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30일 ‘행복나눔 김장 한마당’ 행사에 원활할 추진을 위해 지난 30일 지역 환경기업 4개사와 후원금 기부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현대자원 최동철 대표, ㈜이알지서비스 한성수 대표, ㈜그린스코 조문경 대표, ㈜한국바이오닉스 허상영 대표 등이 참여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행정안전부의 ‘2019 안전문화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구는 ▲근로자와 함께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미래세대와 소통하는 안전문화 책자 발간 ▲CCTV 야간조명과 LED안내판 설치로 Best 안전도시를 꿈꾸다 ▲다가가는 남동안전 Edu-tainment Team 추진 등 4가지 우수사례로 응모했다. 구는 ‘안전한 남동구 건설’을 목표로 구민의 안전에 관한 가치와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집중했다. 그동안 ▲구민중심의 위해요소 점검활동과 청소년 안전교육 ▲생활 속 웹툰 안전지킴이 일기장 발간 ▲재난안전 인프라 구축 ▲화재취약계층 안전복지서비스 지원 등 BEST 안전문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노인, 장애인, 어린이, 다문화가족 등의 안전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서 ‘몸이 기억하는 맞춤형 체험 안전교육”을 진행한 공훈이 인정받았다. 이강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작은 변화로 큰 행복과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안전문화 정책들을 발굴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올해 8월 충남 태안항으로 입항하려던 대형 화물선에서 사상 최대치인 코카인 100㎏이 적발된 사건에 필리핀 선원들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9만4천528t급 벌크선의 1등 항해사 A(62)씨를 구속하고 갑판장 B(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허위로 입항 신고를 한 이 벌크선의 선장 C(44)씨를 선박의 입항 및 출항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필리핀 국적인 A씨와 B씨는 지난 7월 7일 벌크선을 타고 콜롬비아 한 항구에서 출항해 8월 25일 오전 2시 10분쯤 태안항으로 입항하던 중 향정신성의약품인 코카인 100㎏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경에 압수된 코카인 100㎏은 33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3천억원 상당이다. 해경은 수사기관이 압수한 코카인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해경은 미국 해안경비대(USCG)로부터 마약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화물선이 싱가포르를 거쳐 한국에 입항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동 경로를 추적해 지난 8월 태안항으로부터 1㎞ 가량 떨어진 묘박지에서 이 벌크선을 적발했다. 해경 조사 결과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는 이원화된 해상교통관제 운영인력의 소속을 해양경찰청으로 일원화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상교통관제 시스템은 해양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선박교통관리를 위해 선박에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해경은 인천항 등 15개 항만과 진도 등 5개 연안해역에서 총 20개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다. 그간 지난 2014년 11월 선박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해수부의 항만해상교통관제센터까지 해경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정부조직을 개편했다. 하지만, 항만해상교통관제센터 관제사의 소속이 해경과 해수부로 이원화됨에 따라 체계적인 인력관리의 어려움, 일사불란한 지휘체계의 곤란 등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에 양기관은 지난 8월 9일 관제운영인력 이원화 문제점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해상교통관제센터 운영을 위해 이원화된 관제사 소속을 해경으로 일원화하기로 양 기관간 협약서를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관제인력 소속 일원화 합의, 관제사의 공정한 인사관리 및 전문성 확보 ▲선박교통 안전성 제고 및 항만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해경과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제29593'를 개정하고 해양수산부 소속 파견관제사 130명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 독일 헨켈사의 첨단 전자재료 신 사업장 건립이 본격 진행된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에서 헨켈코리아의 첨단 전자재료 신사업장 기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스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 독일대사,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 한독상공회의소 대표, 박현남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회장, 마크 돈(Mark Dorn) 헨켈 아태지역 사장, 김유석 헨켈코리아(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헨켈코리아 신사업장은 연면적 1만144㎡ 규모로 내년 9월 완공 및 고객사 품질검증을 거쳐 오는 2022년 1분기 생산이 목표다. 헨켈사는 반도체 산업이 밀집한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의 요구에 대응, 한국 내 생산시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송도 신사업장 건립을 결정했다. 헨켈사의 이 시설은 아시아 및 전 세계 수출 전진기지로서 반도체 어셈블리용 전자재료 등의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생활, 산업용품 기업 헨켈은 전 세계 12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1876년 설립돼 140년 넘는 역사를 갖
