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의 세계적인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세계 공항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중국민항총국(CAAC) 관계자 및 중국 하문, 난징공항 등 공항건설 관계자 27명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공항계획 및 설계 국제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중국이 공항건설 수요가 증가하면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시설 및 운영노하우 전수를 의뢰, 지난 5개월 동안 협의와 준비과정을 거쳐 중국 유일의 공항관리교육원인 C_S AMA의 위탁을 받아 실시했다. 공항공사는 또 이번 교육은 크게 이론과 현장견학으로 구성되며 세부과정으로 공항 설계 및 시설 배치, 지상교통시스템, 계류장 시설 및 운영, 최첨단 정보통신시스템과 공항보안과정이 진행된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공항건설 및 운영 전반에 걸쳐 약 30여개의 전문화되고 체계화된 국제교육프로그램을 개설, 해외사업개발 및 환승수요증대 등과 전략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항공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프로그램 개설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오는 12월 12일까지 해우리 해양환경교실을 운영할 제4기 해우리 해양환경교실 사이버교사를 공모한다. 해경에 따르면 해우리 해양환경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해양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웹사이트의 교육적 효과와 해양환경 분야에 지식과 경험을 갖춘 초, 중등 현직 교사들을 사이버교사로 위촉, 운영하고 있다. 해경은 또 사이버교사는 해양환경관련 새로운 지식 및 정보제공과 사이트의 운영, 사이트 방문자의 질의에 대한 답변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위촉될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1년 동안 제4기 해우리 해양환경교실 사이버 교사로 활동하게 되고 매월 30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응모자격은 해양환경 분야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일선 초, 중등 교사로 개인과 2인 이상의 팀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결과는 12월 19일 해우리 해양환경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18일 내년도 ‘인천항, 일자리 창출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등 각 기업들의 신규채용이 크게 격감하고 있고 지역경제의 침체가 우려되는 현실 속에서 내년도 예산을 항만건설 분야에 집중 투자,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종태 IPA 사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지역경제에 있어 공기업의 가장 우선적인 의무”라며 “항만건설 분야의 투자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내년도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통해 일자리 늘리기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항만공사의 내년도 일자리 창출 계획은 인천신항 등 건설투자 확대를 통해 항만건설 부문에서 1,207명, 해운물류 부문에서 83명, 기타 사업에서 69명 등 모두 1,359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모든 정책의 우선을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인천항 관련 업·단체 등 민간부문과도 머리를 맞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인천항, 일자리 늘리기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 보완하는 등 최선
인천공항의 홍수조절용 저수지 역할을 하고 있는 남측유수지가 세계적인 수상레저의 중심지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공항복합도시(Air City) 개발의 일환으로 인천공항 남측유수지에 국제적인 경정훈련 및 수상레저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워터파크 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유수지 수면 40만㎡와 주변부지 9만7천㎡를 활용, 수상스포츠대회 및 경정 지원시설과 관람시설, 수변공원 등을 건설하게 되며 오는 2010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공항공사는 또 이번에 착공한 시설은 국내외 경정선수 및 심판진 교육을 위한 시설로 국제모터보트연맹(UIM)이 공인하는 세계 유일의 공인 경정훈련장으로 이곳에 세계 최고의 모터보트 대회인 F1 파워보트 그랑프리 대회와 같은 국제적인 모터보트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15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돤다”며 “이를 통해 공항의 신규 항공수요 창출과 공항 주변지역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 2006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18일 인청항 출입항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항로표지를 오는 2012년까지 모두 97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인천항 블루 하이웨이 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최근 선박이 고속화, 대형화됨에 따라 해양사고의 위험성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항을 오고가는 선박수가 하루 평균 200여척으로 증가하고 있어 출입항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바다에서 육상의 도로 신호등과 같이 역할을 하는 항로표지를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해양항만청 관계자는 “현재 인천항의 항로표지는 5km이상의 간격으로 설치돼 있으나 앞으로 간격을 1km로 좁혀 설치할 경우 선박들의 항행안전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는 10월 중 인천항 전체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1천198만5천톤을 처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수입화물의 경우 유연탄(89만5천톤)이 336%, 사료(27만7천톤)가 37%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양곡(37만7천톤), 철재(36만5천톤)가 30%, 367% 각각 줄어들어 전체 수입물량은 2.9% 감소했다. 