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지난 5일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급 경찰관 승진인사에서 3005 경비 함장으로 승선하고 있던 김명환 경정이 최고득점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총경 승진의 영예를 안은 김명환 경정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제주 한라대학교 일어 통역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79년도 해양경찰 순경으로 입문, 해양경찰청 소속 중·대형 함정과 상황실장, 훈련단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 8월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최신예 대형 경비함정인 3005함장으로 재직해 왔다. 김 경정은 많은 경험을 통해 탁월한 업무처리와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지휘관으로 평소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주위의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아 온 인물이다. 김 함장은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승진 소감을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6일 경제활성화를 위해 2009년도 투자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내년에 장애구릉제거와 오수처리시설확장, 자기부상열차시범사업, 주차관제시스템개선 사업 등을 위해 모두 1천571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49억원을 상반기 내에 집중적으로 집행한다. 투자예산과는 별도로 내년 중에 발주되는 5천600억원 규모의 제3기 아웃소싱 용역도 대부분 상반기 중에 발주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3천900여명의 고용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예산집행을 앞당기기 위해 기성검사기간을 기존의 21일에서 5일로 줄이고 발주기간도 종전의 최대 70일에서 30일로 단축할 예정이며 발주액의 20% 수준이던 선금지급 비율도 50%로 두배 이상 확대하고 집행된 자금이 빠르게 순환될 수 있도록 하도급직불을 늘리고 체불임금 상황도 월단위로 점검키로 했다. 특히 공사는 자금집행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해 별도의 점검반까지 구성될 것으로 알려져 예산 조기집행을 위한 공사의 의지가 전례 없이 강한 것으로 보여 진다. 국제공항공사 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올해 경제활성화를 위한 예산의 조기집행 그 자체가 최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지난 한해 동안 청렴하고 창의적인 업무로 갑문 사고예방과 예산절감에 기여한 갑문정비팀 남궁심 대리를 ‘2008년 인천항만공사(IPA) 청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IPA 청렴상은 지난 2007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인천항만공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한해 동안 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고 예산절감 등 업무성과가 뛰어난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남 대리는 평소 성실하고 정직한 업무자세로 주위의 칭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특히 인천항 갑문을 선박이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수위 조절용 충수 감시 및 제어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 갑문사고예방과 1억원 상당의 시스템 개발비용을 절감, 갑문정비시스템 혁신을 주도한 공이 커 올해에 청렴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남 대리는 “나보다 더 청렴하고 열심히 일한 직원도 많은 데도 이번에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진 갑문정비시스템 개발을 위해 저의 역량을 모두 쏟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인수)은 6일 지난해 발생한 해양사고는 전년대비 15.2%(86건)가 감소한 480건(636척)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사고 유형별로는 기관손상이 40건(21.6%)과 충돌 25건(16.9%), 전복 13건(61.9%), 화재·폭발 12건(32.4%), 좌초 7건(17.9%) 등 모든 유형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선박 종류별로는 어선 60척(12.1%), 화물선 33척(34.4%), 예·부선 27척(24.8%) 등 여객선(6척 증가)을 제외한 모든 종류에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004년의 804건(1천70척)으로 정점을 이뤘던 해양사고는 충돌과 화재·폭발, 침몰, 좌초사건 등이 눈에 띄게 줄어 매년 약 10%의 감소와 어선과 화물선, 예·부선의 해양사고도 크게 줄어 들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또 지난해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모두 240명이 발생, 충돌사건 144명과 인명사상사건 29명, 침몰·전복사건 28명, 좌초사건 21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충돌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체 60%를 차지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관계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009년 신년 사업으로 깨끗한 도서 환경 조성과 관광 옹진 이미지 제고, 청정도시 건설에 일조하기 위해 관내 전 지역 청결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섬 환경보존에 대한 주민의식 함양과 지역 청결운동에 자율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 및 생활주변 정비를 통해 깨끗한 도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구정 명절을 전·후로 청소차량 7대와 노면 청소차 1대, 포크레인 1대 및 군 보유 청소장비 등을 동원, 200여톤의 폐기물을 수거하는 목표로 관내 청결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군은 또 이번 사업은 관내 7개면(백령, 대청, 연평, 덕적, 자월, 