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0년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오는 9월4일 오후 2시에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 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 관내 다문화가족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부적응, 소외감 등으로 가정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는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가정문제를 해소하고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가족생활 영위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제고하고자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은 7개국 30쌍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하게 되며 (사)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이정희 회장의 주례와 송영길 인천시장의 격려사, 김기신 시의회의장 축사, 각국대사 축사가 이어진다. 또한 남동구다문화가족어린이합창단(한울타리)과 초대가수 김종환의 축가로 결혼식을 축하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인천지방경찰청과 인천여성운전자회 협조로 웨딩카퍼레이드를 송도에서 인천미래광장을 경유하여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월미도까지 진행하여 다문화가족의 아름다운 동행의 첫발을 인천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및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2009년에는 8개국 50쌍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인천계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전 계산동 일대에서 자전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게 운행하기 및 안전장구 착용의 중요성 등에 대한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교통안전 홍보’에는 교통순찰1팀장 등 교통경찰 3명이 계양구청 앞 등 계산동 일대에서 자전거를 운행 중에 있던 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경찰서에서 제작한 자전거 후미 등을 달아주며 자전거를 이용할 시에도 교통법규를 지키며 운행해 줄 것과 안전장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의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순찰1팀장은 자전거 이용 시민들에게 관내 자전거 이용 중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의 유형을 예로 들며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는 25일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분야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의 세계적 전문업체인 스위스 그루터사 및 부산 소재 사우스퍼시픽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CDM사업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CDM사업이란 우리나라처럼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없는 국가가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감축된 탄소배출량(CER)을 감축 의무국에게 판매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인천도시철도 정연걸 본부장은 “2호선 건설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은 년간 CO2 11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CDM사업 등록이 완료되면 감축분에 대한 배출권 판매 기대 이익금은 21년간(7년, 2회연장) 최소 460억원(톤당13.5, 올 8월 기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앞으로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 전망에 따라 배출권 판매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서구 오류동에서 인천시청을 거쳐 남동구 운연동까지 총 29.3km 구간으로 2조 1천649억원을 투입,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이전에 개통 될 예정이다. 이용승객수는 2014년에 1일평균 23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26일 구정업무 추진에 대한 의견 수렴과 주민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효성1동 등 3개동을 방문해 구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동 방문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각급 사회단체장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계양구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비전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속에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대화에 참석한 한 효성1동 주민은 “구 행정에 대한 최근에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구청장과 대화를 통해 오해가 풀렸다” 며 “앞으로 구청장과 더 많은 대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주민과의 만남의 날로 정례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보다 더 다양한 구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기 위해 구청장이 직접 구민들을 찾아뵙게 됐다”며 “구민들의 많은 의견을 듣고 최대한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제5대 사장 후보 추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장 후보 모집에 나섰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5일 제1차 회의를 거쳐 사장 후보 모집을 위한 공고문, 공고기간 및 서류전형 기준 등을 확정했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기업법 제60조의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서, 공기업경영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조직관리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자를 모집기준으로 잡고 있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3급 상당 이상)경력, 공기업 임원 경력, 상장기업의 상임임원(상법에 의거 등기된 임원) 경력 등 다섯가지 요건 중 하나를 갖춰야 한다. 