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월부터 9월까지 장마철 및 집중호우 기간동안 한강, 임진강, 예성강을 통해 인천앞바다로 유입되는 육상 쓰레기의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 부유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매년 장마철에 10톤급 차량 5천대 분량의 쓰레기가 하천을 통해 인천앞바다로 유입돼 해양수질오염, 생태계 교란 등 해양환경 훼손을 초래해왔다. 이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02년 부터 강화도 염하수로에 차단막 시설을 설치해 한강으로부터 유입되는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수거·처리했다. 시는 한강 등으로부터 인천 앞바다로 유입되는 육상기인 부유 쓰레기는 해년마다 증가 함에 따라 수거처리 사업 시행 첫해인 2002년 387톤, 2004년 626톤 집중호우가 많았던 2006년에는 1,천45톤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해년마다 하천하구쓰레기의 증가하는 원인은 서울 및 경기도 인근의 도시개발과 인구밀집 지역의 증가로 한강으로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있다. 인천시는 서울, 경기도의 인천 앞바다 수질개선을 위한 쓰레기 처리사업의 유기적 협조를 구축해 바다쓰레기 처리를 위한 공동분담금(매년 55억원, 서울 22.8%, 경기27%, 인천 50.2%)을 조성, 쓰레기 수거
인천시 고용률이 지난해 대비 소폭의 허락세를 보이며 올해 6월말 현재 지난달 및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각각 0.4%와 0.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국 평균 경제활동 참가와 고용율은 소폭상승 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전국에 7대 도시 평균 경제활동 참가율 및 고용률은 60.4%, 58.1% 기록하고 있으나 인천지역은 각각 62.8%와 60.0%로 전국평균 2.4%와 1.9%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 6월말 현재 취업자는 133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4천명(0.3%)가 증가해 희망근로프로젝트 규모 축소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3만7천명(9.0%p), 건설업 5천명(4.5%p), 농림어업 2천명(9.3%p)이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만2천명(-4.1%p), 제조업 2만1천명(-6.5%p), 전기.운수.통신.금융업 6천명(-3.6%p)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30만9천명이며 임금근로자가 102만5천명으로, 비임금근로자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만3천명(6.9%)이 감소한 반면 임금
7.28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박인숙 후보가 19일 계양구청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시민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달라며 지지를 소호했다. 박후보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은 지난 6.2지방선거의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였다”며 “인천시민들은 투표를 통해 무상급식을 지지한 인천시장과 인천교육감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지지와 열망을 확실하게 대변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무상급식 실시는 돈 문제가 아니라 ‘의지의 문제’라며 지금이라도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실현가능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초등학생 무상급식 전면실시 추가비용은 1조원, 의무교육 대상자인 중학생 전체까지 포함한 무상급식 실시 추가비용은 1조 7천750억원”에 불과하지만 “현 정부는 돈이 없다는 핑계로 무상급식을 회피한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민주노동당과 후보 자신이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걸어온 길을 소개하며,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 무상급
인천시가 애완련을 키울 경우 관할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하는 ‘애완견 등록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에 있으나 시민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동물보호법상 시·도지사 지역에서 기르는 ‘개’는 의무적으로 자치단체장이 지정한 동물병원 등에 등록을 해야하고 이를 어길 경우 관련 조례에 따라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시내 8개 자치구에 등록된 애완견은 총 2만119마리로 당초 계획한 3만7천마리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공식통계는 없지만 인천에 약 7만마리의 애완견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등록률은 30% 정도인 셈이다. 구 별로는 남동구가 4천101마리로 가장 많고, 부평구 3천891마리, 남구 3천763마리, 서구 2천606마리, 계양구 2천474마리, 연수구 1천836마리, 동구 805마리, 중구 643마리의 순이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반려 목적으로 가정에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된 개’는 소유자가 취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주소지 관할 구청에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등록된 애완견에는 소유자의 선택에 따라 고유 번호가 기록된 부착식 전자태그나 생체주
인천시가 무효심판을 제기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상표권과 로고에 대해 특허 심판원이 손을 들어줘 승소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펜타포트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주관사인 ㈜아이예스컴과의 공동제작사인 ㈜옐로우엔터테이먼트에 대해별다른 동의 없이 3개의 상표권과 로고인 ‘펜타포트’, ‘PENTAPORT’, ‘<로고>’를 사용한 것에 대해 특허 심판원에 작년 3월에 등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해 4월 특허 심판원에 일방적으로 상표등록을 한 ㈜옐로우엔터테이먼트를 상대로 3건의 서비스표(고유 이미지인 상표권과 로고인)에 대한 무효심판을 제기했다. 심판원은 지난해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의 주최인 ㈜옐로우엔터테인먼트가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 대해 손해를 가하려는 부정한 목적을 가지고 서비스표를 등록했다는 인천시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특히 펜타포드의 고유 이미지인 ‘<로고>’와 ‘펜타포트’는 이미 5월에 특허 심판원으로 통해 등록무효 처리됐고, 나머지 ‘PENTAPORT’ 이미지도 최종적으로 등록무효를 완료했다. 따라서 펜타포트 서비스표 분쟁이 인천의 승소로 결정됨에 따라 무리하게 서비스표를 등록을 한
