atlantica)호가 인천에 처음 입항한다. ‘코스타 아틀란티카’호는 이탈리아 국적의 8만5천t급 크루즈선으로 전장(길이) 253m, 폭 32m, 여객정원 2천680명, 승무원 897명이 근무하는 대형 호화 크루즈다. 코스타 크루즈사는 지난해 처음 인천항을 찾은 코스타 빅토리아(Costa Victoria)호에 이어 코스타 아틀란티카(Costa Atlantica)호를 추가 투입함으로써 올 한해 동안 자사 소속 대형 크루즈선 2척을 인천항에 55회 보낼 예정이다. 공사는 이날 인천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항에 처녀 기항하는 아틀란티카호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중소기업 신용 보증사업이 6월 말 현재 기준 4천억원을 넘어섰다. 재단의 중소기업 보증사업은 지난 2011년 3월 시에서 400억원을 출자해 ‘인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사업’이란 명칭으로 출발했다. 4일 재단에 따르면 현재 보증혜택은 관내 중소기업 1만3천386개 업체에 4천40억원을 지원했다. 주요 지원대상별로는 제조업 및 성장산업이 949억원, 창업기업 888억원, 사회적기업 3억원, FTA관련 수출기업 9억원, 기술력 보유기업 41억원, 기타 운영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2천150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 중 94.5%는 5인 미만의 영세소상공인에 지원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력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특례보증 4천억원 돌파는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보증수요 창출을 위한 홍보 강화 및 특례보증 활성화를 위한 취급기준 완화 등 다각적인 보증지원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인천시 계양구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하계 휴가철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적발위주의 사후감찰보다 사전 예방위주의 공직감찰을 펼쳐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효율적인 감찰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2개반 8명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 8월말까지 구청, 동주민센터, 시설관리동단 등 구 산하 모든 기관에 대해 현지 출장에 의한 확인 점검과 비노출 감찰을 병행해 실시한다. 중점 감찰대상은 ▲고질적 토착적 비리(금품 및 향응 수수, 공금 횡령 또는 유용 등) ▲복무규정 및 보안업무 등 공무원 근무기강 점검 ▲하계휴가 기간 중 원활한 업무체제 확립 여부 등이다. 또한 근무기강 점검사항은 ▲출·퇴근시간 준수 ▲출장명령 없이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근무시간 중에 음주, 골프, 당구 등 사적행위 ▲관용차량 사적사용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기타 공직자로서 시민들로부터 지탄받는 행위 등이다. 구 관계자는 “청렴의무 처리기준을 위반했을 경우 One Strike Out제가 적용되는데 의례적인 금품수수라도 1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해임’ 이상의 엄벌에 처하고 100만원 미만이라도 ‘중징계’ 이상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한달 간 쉐보레 주력 차종 및 다마스 차량 구입 고객에게 휴가비를 지원하고 휴가철 특별 선물을 지급하는 고객 사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지엠의 ‘쉐보레 썸머 페스티벌! 쉐보레가 휴가비를 쏜다!’는 지난 1일부터 한달 동안 판매 주력 쉐보레 5개 차종(스파크·크루즈·말리부·올란도·캡티바)과 경상용차 다마스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차종을 구매한 고객은 최대 150만원의 여름 휴가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여름 휴가 준비 쉐보레 RV 특별 선물’ 이벤트를 통해 7월 한달 간 쉐보레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쉐보레 RV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량용 타프(그늘막세트)를 제공한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 휴가철을 맞아 쉐보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7월에는 새롭게 출시된 아베오 펀 에디션, 캡티바 다이내믹 레드 에디션, 알페온 슈프림 블랙 에디션 등 개성과 상품성이 더욱 강화된 쉐보레 제품과 더불어 고객 맞춤형 최적의 구매혜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이달 중 쉐보레 스파크(스파크
계양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실시한 ‘제1회 에너지절약 우수지자체 선발대회’에서 인천에서 유일하게 에너지절약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인천 최초로 공공기관 ESCO사업을 통한 지하주차장 LED조명 설치로 선도적인 에너지절감 추진했으며 자발적인 탄소중립프로그램을 실천해 26건의 탄소중립인증(공동주택 21·대규모 점포 5)을 받았다. 또한 에너지절약 포스터 공모전 개최,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추진실태 점검, 에너지지킴이 구성으로 에너지절약 실천 등 다양한 에너지절감 노력으로 인천광역시 에너지절약 추진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에너지절약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구는 2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받게 되며 지역에너지절약사업,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 등에 집행해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향상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 여름 전력공급 차질과 전력수요 증가로 전력수급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수급 위기극복을 위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에 나섰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이 주요 당직에 문호를 개방해 일반 시민과 당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당직개편을 예고했다. 