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차범금 감독과 FC 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K-리그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마주친 양 팀 사령탑은 영원한 라이벌 답게 보이지 않는 기싸움을 펼치며 후회 없는 최고의 명승부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귀네슈 감독은 “양 팀 모두 올시즌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던만큼 결승전에서 만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팬들은 보유한 양 팀인 만큼 멋진 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년만에 K-리그 패권에 도전하는 차범근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를 계속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을 가졌다. 운동장에 팬들이 없어서 마음이 아팠다”며 “흥행적인 면에서 오히려 서울과 맞붙게 돼 기분이 좋다”고 라이벌과의 만남을 반겼다. 이어 차범근 감독은 “오랫동안 경기를 하지 못해 경기 감각을 찾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선수단의 사기와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충분한 승산이 있다”
“그동안의 아픈 기억을 완전히 씻겠다.” (수원 차범근 감독) VS “K-리그 우승은 누구나 경험하고 싶은 일이다.” (서울 귀네슈 감독)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구장에서 열리는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K-리그 역대 연간 최다 관중기록이 깨질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는 지난달 30일 열린 FC 서울과 울산 현대의 K-리그 플레이오프까지 올시즌 총 251경기에 들어선 관중은 286만5천345명(경기당 1만1천416명)이다. 기존 최다 관중은 2005년 287만3천351명으로 이날 경기에서 8천7명 이상의 관중이 들어오면 최다 관중 기록은 새로 쓰인다. 이와 함께 이번 수원-서울전에서는 역대 가을잔치 최다 관중 기록 경신도 기대된다. 역대 K-리그 포스트시즌 최다 관중은 2006년 11월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성남 일화의 챔피언결정 2차전의 3만8천526명이다. 지난해 4월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정규리그 수원-서울전에 5만5천397명이 찾아 K-리그 사상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쓴 만큼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새 기록은 무난히 달성될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축구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챔피언맞히기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월 3일과 7일 열릴 챔피언결정 1, 2차전을 앞두고 수원 삼성과 FC서울 가운데 우승팀을 예측해보는 이벤트로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예상 우승팀과 응모자의 인적사항(이름·주소·연락처)을 적어 이메일(event@k-leaguei.com)로 응모하면 되며 접수 마감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 열리기 하루전인 6일까지다. K-리그 우승팀을 맞힌 정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우승팀 유니폼(상의)을 비롯해 나이키 축구공, 게임CD 등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i.com)를 참조하면 된다.
용인 삼성생명의 포워드 박정은이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일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득표수 63표 중 53표를 획득한 박정은이 11표를 얻는데 그친 이종애(삼성생명)를 제치고 3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정은은 3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3분42초를 소화하며 17.8점, 7.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기량발전상(MIP)은 같은 팀 박언주에게 돌아갔다. 박언주는 WKBL 감독관과 경기기술위원(T/C), 심판, 통계 및 기록원 등의 투표를 통해 총 28표 중 12표를 받아 춘천 우리은행 김은경(9표)과 홍보라(7표)를 제치고 MIP에 뽑혔다. 프로 2년차인 박언주는 지난 시즌 5경기에 출장해 평균 0.8점 0.4리바운드에 그쳤지만 이번 3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6.0점 1.4리바운드를 기록, 괄목한 성장을 보이며 팀의 5전 전승에 기여했다.
