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 인천공항세관(세관장 태응렬),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두기)과 공동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연계한 중국발 해상-항공 복합운송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해·공 복합운송 서비스는 중국에서 생산된 수출화물을 선박을 이용, 인천항으로 운송한 후 다시 화물트럭으로 인천공항으로 운송하고 이를 항공기에 탑재 유럽, 미주 등의 최종 목적지까지 배송하는 물류체계로 중국에서부터 항공기용 컨테이너에 실어 복합운송을 위한 통관절차를 사전에 거쳐 운송단계마다 화물 적재과정과 통관절차를 거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처리 물동량의 99%가 중국에서 발생할 만큼 지리적 위치가 중요하며 추가 물동량 창출을 위해 복잡한 통관절차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 만큼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천공항과 세관은 향후 정보교환 및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한 체계적인 물동량 증대 활동을 벌여나가게 된다. 또 인천공항 개항 이전인 지난 1990년대부터 김포공항을 통해 제공되던 해·공 복합운송 서비스는 지난 2001년 인천공항 개항으로 기존 김포공항 대비 중국과의 운송 시간
대한항공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광고가 국내외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오후2시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광고 전문지 ‘코리아애드타임즈’ 주최로 열린 ‘2008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쇄 광고상을 수상했다. 코리아애드타임즈는 매달 TV와 라디오, 인쇄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의 광고작품을 선정, 월별 최고상을 받는 작품을 대상으로 그 해 12월 각 부문별 최고상을 수여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2월 자사의 후원으로 시작된 루브르 박물관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레오나르도다빈치의 모나리자와 말로의 비너스,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등을 훈민정음으로 형상화한 인쇄 광고를 제작,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2월 항공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로부터 ‘기업 광고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광고 캠페인이 국내외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수준 높은 글로벌 광고 캠페인으로 지난 11일 세계 최고의 여행전문잡지 ‘비즈니스 트래블러&rsqu
대한항공은 지난 16일부터 국내 항공사로서 처음으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좌석을 선택, 체크인을 하고 프린터로 출력된 탑승권을 이용하는 ‘웹 체크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웹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체크인을 위해 장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승객이 직접 화면상으로 비행기 좌석을 보면서 선호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대한항공은 또 ‘웹 체크인’을 이용하려면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 로그인한 뒤 ‘웹 체크인’ 메뉴에서 예약기록 조회→항공편/탑승자 선택→여권정보 입력→선호 좌석 선택→탑승권 발급 등의 순서를 거치면 된다. 아울러 ‘웹 체크인’을 이용한 승객은 대한항공이 신속한 처리를 위해 공항에 별도로 마련한 ‘웹 체크인’ 전용 카운터에서 간단한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 공항별 규정에 따라 인터넷 발급 탑승권에 스탬프 날인을 받거나 실물 탑승권으로 교환 받은 뒤 출국하게 된다.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편에 예약을 확약하고 전자항공권(e-티켓) 구매를 완료했으며 비자가 필요 없는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은 항공편 출발 24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최근 2008년도 ‘지역학교 특성화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은 청소년 교육을 주제로 한 공항공사의 지역밀착형 핵심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 인근의 삼목초등학교와 공항중학교 등 8개 학교는 지난해 협약을 체결하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 각 학교의 교육실정에 맞는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공항공사는 지난 2년 동안 8개 학교에 모두 6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내년에는 3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특성화사업의 2008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공항초 신도분교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용유중학교 영어뮤지컬, 삼목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영어합창 등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최우선 사회공헌분야로 선정하고 지역학교 특성화사업과 함께 세계평화의 숲 조성, 공항문화복지관 건립 등을 3대 중점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분야 후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지난달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모두 9만4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578명보다 12% 늘어났으며 12개 항로 가운데 10개 항로에서 여객이 증가했다 23일 밝혔다. 항로별로는 대부/덕적이 3,131명으로 84%가 늘어났고 인천/이작 6,181명(41%), 인천/덕적 1만6,811명(38%), 진리/울도 1,043명(33%), 대부/이작 1,871명(15%), 인천/연평 5,138명(10%), 인천/백령 2만394명(7%), 외포/주문 4,865명(5%), 인천/제주 8,910명(4%), 인천/대난지 945명(2%) 순으로 증가했다. 