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238기 신임 해양경찰관 45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방언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인천해경의 새 식구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인천해역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인천 지자체 최초로 ‘에너지 자립마을’로 구월3동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자립마을 인증은 정부가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사업으로 이뤄진 성과물(그린빌리지, 에너지 자립마을 등)의 고도화와 브랜드화를 통해 교육·체험·관광 등과 연계한 민간 주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구월3동의 에너지 자립마을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올해 8월 공모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월3동은 이번 심사에서 올해 시행한 신재생에너지융복합 사업을 통해 67가구에 태양광발전시설 201㎾가 설치돼 에너지 자립률 37%로 평가됐다. 에너지자립마을로 인증되면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보급에 따른 국비가 우선 지원되고, 신재생에너지설비 추가 설치 평가 시 가점부여, 신재생에너지 부문 유공자 포상 추진, 교육홍보자료 및 컨설팅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환경오염의 심화, 대체에너지의 부족 등에 대처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확산에 좋은 모델”이라며 “이를 계기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의 ‘마을단위 에너지 지원사업’에 적극 공모해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지난해의 7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신고기준 FDI는 9억627만달러로 지난해 13억3천413만달러보다 32% 감소했다. 올해 유치한 분야별 FDI 신고금액은 유통·물류 7억7천600만 달러, 첨단산업 9천200만 달러, 기타 3천800만 달러 등이다. 영종에는 첨단항공물류센터 ‘스카이로지스’를 유치했고 송도에는 ‘오덱’의 수소연료전지 전극촉매 제조시설과 ‘EMP벨스타’의 저온복합물류센터 등을 유치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1월부터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법인세·소득세 감면이 폐지되는 등 투자유치 지원제도가 개편된 데다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등 투자 유치에 부정적 요인이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역시 세계교역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당장 수익창출이 어려운 4차산업 혁명 관련 투자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외국인투자 유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경제청이 자체 설정한 FDI 신고 목표액 6억3천만달러는 초과 달성했다”며 “일
올해 술에 취해 선박을 몰다가 해경에 적발된 선원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었다. 2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음주운항 적발 건수는 모두 112건으로 지난해 82건보다 36% 증가했다. 화물선과 낚싯배의 음주운항이 지난해에는 각각 1건에 그쳤으나 올해는 각각 7건과 8건이나 단속됐다. 예인선과 부선의 적발 건수도 지난해 7건에서 올해 10건으로 늘었다. 여객선과 도선 등 많은 승객을 태우고 운항하는 선박을 음주운항하다가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이에 따라 음주운항으로 인한 해양사고도 지난해 10건에서 올해 17건으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청은 올해 3월 말부터 화물선과 여객선의 음주 운항을 사전에 막기 위해 출항 직전과 입항 직후 국내·외 선박 2천700여척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진행했다. 7월부터는 매월 전국에서 동시에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벌이기도 했다. 해경청은 내년부터 해역이나 선박 종류별로 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음주운항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어선 선원들은 해상에서 식사를 할 때 술을 같이 마시는 경우가 많다”며 “항공순찰도 병행해 음주운항을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
인천 남동구는 26일 구민·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구정발전과 대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2019 남동구정 베스트 10’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최근 구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직원 내부행정망을 통해 총 487명(1천332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남동구 주요 시책 20개 중 1명이 최대 3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구민의견 70%, 직원 의견 30%를 반영해 최종 선정했다. 조사 결과, ‘열창(열정으로 창업하라)센터!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총 10.4%를 차지해 남동구에서 올해 가장 잘 했던 정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전국 최초로 지자제 직영으로 했던 장난감 무료 수리센터 운영과 장아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각각 9.1%와 8.2%를 차지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남동소방서는 본서 1층 로비에서 행복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방공무원 PTSD 치료 및 회복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이번 음악회에는 소방서 직원들의 음악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심의를 앞두고 있는 ‘을왕산 아이퍼스 힐(IFUS HILL)’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을왕산 아이퍼스 힐의 사업시행예정자인 에스지산업개발㈜이 최근 복합영상스튜디오 개발을 위해 페스타코리아, KT, 닷밀 등 3개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JTBC콘텐츠허브, IMTV, 아이에스이커머스, 탑솔라, 이노시뮬레이션 등 11개사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을왕산 아이퍼스(IFUS·Incheon Film United Studio)힐 개발사업은 훼손지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을왕산 일원에 사업비 2천300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드라마·영화·K-pop 등 한류를 테마로 한 글로벌 영상문화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을왕산 일대 개발은 지난 2003년 8월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잦은 개발계획 변경과 경제성 등 문제로 2차례 사업시행자 선정이 무산됐으며 결국 지난해 2월 영종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지난해 ‘제3자 사업제안 공모’를 거쳐 에스지산업개발㈜이 사업시행 예정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0월 협약 체결과 개발계획 수립, 지난 9월 개발부지인 중구 을왕동
인천 남동구는 최근 시교육청 공모사업을 통해 인천 지자체 최초로 초등 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 ‘남동글벗학교’의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남동구는 뒤늦은 배움에 도전하는 만학도를 위한 성인문해교육을 지난 2016년부터 지속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는 남동문해 시화집 창간호 발간과 남동글벗학교 전용 학습공간 마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참가·수상 등 문해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당 교육과정이 도입되면 내년부터 남동글벗학교 교육과정 1단계(초등1~2학년), 2단계(초등3~4학년), 3단계(초등5~6학년) 각 240시간 이수 및 평가를 통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어려웠던 시절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뒤늦게나마 당당하게 도전하고 학력취득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배움의 기쁨과 성과를 나누는 다양한 체험학습 활동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2020년 K4리그를 준비하고 있는 FC남동은 대구FC에서 프로 데뷔 후 일본 J리그를 경험한 송영민을 24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AFC U-19 챔피언십’에서 국가대표 GK로 활약했던 송영민은 193㎝, 87㎏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갖춰 공중볼 장악 능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장점이라는 평가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청소년의 안전한 해양활동 보장 및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의 해양에 관한 이해 증진과 생존수영 등 건전한 해양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한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