전형 일정은 이달 27일부터 9월 2일까지 7일간 지원서를 접수 받아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인천시장에게 2명이상을 최종 사장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에 소재한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과 연말까지 경기 호전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4분기 전망치는 ‘122’로, 전분기 ‘131’에 비해 상승세는 꺾였으나 2009년 3/4분기를 기점으로 6분기 연속 높은 전망치를 기록해 기업들이 느끼고 있는 체감경기가 밝은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최근 인천지역 자동차 및 철강판제품의 수출증가와 더불어 물동량도 상승하는 등 대외여건의 호전이 가시화되고 도소매 판매액 등 내수소비도 늘어나고 있어 실물경기 호조가 체감경기 상승세로 이어져 향후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인천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는 BSI ‘140’을 기록하며 최근 지역 자동차 업체의 하반기 신차 출시 등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 활기에 따라 6분기 연속 호전을 나타내는 등 자동차산업의 경기 호전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0년 4/4분기에 인천지역 제조업체가 겪게 될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전분기에 이어 ‘원자재 수급 악화’가 28.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인천 중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월디 공무원 축구동호회 및 탁구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해외 국제교류 봉사단’을 구성해 베트남 나트랑시에 파견했다. 중구청 소속 공무원 스포츠동호회(총26명 : 축구 21명, 탁구5명) 해외국제교류 봉사단은 베트남 나트랑시 소재 SOS 고아원 마을을 방문해 반팔티셔츠 200벌, 공책 700권, 의약품세트(구급함 포함) 5개, 크레파스 100개, 연필 200다스 등 19종 400여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밖에 화단에 망고나무 10그루를 기념식수하고 고아원 어린이들과 함께 탁구경기를 함께하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트랑시 공무원 축구동호회원들과도 축구경기를 통해 우정과 협력관계를 확인하는 등 양도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방안(상호협력 모델 구축)을 논의하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1999년 3월 이후 양도시간 맺은 우호교류 협력체결과 관련해 스포츠, 문화 등 우호교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동호회원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처음 우호교류도시 베트남 나트랑에서 가진 SOS 고아원 마을방문 봉사활동은 오랫동안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
인천시가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후 처음 추진된 2010년도 하반기 정기인사가 25일 자로 단행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4급 승진 2명을 포함한 승진 142명, 직무대리 6명, 전보 397명, 군·구전입 111명 등 총 729명으로 본격적인 송영길시장 체제를 뒷받침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이번 인사는 지난 7월중에 있었던 5급이상 간부공무원의 인사와 함께 실무직원들을 대거 전진배치 함으로서 장기근무자에 대한 순환전보를 통해 그동안 일부 직원들간 논란이 됐던 부분을 해소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 미취학 영유아를 둔 여성공무원 및 장애인 공무원들의 잔류 및 희망부서 배치를 통해 양성평등인사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희망부서 배치, 기피·격무부서 근무자 발탁인사, 인사고충직원 해소, 적재적소 인재배치 등은 물론 대다수 직원들의 공통관심사인 실·국별 고참 직원들을 적절하게 안배했다. 이와 함께 기술직에 대해서는 시, 군·구간 교류희망자를 선발해 군?구의 보건소장 일부를 포함해 총 200여명이 시, 군·구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자리로 보직을 받아 이동하게 됐다. 이는 그 동안 송영길시장이 언급해 온 ‘투명하고 공정한 탕평인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
계양구 계산1동 주민센터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영월군 중동면을 방문해 농산물 수확 등 봉사활동을 펼쳐 우의증진과 교류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인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6개 단체 40여명과 의사 2명이 참가해 중동면 지역특산물인 밤호박과 각종 농산물 수확 등 일손 돕기 활동을 벌였다. 또한, 몸이 아파도 병원이 멀어 못가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및 치과 의료봉사활동, 그리고 전등 교체 및 문짝 수리 등 노후주택에 대한 집수리 봉사를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규학 동장은 “지난해 7월 중동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수시로 상호 방문하여 우정을 쌓고 있다”며 “계산1동과 중동면의 자매결연은 전형적인 도농 자매결연으로 지속적인 방문과 봉사활동을 통해 우의증진과 교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0년간 지방자치단체간(인천 남동구, 경기도 시흥시)에 존치 여부로 논란을 빚은 소래철교를 보존하기로 23일 최종 결정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소래철교가 존치 할 경우 현재 공사 중인 수인선 주경간 확장 사업비에 대해서도 추가로 국비 50%, 지방비 50%(인천시25%,남동구25%)를 부담하기로 했다. 소래철교는 길이 126.5m의 국내에 마지막 남은 협궤철도로 1995년 수인선 열차운행이 중단된 뒤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이 옛 정취를 만끽하고자 인도교로 활용됐지만 지난 2월 안전상의 이유로 전면 통행금지 됐다. 시흥시는 그동안 관광객 불법 주차와 소음 및 쓰레기 등 주민생활 불편을 이유로 철도시설공단에 철거를 요구한 반면 인천시 남동구는 매년 800만명이 다녀가는 우리나라의 근대문화 유산이자 인천의 명물을 보존해야 한다는 입장이 맞서 논란을 빚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존치 결정으로 소래포구와 일대 주민들은 소래철교를 찾는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동구에서는 9월경 소래철교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래철교 존치 및 사업비 분담 등에 대해서는 이윤성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