인천 SK 와이번스가 FA(자유계약) 선수 안경현을 영입했다. SK는 2일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된 자유계약 선수 안경현과 계약금 없이 연봉 8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SK는 1992년부터 17년간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약한 안경현의 경험과 기존 선수들과 함께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SK는 안경현이 1, 2루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팀 내야진에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내다봤다. 안경현은 “내 기량을 믿어주고 기회를 준 SK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래 몸담았던 팀을 떠나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더 굳은 각오로 팬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 경험을 잘 살려 SK의 한국시리즈 3연패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컵대회에 이어 정규리그 챔프에 도전하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더블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라이벌 FC 서울과 만났다. 정규리그 1위 수원은 지난 11월1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백지훈, 홍순학, 배기종의 연속골로 3-1로 완승을 거두며 17승3무6패 승점 54점을 기록해 챔프전에 직행했고, 리그 2위 서울(15승9무2패·승점 54점)은 11월30일 서울월드컵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4골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울산 현대를 4-2로 돌려 세우고 챔프전에 합류했다. 수원과 서울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홈 엔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통해 우승컵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역대 챔프전에서 첫 경기를 잡은 팀이 우승한 확률은 89%로 승부가 갈린 9경기 중 1996년 수원이 1차전에서 울산에게 1-0으로 승리한 뒤 2차전에서 1-3으로 역전을 허용했던 게 유일한 반전이었다. 그동안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두팀은 지난해 4월8일 맞대결에서 K-리그 역대 최다인 5만5397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을 정도로 항상 팬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리그 우승컵을
성남 일화 천마가 팀의 전설인 신태용(38) 전 주장을 신임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 성남은 1일 “내부 논의를 거친 끝에 감독 대행으로 신태용을 결정, 당분간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끈 뒤 적당한 시기에 감독으로 승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 대행은 지난 1992년 성남에 입단해 2004년까지 13시즌 동안 성남에서만 401경기에 나서 99골 68도움을 기록했고, ‘성남맨’으로 두 차례 리그 3연패(93∼95, 2001∼03년)에 앞장서는 등 성남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데뷔 첫해 신인왕을 차지한 신태용은 1996년 18골(24경기)로 득점왕에 올랐고, 1995년과 2001년에는 K-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화려한 현역 생활을 펼친 뒤 2004년 은퇴 이후 호주 퀸즈랜드 구단에서 기술 코치로 활약했다. “3연패 영광 재현하고파” ▲ 신태용 감독 “감독이면서 팀의 맏형으로 선수 시절 달성했던 3연패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습니다.” 김학범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성남의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신임 감독 대행은 1일 “13년 동안 몸담
올시즌 프로축구 그라운드를 빛낸 부문별 최고의 별들을 가리는 K-리그 시상식이 새롭게 변모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9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올시즌 베스트11 부문과 감독상을 포함해 최우수 선수상(MVP)과 신인선수상 등 수상자 모두를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게 된다. 지난해까지는 베스트11 부문과 감독상은 미리 발표한 뒤 MVP와 신인선수상만 현장에서 공개했다. 부문별 최종 수상자는 후보선정위원회가 각 팀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과 MVP, 신인선수상 후보의 올시즌 기록과 팀 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4배수의 후보를 1차 선별한 뒤 K-리그 기자단 투표로 선정한다. 후보선정위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심판, 상벌위원장과 경기감독관, K-리그 기자단 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자단 투표는 챔피언결정 2차전 다음 날인 8일 실시된다. 투표 결과는 시상식이 열리는 9일 현장에서 집계 후 공개된다.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가 치열한 선두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고 있다. 2일부터 시작하는 12월 첫째 주에는 선두권 팀들 간의 빅매치와 상승세의 중위권 팀들의 경기가 이어서 다시 한번 순위가 요동칠 전망이다. 안양 KT&G와 울산 모비스, 원주 동부가 나란히 9승4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KT&G는 3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으로 모비스를 불러들여 단독 선두를 가리기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 결과에따라 KT&G는 단독 1위로 나서느냐 중위권으로 추락하느냐의 귀로에 서게 된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중위권으로 분류됐던 KT&G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KT&G는 지난 29일 동부에게 덜미를 잡혀 6연승이 좌절됐지만 30일 부산 KTF를 83-78로 따돌리며 분위기를 다시 추슬렀다. 팀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KT&G는 ‘테크노 가드’ 주희정이 공·수 조율속에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조직력이 강점이다. 또 3점슛 성공 2위를 달리는 마퀸 챈들러를 비롯해 포워드 양희종과 황진원의 기량 역시 상승 곡선을
수원 수일중 간희선과 송진섭이 제2회 전국 레슬링 종합 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간희선은 1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제19회 추계전국대학대회를 겸해 열린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76㎏급 결승에서 김혁범(대전체중)을 2-0(2-0, 2-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간희선은 올시즌 회장기와 소년체전, KBS배, 대통령기 우승에 이어 5관왕에 등극했다. 또 지난해 소년체전에서는 63㎏급, 올해 회장기·소년체전은 69㎏급, KBS배·대통령기·선수권에서는 76㎏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3체급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년체전과 대통령기에서 정상에 올랐던 송진섭도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0㎏급 결승에서 임지현(경남 단성중)에게 허리치기로 1라운드 폴승을 거두고 시즌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소년체전 그레코로만형 39㎏급에서 정상에 올랐던 송진섭은 올시즌 소년체전(42㎏)과 대통령기(46㎏)에 이어 선수권(50㎏)까지 잇따라 체급을 올려 4체급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성호(인천 산곡중)는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69㎏급 결승에서 정연진(성남 문원중)을 2-0으로 꺾고 우승했고, 76㎏급 김진우(산곡중)과 100㎏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