대부분의 항로에서 여객수가 늘어난 것에 비해 삼목/장봉은 1만9,514명으로 3%가 감소했으며 하리/서검은 1,690명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지난달은 예년에 비해 기상악화에 따른 선박결항이 잦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여객이 증가한 것은 인천시민 여객요금 지원에 따른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누계여객수은 모두 130만2,9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0만6,161명보다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현석)은 22일 고려대학교와 송도지구 내에 국제적 수준의 교육.연구 인프라 및 동북아 산.학.연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5.7 공구내 약 8만3천㎡ 규모의 'KU Research Complex @ Songdo'를 조성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제청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고려대가 송도 사업부지에 바이오마커, 생체로봇공학(Bio-Robotics), 신경정신과 센터(Neurobio Stress Center),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등 기초 연구센터와 재생의학과 세포 요법, 인공장기, 재활공학, 메디컬 이미징, 환경의학 등 응용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실용연구센터, 아시아 거버넌스 전략 연구소 등 '고려대 송도연구단지(KU Research Complex @ Songdo)'를 조성키로 합의했다경제청은 또 양해각서 체결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제, 교육, 문화 부문의 위상 제고와 첨단 지식산업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동북아 최고의 교육.연구 허브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게일코리아)는 22일 쓰지 않는 컴퓨터를 기증받아 업그레이드한 뒤 이를 필요로 하는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그린 컴퓨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게일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들어 IT기술 발달이 가속화됨에 따라 컴퓨터 수명주기가 짧아져 사용 가능한 컴퓨터가 버려지고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IT기기가 쓰레기로 변하면서 막대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에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게일코리아는 또 우리나라는 매년 300만대의 컴퓨터가 버려지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올해 1억8천만대 이상의 컴퓨터가 교체됐고 이 가운데 컴퓨터에 포함된 독성물질에 대한 고려없이 폐기장에 버려지는 수가 3천500만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컴퓨터 1대당 2~4kg의 납과 카드뮴의 중금속, 플라스틱 등 그냥 버려질 경우 대기와 토양에 심각한 오염을 일으키는 물질들이 다량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게일코리아는 인천시민과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쓰지 않는 중고 컴퓨터 본체를 기증받아 사용 가능한 부품들 위주로 재활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가 경기침체로 인한 인천항의 물동량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1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인한 인천항의 물동량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9월 남동산단과 시화산단에 이어 10월 반월산단 수출입 기업을 초청, 인천본부세관과 각 산단 상공회의소, 인천복합운송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항과 배후 산업단지를 연계한 물류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동시에 관련기업들의 인천항 이용을 활성화하는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항만공사는 또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인천본부세관의 수출입 통관 실무와 인천복합운송협회의 인천항을 통한 물류비 비교분석 그리고 인천항의 현황과 물류현장 견학 등을 통한 현장체험 설명회를 통해 각 산단 수출입 기업들은 인천항을 통한 물류비 절감 가능성을 확인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이미 소량의 LCL화물과 컨테이너 화물들이 기존 부산항에서 인천항을 통해 방콕과 대만 등으로 수출이 이루어 졌다”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중국의 상해 천진 지역을 비롯한 태국, 말레이시아, 자카르타 등지로 연간 500TEU이상의 물량이 인천항을 통해 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천신항에 대한 개발사업이 가속도를 붙이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18일 내년도 인천신항 개발사업의 예산으로 753억원을 투자하는 등 인천지역 항만건설 예산이 모두 1천18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방항만청에 따르면 인천지역 항만건설 예산은 올해 1천4억원에서 내년 1천188억원으로 18%(184억원)가 증가돼 타 지역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특히 인천신항 개발예산은 올해 233억원에서 내년 753억원으로 무려 223%가 증가했으며 IPA(인천항만공사)에서 인천신항 개발에 투자할 내년도 사업비 315억원까지 포함할 경우 인천신항 개발에만 총 1천68억원이 투자될 전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항만청은 또 예산 753억원은 진입도로 및 호안 축조공사 1공구에 557억원과 내년 초 착수하게 될 진입도로 및 호안 축조공사 2공구에 78억원이 각각 투입되며 IPA의 315억원은 컨테이너부두 공사비로 투입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신항 개발 이외의 항만건설 예산 435억원으로는 인천북항 개발에 215억원과 제3투기장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