제 6대 인천시의회가 첫 임시회를 열고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에 대해 재석의원 35명중 26명이 찬성해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송영길 시장이 취임 후 첫 번째로 추진한 인천시 조직개편안으로 개방형 직위와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인천시 조직을 현재 4관 1실 2본부 9국에서 4관 1실 3본부 8국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경제수도추진본부 신설과 항만공항물류국 폐지, 경제통상국의 기업지원관련 업무 폐지와 해양수산관련 업무 신설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한구(계양4) 산업위원은 행정기구 일부 개정조례안 표결 전 발언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소통한다고 했던 송영길 시장이 단 3일간 입법예고 기간 등 관계기관의 의견수렴을 제대로 거치지 못했다”며 “이번안이 기획행정위에서 처리됐지만, 대부분 산업위 소관이었음에도 요청 전까지 아무런 협의가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이 외에 인천시의회는 ▲인천시도시관리계획 도시철도 변경 결정안 ▲경인고속도로관리권 이관결의 촉구안 ▲인천시 교육위원회 공인조례 등 폐지 조례안 ▲인천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처리했다. 이로써 지난 6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6대의회는
인천시 서구발전협의회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주경기장 서구 건설 원안 고수를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구발전협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 서구 석남동 체육공원(노인복지회관)에서 2014년 아시아 경기대회 주경기장 서구건설을 원안대로 시행 할 것을 요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연다. 김용식 회장은 “이번 궐기대회를 위해 오는 17일과 18일 양 이틀간 주민들의 참여를 촉구하는 가두방송과 함께 유인물을 서구주민들에게 발송 할 것”이라며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오는 30일까지 주경기장 건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송 시장을 상대로 주민소환제를 실시하는 주민 서명운동에 돌입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주경기장 서구건설 원안고수에 대해 일부 정치인들이 정치적으로 이용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여, 야를 불문하고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은 이번 궐기대회에서 일체 발언 기회를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순수한 서구민들의 요구 사항을 송 시장에게 강력하게 전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정부의 인천종합에너지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방침을 전면 철회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시당이 민영화를 반대하는 이유는 ▲인상요금의 불가피성 ▲에너지사업자의 민간독점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불가 ▲송도신도시 입주자 부담금에 대한 주민재산권 침해의 원인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분을 매각해야만 한다면 인천시가 인천종합에너지의 지분을 전부 인수해 공단 형태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정부는 지난 2008년 10월 ‘3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 발표를 통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지분의 매각과 인천종합에너지와 안산도시개발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6시 인천 서구 심곡동 엄지빌딩 4층에서 경기신문 인천본사 개소식과 인천본사 양성모(59세) 신임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학재 서구국회의원, 전년성 서구청장, 김교흥 민주당 당협위원장, 김영옥 서구의회의장, 정홍근 서부경찰서장, 이병철 경제통상진흥원장, 김용식 서구체육회장, 조춘구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사장, 시의원, 구의원, 타언론사, 시민단체 등의 내빈과 축하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본사 개소식은 기존 3년간의 인천지사체제의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인천지역에서 신뢰받는 주요지방일간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에 지사에서 본사로 승격하면서 마련된 자리이다. 이어서 인천본사 승격과 함께 인천지역 언론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양성모 인천본사 신임사장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양성모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경기신문은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이해 본사 박세호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여러분들이 어려움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경기신문의 인천본사 사장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보도로 내용
송영길 인천시장이 취임 후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가운데 송 시장은 최근까지 인천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할 정도로 전임 시장들과 차별화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송 시장은 지난 5일 중구 환경미화원들과 조찬을 하기 위해 이날 하루만 출근길에 관용차를 이용했을 정도로 시민들이 원하는 점과 개선돼야 할 사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자 분주하다. 송 시장은 수행비서와 오전 8시 무렵 자택이 있는 계양구 임학역에서 지하철에 올라 인천시청역에 도착할 때까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눈다. 일부에서는 ‘보여주기식’이라는 비아냥도 있지만 송 시장은 조찬간담회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날이 아니면 임기 내내 지하철 출근을 계속할 생각이다. 김효석 시장 비서실장 내정자는 8일 “송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기회만 되면 계양구에서 여의도까지 지하철로 이동했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만 둘러싸이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직접 대하고 소통하려는 그의 생활 방식 중 하나”라고 말했다. 송 시장은 취임 후 업무 파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교육청, 교육위원회, 각 정당의 시당, 지방경찰청, 법원, 검찰청, 경제단체, 노인회 등 여러 기관.단체를 직접 방문해 주목받고 있다. 역대 시장들은 시청으로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