북도, 영흥)을 대상으로 청소를 실시하고 내 마을 청결유지에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 친환경적인 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대청결 사업을 통해 깨끗한 거리 시범마을로 지정 관리,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주민 스스로 청결 마을유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주기로 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선착장 및 피서지 청결 유지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서 옹진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화물은 모두 171만2천813TEU이며 전체화물은 1억4천90만9천810ton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또 컨테이너 화물의 경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은 방직용 섬유로 전체의 43.59%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로 중국과 교역이 이루어지는 동 품목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전년동기 수입이 1.60%, 수출이 4.42%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중국간 무역지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항만공사는 전년동기보다 교역량이 가장 상승한 컨테이너 품목은 차량 및 부품 수출량으로 73.92%가 증가했으며 에쿠아도르와 베네수엘라 등지로 수출되는 물동량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반대로 실적이 가장 떨어진 컨테이너 품목은 비철금속 및 그 제품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품목의 경우 전년에 비해 수입 39.83%, 수출 21.08%가 각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이미 개장한 ICT 2단계와 오는 2월 개장될 E1CT를 비롯, 아암물류단지 활성화 및 인천대교 완공 등 항만인프라의 지속적인 개선 및 고객서비스 품
4일 새벽 1시 5분쯤 경기도 화성시 소재 전곡항 남쪽 약 150m 해상에 정박하고 있던 어선 해금강호에서 화재가 발생, 해양경찰청이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어선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선적 연안복합어선 해금강호(9.77톤)로 지난 3일 오후 7시쯤 조업을 마치고 전곡항 남쪽 약150m 떨어진 해상에 정박 후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부근을 경비 중이던 함정을 급파, 부근에 정박 중인 다른 어선들을 대피시하고 화재선박을 전곡 항으로 긴급 예인, 소방차량 4대를 동원 화재를 진압했다. 해경은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어선의 조타실과 기관실이 전소돼 2억여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화성 소방소와 사고 선박의 선장 현모씨를 상대로 화재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며 "화재는 축전지가 합선돼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어선 안전관리준수여부 등 과실사항 발견될 경우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법규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9년 새해를 맞은 인천대교 건설공사가 시간을 아끼기 위해 시무식을 현장에서 실시, 곧바로 중장비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도로공사 인천대교건설사업단은 지난 2일 범국가적인 경제난 극복을 위한 '속도, 나눔, 개혁'의 정부정책을 적극 주도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대교 사장교 상판위 현장에서 공사참여자와 합동으로 시무식을 갖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갔다. 인천대교건설사업단은 또 공사 착수에 따른 선금 조기지급(계약금액의 30%)을 통한 정부정책의 적극 이행 및 어려운 건설경기를 조기에 부양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모든 직원의 실천결의를 다졌다. 오승탁 사업단장은 시무식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세계와 연결되는 인천대교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 2009년 새로운 교량의 역사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대교 건설은 현재 누계공정율 87%로 원활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월말 개통시 기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시 보다 주행거리 13km, 통행시간 40분 단축을 통해 연간 4천7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최근 침체된 국내 경기 활성화 및 고용효과 증대를 위해 올해 추진할 인천신항 건설사업 등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집행은 자금조달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선급금 및 기성금을 확대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 올해 투자사업비 1천336억원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8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고 시공업체와 사전협의, 최종 수급자인 하도급업체에게도 직접 지급할 계획이다. 항만공사는 또 올해 인천신항(1-1단계)개발사업에 612억원과 항만배후부지 조성사업 261억원, 북항항로 준설사업 250억원, 인천항 clean & green사업 및 항만시설 개선사업 148억원, 기타 65억원 등 총사업비 1천33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발맞춰 항만건설사업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 사업비 조기집행 과정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조기집행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라며 "이로 인해 고용창출 효과가 35만명 발생돼 지역건설 경기가 활력을 되찾고 인천항의 부족한 항만시설의 적기 확보로 원활한 화물 처리 등이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