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는 최근 제259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늘솔길근린공원 양떼목장 ▲논현동 해수공급시설 ▲등대마을 사할린경로당 이전장소 ▲수산동 얼음썰매장 등 총 4개소에 대해 전반적인 운영실태 파악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구의회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해 계획·추진한 사업들은 반드시 성과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며 “내년에도 구민의 혈세가 많이 투입되는 사업들은 반드시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의 지역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CIS(독립국가연합) 시장 개척에 나선다. 16일 구에 따르면 무역사절단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사상 최대 규모인 18개 기업과 이강호 구청장 및 구 관계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26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해외바이어들에게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이날 사절단은 90개 기업 232건 3천372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계약예상액 1천62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이번에 파견되는 CIS는 구 소련연방에서 분리 독립한 10개 공화국 연합체로, 일명 ‘독립국가연합’으로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황금시장으로 불린다. 해당 국가들은 최근 한류(韓流) 영향으로 한국제품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무역사절단 방문 준비에 만전을 기해 좋은 지역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오도록 하겠다”며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노력에 맞춰 남동구에서도 행정적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남동구는 오는 19일 ‘다문화가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름이 어울려 우리가 되는 남동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외국인근로자 등과의 화합의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1부에 식전행사와 다문화 초청공연이 열리고, 2부에는 기념식이, 3부에는 식후행사와 세계전통춤·음악공연, 경품행사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중국, 베트남, 태국, 몽골 등 세계 전통음식체험과, 세계전통문화체험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베트남모자, 홍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만들기 체험도 열리며, 다문화플리마켓 등의 행사들이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구는 지역 내에 다문화 주민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년 10월20일을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로 지정하고 내·외국인의 화합과 사회통합을 위해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내건 글로건 대로 ‘다름이 어울려 우리가 되고 하나가 되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를 통해 남동구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과 인하대병원은 최근 방글라데시 마타바리에 있는 푸란바자(Puran Bazar) 초등학교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병원 의료진과 포스코건설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진료와 푸란바자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위생교육도 진행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분야 강국인 프랑스 바이오클러스터 지원기관과 협약을 통해 국제적인 중견 및 벤처 바이오텍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경제청은 14일 이원재 경제청장과 올리비에 폰테인(Olivier Fontaine) 메디센(Medicen)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바이오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메디센은 프랑스 파리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의 발전 계획 수립, 실행, 지원을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된 기관으로, 사노피(Sanofi)와 같은 대기업을 포함해 450여 개 바이오텍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 체결로 송도지역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유럽의 바이오 기업들과 기술교류 및 상호 기업진출 협력이 한층 용이해져 인천 바이오헬스 밸리의 수준을 격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경제청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는 협약과 네트워킹을 통해 유럽의 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중장기 투자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 IFEZ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
인천 남동구의회는 최근 제259회 임시회 기간 중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이전 건립현장을 방문·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남동구의원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브리핑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구의원들은 농산물 도매시장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선 도로확장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공사현장 주변 비산먼지와 소음 피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 기존 도매시장의 경우 주차장 부족으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주차문제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현장 관계자는 “남촌동 주변의 교통시설 해소를 위해 인천시와 협의하고 있고, 공사현장 비산먼지와 소음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각종 환경 억제 시설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남촌농산물 도매시장의 주차(2천820면)를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주차면수(713면) 보다 4배 가량 많게 설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10월 현재 공정율이 82%다. 시비 3천60억원이 투입돼 16만9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2019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지구촌 명절 축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명절인 한가위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세계 각국의 명절 문화를 내·외국인들의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국제기구 직원, 인천글로벌캠퍼스 유학생, 지역주민 등 내외국인 약 1천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한가위 명절에 행해지는 한복예절, 전래놀이, 전통음식 맛보기 등 체험행사를 즐겼다. 특히 30여 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이 직접 자국 명절문화를 홍보·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FEZ는 거주 외국인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도시인 만큼, 외국인들이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지구촌 명절 축제가 내외국인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인천이 진정한 국제도시로 향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최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제15차 아시아 해양경찰기관장 회의(HACGAM)’가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등 21개국 회원국 해양경찰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색구조, 해양범죄예방, 역량강화, 환경보호 등 4개 전문가그룹별로 세부 협력사항과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해양경찰청은 해적 공동대응 강화를 위해 해양범죄예방전문가그룹 내 해적 대응 실무그룹 신설을 제안했다. 또 지난 7일에는 호주국경수비부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오세아니아 해역에서의 해양범죄와 수색구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해양경찰의 역량강화와 UN마약·범죄사무소와의 공조강화를 위해 우리 해양경찰관 파견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김성종 국제협력관은 “아시아 해역에서 해적 및 해양사고 발생시 회원국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제15차 해양경찰기관장 회의를 통해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해 우리나라 선박 및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
인천 남동구는 다음달 15일, 16일 이틀간 ‘2019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동구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며, 그동안 자생단체가 주축이 돼 동별로 실시해오던 김장 나눔행사를 한데 모아 대규모 김장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장 나눔행사에는 인천김치절임류가공협동조합이 신선한 소래 새우젓갈과 고품질 소래천일염 등 맛있고 품질 좋은 국내산 재료로 납품할 예정이며, 지역 단체 및 기업의 후원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 행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맛 좋은 건강김장김치도 가져갈 수 있으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2030년까지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무의도 지역을 세계적인 관광·레저 허브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1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시의회, 인천도시공사, 인천공항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유·무의지역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발전전략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대상지역은 용유·무의지역 약 25㎢이며, 목표연도는 오는 2030년이다. 이 사업은 경제자유구역과 주변 지역간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관광·레저 허브로 조성키 위해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용유·무의 지역의 관광·레저 기본구상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계획 ▲경제자유구역과 주변지역과의 균형발전 방안 ▲융복합 해양문화 스마트시티 조성,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경제자유구역 경쟁력 강화방안 ▲기타 규제·제도개선 등과 관련한 거시적이고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용유·무의지역은 지난 2003년 8월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여러 차례 개발계획 변경으로 인한 부분 해제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2차 경제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