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활동을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에 23일부터 2월 7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거래대금을 22일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거래대금은 440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거래대금을 중소 협력사에 조기지급하고, 지난 2010년부터 국내 건설사 최초로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로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사와 협력사들과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금융기관(SGI서울보증, 신한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1년부터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2016년부터 ‘상생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2차 협력사에 직접 거래대금을 지불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공생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회사의 경영이념”이라며,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20일 전국 해양경찰 지휘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속기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소속기관별 지난해 성과와 보완 필요사항을 분석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해양경찰 대국민 브랜드 정책’ 등을 포함한 2020년도 핵심 추진사항이 논의됐다. 특히 신년사를 통해 발표된 해양경찰 5대 조직운영 방향인 국민체감 성과 창출, 현장 중심의 전문화 등에 맞춰 소속기관별 지역 특성에 맞는 과제를 발굴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 해경은 이번 회의와 병행해 이번주 설 명절을 맞아 27일까지 추진되는 ‘5大 분야별’ 해양안전 특별대책도 논의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최근 ‘2020년 남동구 자활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 지역자활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대상 자활근로사업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근로유인 및 자립을 위한 자산형성지원 사업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취업능력 향상프로그램 운영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활기금 운용 등이다. 올해 자활사업은 전년도 최종예산액 54억7천800만원 대비 21% 증가한 66억6천600만원의 예산을 반영해 총 2천377명을 대상으로 39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구 직영 및 민간위탁 자활근로사업에 전체예산의 65%인 43억2천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신규로 지원되는 청년저축계좌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혹은 차상위에 해당하는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본인저축액 10만원에 1:3 매칭으로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4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저소득층이 자립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촉진 지원사업을 마련해 좀 더 많은 저소득층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
정종윤 인천남동소방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남동구 뉴코아아울렛 인천점을 방문해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도방문은 소방시설 정상작동 및 유지관리상태 확인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지난해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안정정보시스템) 기준으로 9천여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남동구 직업상담사 알선을 통한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2.4% 상승한 3천39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이번 조사결과가 남동구 일자리센터와 각 동 직업상담사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결과로 2020년에는 9천2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사업’ 등 다양한 남동형 취업·고용 서비스 지원으로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일자리센터 기능을 확대 운영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20곳에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올해도 남동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지원사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구직자간 양방향 연결해 실업을 해소하고, 주민 채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가 구민을 채용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구 예산으로 일정액의 임금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있는 구민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기업체다. 남동구 생활임금의 민간부문 확산에도 기여하기 위해 근로자의 기본급이 2020년도 남동구 생활임금 기준(시급 9천910원, 월 209시간 기준 207만1천190원) 이상인 경우 월 60만원, 미만인 경우 월 30만원 상당액을 지원한다. 또 청년이나 고령자를 신규 채용하는 경우 지원금이 월 20만원 상향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참여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용환경 실태조사와 현장 실사 결과 82%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자체 고용지원정책은 지원금 지급이다”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최근 해양 인재양성을 위해 전국 8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경찰 교육정책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해양인재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한 해양경찰청과 해양경찰학과를 보유한 전국 8개 대학의 적극적인 협업 의지에서 비롯됐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대학교는 강원도립대, 경상대, 군산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전남대, 제주대, 한국해양대학교다. 해경은 교육정책협의회를 통해 ‘해양경찰학’ 확립, 해양경찰학회 발전, 해양경찰교육원 인재개발제도 개선, 해양경찰 채용제도 혁신에 대한 각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양 관련 대학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오윤용 기획조정관은 “2020년은 ‘해양경찰 미래 발전전략 2030’이 시행되는 첫해로, ‘해양경찰교육정책협의회’를 통해 ‘교육정책 혁신의 원년’을 선포하는 의미가 있다며 “세계 최고의 해양경찰을 목표로 해양관련 대학과 긴밀히 협업해 정책발굴, 교육, 훈련, 인재채용 전반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rd
송도국제업무단지가 대부분 아파트로 밀집돼 주거용 신도시로 변질됐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신문식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송도국제업무단지 미개발지 등의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인천경제청과 NSIC가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장기간 방치된 미개발지에 대해 ‘실현 가능한 개발전략’을 올해 말까지 세우겠다는 것이다. 현재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전체면적 580만3천㎡에서 개발 미착수 면적 150만7천㎡을 뺀 사업 추진율이 74%다. 핵심적인 문제는 전반적인 사업추진이 이른 바 ‘돈이 되는 아파트·주상복합단지 분양 중심’으로 치우쳤다는 점이다. 단지 내 계획된 시설 중 주택건설용지 120만2천㎡의 개발비율은 86%에 달하지만, 상업·업무시설용지 99만9천㎡의 개발비율은 50.2%에 그치고 있다. 공공·기타시설용지 360만2천㎡ 개발비율은 76.6%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국제병원, 제2국제학교, 아트센터 2단계 건립은 장기간 표류 중이고 업무용
인천해양경찰서는 14일 28대 이방언 서장의 이임식과 29대 신동삼 신임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신동삼 서장은 취임사에서 “바다에서는 내가 최고라는 자세로 모두가 현장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며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으로 국민의 바다는 안전하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우리 바다에서 발생한 오염물질 유출량이 2018년 대비 약 40%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해양오염사고는 2018년 288건 보다 소폭 증가한 296건이 발생했으나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48㎘로 2018년 251㎘보다 103㎘가 감소했다. 해경은 유출량이 감소한 사유를 사고선박 안에 실려 있는 기름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다른 선박으로 옮기는 등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실시한 결과로 분석했다. 2019년도 해양오염사고를 분석해 보면 사고 원인별로는 기름 이송작업 등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102건으로 전체 3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또 해난에 의한 오염사고, 파손, 고의 등의 사고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 발생건수와 유출량은 선박 통항량과 기름 물동량이 가장 많은 부산해역에서 60건의 사고가 발생해 유출량 39.4㎘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사고가 1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예인선 등 기타선, 유조선, 육상의 오염원, 화물선 순으로 오염사고가 발생했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선박의 종류별, 시기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장기 계류 등 취약선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