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은 23일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해 구청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날 이 구청장은 원아들 한 명 한 명에게 새해 소망을 직접 물어보고 어린이집에서 미리 준비한 선물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올해 전국 해상에서 발생한 오염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늘었지만 기름 유출량은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모두 2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5건보다 다소 증가했다. 그러나 해상으로 유출된 오염 물질량은 149㎘로 지난해 213㎘보다 30%가량 줄었다. 해경은 해양사고 후 유출된 기름을 방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름 유출 전 선박의 파공 부위를 막고 기름을 옮기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한 결과로 분석했다. 앞서 해경은 해양오염 사고 때 초동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6월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긴급구난 대응팀’을 구성했다. 또 어선 주유 중 기름이 넘치는 사고를 줄이고자 수협중앙회와 협력해 전국 수협 급유소에 자동 차단 주유건 165대를 보급했다. 해경은 앞으로 무인비행기와 1천500t급 다목적 화학 방제함을 동원해 해양오염 불법행위를 입체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내년에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이나 해양쓰레기 등 국민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최근 ‘남동스마트밸리’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해 한국산업은행 및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남촌동 625-31번지 일원에 26만7천㎡에 조성 계획 중인 남동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과밀억제권역 내 무분별하게 난립한 소규모 영세공장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는 내년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오는 2021년 착공해 2024년 준공 완료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그동안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더디게 진행됐지만 SPC 설립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출자자 모두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흥석 남동스마트밸리개발 대표는 “입주기업인이 만족하고 지역경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명품 산업단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8일 서해5도특별경비단을 찾아 최신예 55t급 특수기동정 2척의 취역과정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구자영 청장은 오는 24일 연평도와 대청도 해역에 1척씩 실전 배치되는 특수기동정의 취역훈련 현황과 긴급대응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최근 인천가톨릭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의 ‘논곡로 안심마을 범죄예방디자인 아이디어’ 작품을 전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남동구가 추진 중인 외국인 밀집지역 논곡로 안심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캡스톤 디자인 작품으로, 도시경관디자인 수업 참여 학생들의 프로젝트 작품 8점이다. 학생들을 지도한 인천가톨릭대 이승지 교수는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종합설계)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 고유의 정체성 및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특화요소를 파악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직접 체험하고 기획·설계·제작해 봄으로써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남동구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어 상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적용 가능한 디자인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현장의 활동사항을 통합 관리하는 ‘현장업무포털시스템’의 운영으로 현장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18일 밝혔다. ‘현장업무포털시스템’은 파출소, 경비함정 등 현장부서에서 근무일지, 부책을 전산·관리하고, 각종 현황을 자동통계화한 시스템이다. 지난 5월에 도입 및 시범운영했으며, 8월부터는 전국 파출소와 경비함정,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간 파출소, 경비함정 등에서는 순찰이나 인명구조 등 현장활동사항을 종이문서로 작성해 관리해 왔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도입·운영으로 순찰, 구조, 경비 등 현장활동이 전산화돼 자료관리가 효율적이고, 실시간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컴퓨터를 이용한 영상 전송과 순찰일지 작성도 가능하고, 해양오염 지도점검 기능을 추가해 현장에서 모든 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파출소 등 현장직원 대상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전산화로 현장직원의 업무편의성이 개선되고, 자료 통합·연계·표준화로 업무효율성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종이문서로 관리하던 방식에서 전산화 및 현장업무포털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해 매년 5천여만의 예산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현장업무포
인천 남동구는 오는 21일부터 겨울철 주민들의 놀이공간 제공을 위해 지역 2곳에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을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곳은 수산동 16번지와 해오름근린공원으로, 각각 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이 조성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50일간 운영된다. 운영은 1시간30분 동안 이용 후 30분씩 빙질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장비대여료를 포함해 한번 탈 때마다 1천원씩이며, 1회권으로 1시간30분 이용이 가능하다. 이강호 구청장은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찾는 주민들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운동을 통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국민참여예산으로 도입한 무인비행기 8대를 부산, 울산, 여수 등 해양사고 위험도가 높은 8개 지역 해양경찰서에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무인비행기는 비행 가능반경이 10㎞ 이상이며, 최대 90분 비행이 가능하다. 이 무인비행기는 해양오염 예방순찰, 해양오염 사고시 유출된 기름범위 및 이동방향 탐색, 연안 안전관리 등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걸쳐 활용될 계획이다. 앞서 해경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5명이 무인비행기 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에는 무인비행기 전문교육 기관인 모형항공협회 무인항공교육원을 통해 16명이 전문과정을 수료했다.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해양경찰교육원에서도 조종자 교육 과정을 개설해 자체적으로 무인비행기 조종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방침”이라며 “현장에 배치한 무인비행기를 해양오염 예방 활동, 연안 안전관리 등 해양경찰 업무 전반에 적극 활용해, 국민의 바다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전 및 미래발전 전략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IFEZ 당초 개발 목표연도인 2020년을 앞두고 그동안의 성과와 계획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상무의 초청강의를 시작으로 IFEZ의 비전·전략 수립과 관련한 윤석진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와 직원들의 분임토론, 결과발표 및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원재 경제청장은 “그동안 IFEZ가 투자유치와 도시개발 등에서 세계가 주목할 만한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들도 남아있다”며 “직원들의 열띤 토론 속에 진행된 워크숍이 IFEZ의 향후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밑거름이자 밀알이 됐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내년부터 경비함정에 설치된 오래된 레이더(RADAR)를 반도체 증폭기(Solid State Power Amplifier) 방식의 고성능 디지털 레이더로 연차적으로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레이더는 사람의 눈에 해당하는 장비로써 경비작전, 불법외국어선 단속, 수색구조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는 장비다. 앞서 해경은 올해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새로 건조된 500t급 경비함정에 고성능 디지털 레이더를 처음 도입해 설치했다. 내년부터는 기존에 설치된 경비함정의 노후 레이더를 고성능 디지털 레이더로 매년 점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기존 방식의 레이더는 고장 없이 평균 3천여 시간을 쓰는 데 반해 디지털 레이더는 5만 시간 이상 쓸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고성능 디지털 레이더로 전환하는 추세다. 또한 고성능 디지털레이더는 기존의 레이더보다 물체추적 능력이 매우 우수해 해상에서의 사건사고 등 각 종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의 고성능 레이더 교체로 불법 외국어선 검거 및 해양사고 시 수색구조 업무 등 각종 상황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기에 전 경비함정의 노후 레이더를 디지털레이더로 교체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