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는 22일 술에 취한 시민들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여온 혐의(강도상해)로 임모(21) 씨 등 5명을 구속했다. 또 공범 정모(20)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군복무 중인 한모(21) 씨는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 등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이천시 중리동 모 식당 앞 길에서 술에 취해 승합차량 내에서 잠을 자는 L 씨의 바지주머니를 흉기로 찢고 현금 77만원과 담배 20보루 등 12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을 이용, 모두 8차례에 걸쳐 7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학습 하나 희망 두울’을 주제로 지난 10월 이천설봉공원서 3일간 개최됐던 ‘제3회 이천시평생학습축제’(10.11~10.13)에 8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57.3%가 외지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추진위는 이날 열린 종합보고회에서 축제기간 중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분석, 발표하고 분야별 평가와 함께 향후 전국축제 유치 및 개최에 대비한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추진위 보고에 따르면 지난 3회 축제에는 3일간 모두 8만명의 관람객과 대회 관계자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회 대회에 비해 무려 4배나 급증한 수치다. 추진위는 이에 대해 “지난해까지는 시민회관에서 발표회 위주로 진행했던 것을 올해는 이천설봉공원으로 무대를 옮겨 다양한 전시 및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한 것이 관람객수 증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작위로 선정된 관람객 5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에서도 응답자의 83.4%가 교통 및 수려한 자연환경을 고려, 이천설봉공원이 축제장으로서 적절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문조사에서는 관람객의 57.3%가 이천이 아닌 다른 시군에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축제를 지켜본 관람객중 75.3%는 주
이천시 율면 부래미마을이 농림부 주관 ‘2007 전국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우수농촌체험마을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는다. 이천 부래미마을은 다음달 21일 한국농촌공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6회 전국농촌마을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농촌마을 상패와 함께 특별시상금 1천만원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특별시상금은 농촌체험마을의 선진화된 조직체계 및 주민역량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아 받게 됐다. 지난 2003년 농림부 녹색농촌체험마을 사업을 처음 시작한 부래미마을(율면 석산리)은 같은해 농촌마을가꾸기경진대회 장려상과 시상금 3천만원을 받은 바 있다. 2004년에도 우수상과 시상금 6천만을을 수상해 연속 입상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하이트맥주에서 주최하는 ‘하이트맥주 고향의 꿈 대잔치’에도 선정돼 5천만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와 부래미마을측은 이번에 받게 되는 특별시상금을 마을 공동시설 보강과 체험기반시설 확충, 마을경관조성, 홍보마케팅 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천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등이 함께 모여 그동안 방과후 학교를 통해 배운 실력을 맘껏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천교육청(교육장 이명자)은 21일 시민회관 대강당과 전시실에서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 학생 및 교육가족,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Eduhapia City 이천’ 방과후학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방과후 학교 페스티벌은 교육청이 사교육비 경감 및 사회 양극화 해소,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7개 권역별 방과후학교를 개설해 수준별 맞춤식 교육과 기회 균등, 우수 강사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부응하는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사업의 프로그램 운영한 결과를 공개하고자 마련된 것. 이날 행사는 구성진 삼도풍물가락을 시작으로 축구공과 외발자전거 묘기, 전통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춤과 노래, 관현악과 힘찬 록밴드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전시실에는 농·산·어촌 방과후학교를 홍보하고 운영 내용과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명자 교육장은 축사에서 “페스티벌이 방과후 학교를 통해 계발된 소질과 신장된 취미를 맘껏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누구나 학교에서 최고의 다양한 학습을 통해 모두
이천시 마장면에 소재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건설사업단(단장 박권제)은 지난 20일 조병돈 이천시장 집무실을 찾아 지역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30포(150만원 상당)와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사업단측은 “부지내 유휴 부지를 활용하여 수확한 쌀과 직원들의 성금을 이천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뜻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기탁물품과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을 받아 지역내 저소득층 30여 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2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8회 회룡 시니어 예술제에서 의정부 노인복지회관 가요반원들이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서 직원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애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봉사활동을 희망한 이천경찰서 소속 지원들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돌보던 관내 집수리 전문 기술자들과 함께 외롭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마장면에 거주하고 있는 임모(74·여) 할머니 집의 상·하수도 보수, 씽크대 설치, 전기보일러·온수기 설치, 도배 등 집수리에 나섰다. 이날 사랑의 집수리 봉사는 이강복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전직원들이 어려운 관내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집수리 성금 150만원으로 이뤄졌다.