내년이면 보행녹도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미추홀공원에서 글로벌파크까지 산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종전에는 도로로 인해 개별 공원들이 단절돼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누리공원에서 글로벌파크를 연결하는 보행녹도 3개소를 내년까지 설치, 단절된 거점공원을 잇는 녹색네크워크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월 착공돼 현재 공정률 65%로 연말 임시개방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글로벌파크 보행녹도는 송도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치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했다. 사업 구간은 지난 2007년 조성된 미추홀공원에서 올해 7월 준공한 글로벌파크까지 단절된 4개 지구 공원 2.6㎞를 연결하는 것이다. 인청경제청은 공원 이용자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되고, 공원의 기능을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송도 11공구에 조성될 공원과 연결되면 송도 북동에서 남서 측 4.3㎞의 녹지축이 형성돼 생태, 문화, 휴양, 녹음을 누릴 수 있는 인천 최장의 녹색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30t급 무허가 중국어선을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국어선은 지난 25일 오전 7시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서방 114㎞ 해상에서 서해 특정해역을 6㎞가량 침범한 뒤 해경의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중국인 선원들은 해경 경비함정이 검문검색을 하기 위해 접근하자 어망을 절단하고 달아났다가 붙잡혔다. 해경은 선장 A(55)씨 등 중국인 선원 4명을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전용부두로 압송해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나포한 중국어선 외 인근에 있던 다른 중국어선 30여척도 퇴거 조치했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피조사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전국 지방해경청과 일선 해경서 18곳에 독립형 조사실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은 그동안 직원들의 사무공간에서 피의자를 함께 조사하던 관행을 바꾸기 위해 4억8천만원을 들여 올해 2월부터 인권 친화적 조사공간 마련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방해경청 4곳과 일선 해경서 14곳에 독립된 조사실 77개를 설치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신설된 조사실에는 녹음장비가 설치돼 피조사자가 동의할 경우 조사 전 과정을 녹음하게 된다. 현재 임시청사를 사용 중인 중부지방해경청과 인천해경서 등 7곳은 추후 정식 청사에 입주할 때 독립형 조사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해경은 또 일선서 유치장 내 화장실·샤워실·채광조절 장치 등 시설을 개선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도입하는 등 인권 친화적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윤성현 수사정보국장은 “독립형 조사실은 전국의 수사·형사 부서를 대상으로 마련했으며 내년에는 외사·보안 부서의 조사실 51개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인권을 한층 더 두텁게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 ‘2019 남동구 CIS 무역사절단’이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이강호 구청장은 함께했다. 지역 기업들이 CIS(독립국가연합: 1991년까지 소련 연방의 일원이던 독립 국가들)로 진출할 수 있는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다. 이강호 구청장은 “현장에서 바로 계약성사와 MOU체결 등이 이뤄지는 걸 보니 우리 지역 기업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훌륭한 중소기업들이 세계에서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IS 무역사절단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도 러시아 미용전(인터참, INERCHARM), 수출상담회, 스콜코보 혁신센터를 방문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오덱㈜의 수소연료전지 전극촉매 제조시설이 본격적으로 들어선다.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날 송도 오덱㈜ 사업부지에서 제조시설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번에 준공된 오덱㈜의 제조시설은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송도동 218-4) 1만287.2㎡ 규모 부지에 건축면적 2천104.6㎡, 연면적 4천200㎡ 규모의 제조시설이다. 오덱㈜는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인 벨기에 유미코아(Umicore)사가 100% 지분을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 산업용 촉매 및 수소연료전지용 전극촉매를 생산, 판매하는 촉매 전문회사이다. 특히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첨단기술 분야인 수소연료전지 전극촉매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생산해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다. 오덱㈜는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확대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전극촉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제조시설을 송도국제도시에 건립했다. 인천경제청은 미래형 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차 핵심부품인 전극 촉매의 상업적 생산시설 건립이 ▲관련업계 일자리 창출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 선점 및 청정 에너지인 수소경제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