수출화물 역시 유류(80만톤)와 기계류(32만톤)의 감소로 인해 전체적으로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출물량은 GM대우 수출 증가에 따른 신차 3만3천849대(16%↑) 수출증가와 원화 약세에 따른 중고차 수출 증가로 14.4% 증가한 4만5천116대를 수출했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10월 중 컨테이너는 14만3천826TEU를 처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올들어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6월 이후 두 번째로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추세와 금융위기에 따른 은행의 LC(신용장) 개설 중단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처리량의 67.7%를 차지하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는 18일 동절기 폭설, 한파 등 해상교통 여객선, 유도선 등 선박의 해양사고 예방과 겨울철 해상교통 환경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매년 겨울철 한파와 폭설, 강풍 및 난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등으로 다중이용 선박의 해양사고가 겨울철에 집중돼 발생하고 있어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 오는 27일까지 여객선과 유도선 및 터미널 등 선착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 미비점을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해경은 또 한파와 폭설에 따른 선착장 및 선박 승하선 시설의 결빙에 대비한 모래와 염화칼슘 비치여부 등 안전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 미흡한 사항에 대해 선사와 유관기관에 통보, 조치토록 함으로써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해경관계자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 동안 겨울철 해상교통 특별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항로순찰 강화 및 과적, 과승 등 사고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구역별, 기상별 운항통제 관리 강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주건설이 인천시 서구 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에서 ‘청라 엑슬루타워’ 아파트를 분양한다. 청라 엑슬루타워는 지하 1층~지상 55층의 아파트 2개동과 지하 1층~지상 44층의 오피스텔 1개동을 건설, 청라를 대표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지난 8월 계약면적 기준으로 3.3㎡당 800만~900만원대에 이미 분양이 끝났으며 132~211㎡ 규모의 352실로 아파트와 분리된 별개 동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 아파트의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오피스텔 입주민만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47층에 별도로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헬스트레이닝,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및 다목적실 등을 다양하게 갖출 예정이다. 홈 네트워크 서비스 또한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에스원과 연동된 통합 출동경비시스템과 지역난방 원격검침 시스템을 설치하고 가구별로 진공청소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사업지 인근에는 청라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수로(Canal Way)가 지날 예정으로 중간층 이상에서 수로 조망이 가능하다. 청라 엑슬루타워 아파트는 청라지구 내에서 최고층인 55층 규모로 청라지구의 랜드마크 구실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
인천분부세관(세관장 김두기)는 18일 인천항 수출통관 실적이 올 10월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증가한 반면 금액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올 10월 수출통관 실적은 2만9천438건에 11억1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건수가 5.2%증가했으나 금액으로는 3.5% 감소했다. 주요수출물품은 기계류(2억5천900만 달러), 전기·전자기기(1억8천만 달러), 철강(1억7천500만 달러), 자동차(1억3천300만 달러) 등으로 수출을 주도했다. 특히 수출품목중 지난해 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품목은 자동차로 22.2%를 기록했고 전기·전자기기(11.9%), 철강(4.2%)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수출은 중동(55.6%), 미국(34.6%), 일본(33.9%) 등으로 수출이 큰 폭 증가한 반면 유럽(-43.1%), 중국(-15.2%), 아세안(-33.5%)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 관계자는 “수입통관 실적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6만8천757건에 40억 달러로 19.4% 감소했으나 금액으로는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7.5% 증가했다”며 “품목별로 곡물류 32.7%, 철강·금속 18.
대한항공은 17일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VWP) 시행 첫 날을 맞아 인천공항과 뉴욕 JFK공항 등에서 미국 비자면제 첫 손님 환송·환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비자면제 첫 손님 환송행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이용, 미국으로 출국하는 승객 중 무비자로 출국하는 첫 탑승수속 승객으로 한 오전 10시 5분 인천~아틀란타행 대한항공 KE035편을 이용한 한윤민(34)씨가 선정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이종희 총괄사장과 이진걸 인천여객서비스 지점장을 비롯,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자면제 첫 손님 환송행사를 갖고 미국 비자 없이 탑승 수속하는 비자면제 대상 첫 번째 승객인 한씨에게 꽃다발과 특급호텔(하얏트 리젠시 인천) 숙박권과 식사권, 항공기 모델 등의 선물을 제공했다. 한씨는 “그 동안 미국 여행을 하려면 까다로운 비자발급 절차를 밟아야 해 부담이 됐는데 비자면제 조치로 비자 없이도 미국 여행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편리해진 만큼 기회가 된다면 미국 여행을 자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시행으로 미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