관계자 150명 참석… 20일간 진행 9개 창작품 남겨 ‘놀이와 자연을 주제로’ 이천설봉공원서 20일간 진행됐던 ‘제10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9개 창작품을 남기고 지난 19일 성공리 막을 내렸다. 국내작가 3인과 독일 핀란드 이탈리아 불가리아 터키 등 5개국에서 5명의 외국작가를 초청해 진행된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온 루카 마로비노(38)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의 양태근(48)씨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천설봉공원 동문광장에서 열린 이날 폐막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김태일 시의회의장, 심포지엄추진위 관계자, 문화예술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폐막을 축하했다. 작품설명에 이어 추진위심사를 통해 대상 수상작가로 선정된 루카 마로비노(이탈리아)씨는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게 돼 기쁘고, 이천과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에 반했다. 다시 또 오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조형예술 관련 국제행사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이천시가 유일하게 10년을 이어오고 있는 국제조형예술행사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해 작가소품전,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한 이번 심포지엄은 참여작가는 물론 지역문
이천시 공무원들의 동료애가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이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이천시장기 공무원 기수별 체육대회’에서 우승팀을 비롯해 3위 이상 입상 팀들이 시상금을 장기투병 중인 동료 공무원에게 전액(100만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 아침 일찍부터 운동장에 모인 이천시 소속 300여명의 공무원들은 기수 대항전 축구경기를 벌였다. 경기를 통해 우승팀에 선정된 57공우회를 비롯, 준우승팀인 66공우회, 공동3위인 64, 68공우회 회원들은 이날 받은 시상금을 희귀질병으로 투병 중인 동료공무원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혀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이천시공축회 유학선 회장은 “생각치 못한 일이었다”며 “병원비를 선뜻 기부해 준데 대해 감사하고, 동료들의 사랑에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공축회측은 투병중인 동료공무원에 대해 “혈액암의 일종인 희귀질병으로 1년간 장기투병중인 것으로 안다”며 “본인은 알려지기를 원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항은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시 공무원들은 지난 6월 위생매립장에서 업무 수행 중 화상사고를 당한 동료를 돕
이천시가 19일 현재 전체 43개소 어린이보호구역 중 41개소에 대한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마무리해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율을 95%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시는 또 큰별유치원·마장 등 2개소에 대해서도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내년 4월이면 관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정비가 100% 완료될 전망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안전한 통학공간 확보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대대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정비하고 있는 시는 지난해까지 31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정비됐으며, 올해 10개소에 대한 정비를 실시, 이날 마무리했다. 이번에 정비된 구역은 대서초교(장호원), 이황초교(장호원), 증포초교(증포동), 예그랑유치원(갈산동), 파란새싹어린이집(부발읍), 어린왕자어린이집(창전동), 이천어린이집(창전동), 미래어린이집(모가면), 숲속마을어린이집(장호원), 권능어린이집(관고동) 등이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을 위해 올해 14억2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76억8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됐다. 올해에는 통학로 286m, 차도부 칼라 미끄럼방지포장 5146㎡, 보도부탄성포장 2309㎡, 디자인휀스 964m, PE중앙분리대 248m, 횡단보도 3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농림부와 (사)세계농업기술인협회 후원으로 열린 ‘제13회 세계농업기술상’에 이천시 농업인과 공무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 이천농업기술의 우수성을 내외에 과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천시 신둔면 주민인 홍완식(52·이천시화훼연구회장)씨와 공무원 문석기(50·이천시농업기술센터)씨. 기술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 홍완식씨는 현재 이천시 화훼연구회장과 도시클라멘 연구회장을 맡고 있으며, 분화 심지재배법 및 C형관을 이용한 분화재배법을 개발해 보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분화용상토제조기를 개발해 분화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했으며, 공기주입구를 갖는 자동 물공급 화분을 개발해 특허출원했고 시클라멘 수출과 농장을 항시 개방해 농업인의 산 교육장으로 만든 공로도 평가됐다. 지도기관 유공공무원 특별상을 받은 문석기(이천농업기술센터 채소화훼팀장)씨는 농업기술개발부문 지도 공로를 인정받아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세계농업기술상은 FTA 등 자유무역에 대응하는 새로운 소득기술 개발 보급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기술개발부문 ▲수출농업부문 ▲협동영농부문 ▲지도기관유공공무원부문 등 4개 분야로 나눠 시상자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