새누리당은 시민에게 봉사할 리더십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공개적으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당직개편에는 시당 부위원장, 대변인,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디지털정당위원장, 장애인위원장, 노동위원장, 교육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국방안보위원장, 사회복지위원장, 녹생환경위원장, 문화·예술위원장, 한마음봉사위원장, 여성직능위원장, 차세대여성위원장, 미래세대위원장, 종교위원장(기독교·불교·천주교 별), 농수산위원장, 소상공위원장, 체육위원장, 서민금융위원장, 중소기업특별위원장 등 각 직능분과위원장과 위원에 대한 대대적인 공모를 단행한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창립 128주년을 맞아 인천지역 기업들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인천상의는 2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박남춘·윤관석·문병호·신학용·이학재 국회의원, 인천지역 각계 인사 및 기업인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28주년 기념식 및 제31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광식 인천상의 회장은 “128년 동안 인천지역 상공인들과 함께한 것처럼 인천지역 기업이 현재의 모든 난관을 돌파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인천기업들의 선봉대 역할을 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송 시장은 “올해 정명 600주년을 맞아 도약하는 인천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특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며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바이오 메디컬산업, 대형쇼핑몰, 첨단IT산업, 물류 등을 중점 육성해 나가며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상공대상에는 기술개발 부문에 ‘㈜청우하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아 오는 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13년 인천 사회적 기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희망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관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홍보하고 우수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사회적기업에 현장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회적기업 43개와 마을기업 15개를 비롯해 채용 희망 기업과 기업은행 송림점, 쌍용자동차 인천정비소 등 후원 기업을 포함해 총 7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제품 홍보관, 체험관, 희망 채용관, 야외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문화 예술분야 사회적기업의 축하 공연과 모범 사회적기업 표창, 유망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간 1사1사회적기업 결연식 등으로 구성된다. 야외 광장에서는 동전 지갑이나 천연 모기퇴치 스프레이 등 사회적기업의 생산품을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상담 및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법률, 세무 상담을 위한 ‘상담 공간’도 준비했다. 이 밖에 직원 채용을 희망하는 사회적기업은 현장에서 면접 후 채용하도록 ‘희망 채용
인천항 홍보선박 185t급 에코누리호가 오는 16일 취항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6일 인천항 1부두에서 항만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누리호의 취항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가 운영하는 에코누리호는 길이 35m, 폭 8.4m 규모로 최대 50명을 태울 수 있다. 에코누리호는 연안부두 3잔교에 정박해 있다가 방문객이 오면 인천신항, 국제여객부두 건설현장 등지를 운항하며 인천항을 홍보한다. 에코누리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를 선박 연료로 사용하는 아시아 최초의 선박으로 LNG 10t으로 895km를 운항할 수 있으며 석유 연료 추진 선박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훨씬 적어 지난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녹색기술상을 받았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LNG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에코누리호 연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신기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강화풍물시장에 이어 신기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장별 2년간 20억원 한도내 지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받게 된다. 현재 신기시장의 1일 평균 방문객 수는 2만7천명, 연간 985만명이 즐겨 이용하고 SK텔레콤 등 18개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는 등 상인회의 자발적인 노력이 뛰어난 시장으로 평가받았다. 신기시장은 연간 560만명의 외국인환승객이 이용하는 인천공항과의 최적의 지리적 위치와 SK 문학경기장과 매우 근접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국내 최고의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게 인천중기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광문 청장은 “신기시장을 정보통신 ICT와 융합해 소비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전통시장으로 탈 바꿈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명소추진으로 유관기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 성공적인 문화관광형시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