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역 인근 공영주차장이 캠핑카 등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영주차장으로 전환되면서 수익이 급상승하면서 지역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 8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이용률이 저조했던 소래제3공영주차장을 카라반이나 캠핑카를 주차할 수 있도록 복합공영주차장으로 전환했다. 소래제3공영주차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용자들이 거의 없어 하루 종일 비어 있었다. 이곳 주차장의 이용률은 하루 평균 1.9%로 위치가 아파트 단지 옆이고 소래포구 어시장과는 거리가 멀어 이용이 불편했다. 이에 구는 주차장의 활용 방안을 고민하던 중 수도권에 캠핑카를 주차할 공간이 없다는 점을 착안해 기존 공영주차장을 카라반과 캠핑카를 주차할 수 있는 ‘복합주차장’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복합주차장이 조성된 이후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의 캠핑카 소유자들이 이곳을 찾는 상황이 펼쳐졌다. 또한 캠핑 동호회에서 주차료가 저렴하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주차장 정기 이용권이 빠르게 마감됐다. 현재는 예약 대기 인원만 70여 명에 달한다. 구는 현재 주차장 이용률이 기존 1.9% 수준에서 78%(올해 평균)로 40배 이상 증가했다고 알렸다. 이로 인해 주차장 수입은 기존의 연간 평균 52만원보
우리나라를 항해하는 모든 선박들의 안전운항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 교통관제 관련 규정이 하나로 통합된다. 8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법률’이 공포돼 내년 6월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에 공포된 법률을 보면 우리나라 관제 구역에서 항해하는 외국 선박 등에 대한 관제 절차 준수 의무가 강화된다. 또한 관제사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고 선박 교통관제 업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의 사고 예방 임무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박 교통관제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됐다. 국제기준에 적합한 레이더 등 관제장비를 선박 교통관제 기관에 설치해 각 선박에 정확하고 안정적인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선박 교통관제는 선박 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박의 위치를 탐지하고 통신장비를 설치·운영하는 것이다. 선박에 안전정보를 제공해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운항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에 해당 법률 공표로 그동안 여러 법령에 분산 돼 있던 선박 교통관제 규정이 하나로 통합 돼 국민이 관련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지난 6일 지역 주민들의 힐링공간 조성과 접근성 확보를 위해 ‘남동구 청사 담장허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호 구청장, 최재현 구의회 의장, 윤관석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경과 등이 진행됐다. 총 3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구청 앞 공공공지를 변경해 구청과 공원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이미지로 인식되던 담장을 허물어 주민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아름다운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철제 담장이 사라진 자리에 휴식공간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5년 넘게 방치됐던 인천 남동타워에 지역 청년들을 위한 미디어창작 시설이 들어선다. 인천 남동구는 5일 남동타워에 ‘청년미디어창작소’를 설치하는 공사를 이달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사업비 5억3천만원을 들여 내년 4월까지 남동타워 2층과 3층에 미디어창작 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타워 2층에는 영상과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1인 창작실, 녹음부스 등을 만든다. 3층에는 다목적홀, 카페, VR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구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미디어창작 공간을 제공해 미디어 분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남동타워는 높이 122m, 연면적 999㎡ 규모의 건물로 2009년부터 민간에 개방돼 전망대와 여가시설로 쓰였다. 그러나 2015년 2층 작품 전시관과 3층 레스토랑이 차례로 문을 닫은 뒤 타워 시설 대부분이 방치돼 왔다. 구 관계자는 “인천 지역에 미디어 창작시설이 많지 않다”며 “남동타워 청년미디어창작소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 제제 ‘램시마SC’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기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램시마SC는 램시마를 기존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제형을 변경해 자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으로, EMA의 심사 과정부터 ‘바이오베터(Biobetter)’로 인정받아 기존 바이오시밀러와 차별화된 승인 절차를 밟아 왔다. 지난 9월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램시마SC에 대해 ‘판매 승인 권고’ 의견을 공표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EMA에 램시마SC 시판 허가를 신청한지 12개월 만에 판매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제형변경 및 성능개선을 통한 바이오베터로서의 상품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30여 개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할 예정에 있어 향후 20여 년 동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시장을 독점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가 바이오베터라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 가격 측면에서 1차치료제인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 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이른 바 ‘프라임 시밀러’ 전략구사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램시마SC가
남동구는 최근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제4회 남동문화생태누리길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부인교 3거리, 제1조류 관찰데크, 담수습지관찰대, 소금창고 등을 걸으며 초겨울의 정취를 만끽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글로벌센터는 최근 ‘2019년 예술·공예 자선행사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 행사에서는 30여 명의 내·외국인 판매자들이 액세서리, 회화 작품, 인테리어 소품, 퀼트 등 직접 만든 공예작품을 판매한 수익금 일부와 공연 수익금을 모아 해성보육원에 기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지난 4월에 문을 연 구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청년기업들을 만나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청년기업과 통(通)하다! 톡(Talk)하다!’라는 이름의 정담회는 이븐데이, 왓츠더웨더, ㈜쉐코, 크리디어 등 센터에 입주한 16개 입주기업 청년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기업가들은 ▲창업을 하면서 남동구에 바라는 점 ▲청년 창업가들의 현실 공유 ▲꼭 필요한 지원사업 제안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가 센터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제안된 다양한 청년들의 의견들이 일자리 지원과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재 센터는 전국 최초 입주 사무실 24시간 개방과 함께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 시민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현황을 공유하고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3개 국제도시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시민 수용도가 높은 정책을 수립·시행하고자 글로벌 시민협의회를 구성했다. 글로벌 시민협의회는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주민들과 지역구 시·구의원, 전문가, 외국인 등 79명으로 구성돼 3개 지역의 공통된 사항을 논의하는 총괄협의회와 지역별 현안을 다루는 지역별 분과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3개의 국제도시가 혁신성장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려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들이 무척 중요하다”며 “글로벌 시민협의회가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현재와 미래뿐만 아니라 원도심과 동반성장하는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난 27일 대학 원형광장에 ‘자유와 배움’의 교가가 적힌 책자를 들고 있는 조지 메이슨(George Mason) 동상의 제막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정치가 조지 메이슨은 미국독립선언에 영향을 주었던 ‘버지니아 권리장전’을 초안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