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금호생명을 꺾고 가장 먼저 15승 고지에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바스켓 퀸 정선민(27점·8리바운드)과 베테랑 전주원(8점·8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김보미(18점)가 선전한 금호생명에게 74-71(21-18, 24-22, 11-14, 18-1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내달린 신한은행은 15승2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4연승 도전에 실패한 금호생명은 11승7패로 2위 용인 삼성생명(12승5패)과의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안양 KT&G가 부산 KTF를 누르고 선두를 유지했다. KT&G는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주희정(21점·8어시스트)과 마퀸 챈들러(20점·9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김성현과 제임스 피터스(이상 19점)가 버틴 KTF에게 83-78(25-22, 26-20, 18-17, 14-19)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G는 9승4패를 기록하며 이날 인천 전자랜드를 96-75로 누르고 승리를 챙긴 원주 동부와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주희정의 3점슛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KT&G는 챈들러와 워너가 연거푸 3점슛을 림에 꽂아 넣어 9-5로 앞서나갔으나 쿼터 중반 상대 피터스와 박상오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13-14로 역전 당했다. 그러나 KT&G는 17-18에서 황진원과 주희정이 나란히 3점슛을 성공시켜 23-18로 경기 흐름을 되돌렸다. KT&G는 2쿼터 초반에도 KTF김성현과 신기성에게 연속 실점하며 첫 단추를 잘못 꿰었으나 챈들러의 미들슛과 자유투로 이에 응수하며 30-30으로 어깨를 나란히했다. 이어 황진원의 자유투와 주희정의
인천 대한항공이 신협 상무를 가볍게 누르고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상무를 3-0(25-20, 25-20, 25-17) 완파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LIG손해보험과의 개막전 승리부터 3연승을 질주,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상 2승1패)을 따돌리고 리그 1위 자리를 지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시즌 주전 라이트 자리를 꿰찬 김학민은 현대캐피탈전에 이은 팀내 최다 득점과 함께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블로킹.서브 각 3개 이상)급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세터 한선수는 안정된 토스를 바탕으로 외국인선수 칼라(14점)와 센터 김형우(11점)의 스파이크 성공률을 높이며 뒤를 받쳤다. 1세트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대한항공은 20-19에서 김학민의 시간차 공격과 상대범실로 내리 3점을 따내며 균형을 깬 뒤 23-20에서 장광균이 시간차 공격과 오픈 공격을 연속 성공시켜 세트를 마무리했다. 기선을 제압한 대한항공은 2세트 초반 진상헌의 시간차 공격과 칼라의 강스파이크로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으나 중반을 넘어서면서 상무 임동규와
이소연(안양 평촌중)이 제24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소연은 29일 춘천 의암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여중부 500m에서 46초303으로 1위를 차지한 뒤 1천m 결승에서도 2분02초651로 가장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이소연은 신지은-이승진-노도희와 조를 이룬 3천m 계주에서도 4분34초513으로 우승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고부에서는 이은별(인천 연수여고)이 2천m 결승에서 5분15초81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전날 1천500m(2분27초046)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대부 1천500m(3분16초005)에서 우승했던 이소희(경희대)도 이날 1천m에서 2분24초069를 기록하며 강윤미(한체대·2분24초443)와 배소라(성신여대·2분25초334)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조해리(고양시청)도 여일반 1천m에서 1분53초722로 우승한 뒤 2천m에서도 5분36초159를 기록하며 오영주(전북도청·5분49초669)를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 1천m에 나선 김도겸(성남 서현중)은 결승에서 1분30초
FC서울이 연장 혈투 끝에 울산 현대를 꺾고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서울은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플레이오프에서 데얀과 김은중, 김승용의 연장전 연속골로 울산을 4-2로 따돌리리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이로써 정규리그 2위 서울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과 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수원과 올시즌 K-리그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전반 26분 정조국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34분 상대 염기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돌입한 서울은 연장 전반 7분 김승용이 아크 정면에서 골 지역 오른쪽으로 흘려준 공을 데얀이 오른발로 강하게 차 넣어 2-1로 다시 앞서 나간 뒤 연장 후반 4분 아디가 올린 크로스를 김은중이 골지역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울산의 골망을 갈라 승기를 잡았다. 이어 서울은 연장 후반 10분 김승용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강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려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수원시청 황희태가 칭다오오픈국제유도대회 남자 90㎏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희태는 29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남자 90㎏급 결승에서 일본 니시다 다이고에게 다리들어메치기로 절반을 빼앗겨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 남자 81㎏급 이승철(국군체육부대)도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일본 에비 야스히로에게 빗당겨치기 유효로 패했고, 유미원(대전서구청)도 여자 63㎏급 결승에서 일본 다나카 미키에게 누르기 한판으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자 100㎏ 이상급 이경률(남양주시청)과 100㎏급 심지호(하이원), 여자 78㎏ 이상급 소진희(포항시청)는 각각 동메달을 찿지했다.
2년 연속 인천 SK 와이번스를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 놓은 야신 김성근 감독이 역대 프로야구 감독 중 최고 대우를 받게 됐다. SK는 계약금 8억원, 연봉 4억원 등 3년간 총 20억원에 김성근 감독과 재계약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김 감독의 몸값은 2006년 11월 현대 유니콘스에서 LG 트윈스로 사령탑을 옮겼던 김재박 감독이 기록한 3년간 15억5천만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액이다. 2007시즌부터 SK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강한 훈련과 철저한 분석력으로 팀 전력을 강화시켜 부임 첫해 SK를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뒤 뒤 올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도 83승 43패를 거두는 등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며 2년 연속으로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 감독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 구단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힌 뒤 “3년이라는 기간은 젊은 선수들을 더 많이 키워내 완전한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는 시기”라며 “SK라는 새로운 명문 구단을 사랑해 주는 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야구 팬들이 SK 플레이에 매료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땀을 흘리겠다”고 말했다.
중앙대가 KB국민은행 2008 농구대잔치 남자부 준결승에 진출했다. 중앙대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8강전에서 오세근(29점·11리바운드), 박성진(16점), 박진수(14점) 트리오의 활약을 앞세원 이상일(28점)이 버틴 한양대를 91-79(24-19, 19-26, 22-18, 24-18)로 누르고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중앙대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연세대를 101-86으로 꺾은 상무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경희대는 이어 열린 고려대와의 8강전에서 박찬희(26점)와 박래훈(18점)이 44점을 합작하며 선전했으나 상대 정창영에게 버저비터를 얻어 맞아74-76으로 분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명지대 조민혁이 제19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에서 우승했다. 조민혁은 28일 제주 서귀포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 김현준(순천향대)을 2-0(7-5, 7-6)으로 완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일본 유타 토미사커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조민혁은 역시 김성관(명지대)을 2-0으로 따돌리고 합류한 김현준을 맞아 강력한 서브와 드라이브를 앞세워 시종일관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또 여자부에서는 정윤영이 개인단식 결승에서 접전 끝에 팀 동료 강서경을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강서경과 조를 이룬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일본 히로 와타나베-미카 가와무라 조를 2-0으로 완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27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경기서부지역 월례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월례강좌에는 김포·부천·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 등 경기서부지역 시·군생활체육협의회 직원 및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이미지메이킹, 기본인명구조술, 음악줄넘기 등 현장지도 및 지도자의 자실 향상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월례강좌에는 서부지역 시·군 사무국장들이 모두 동참, 향후 생활체육의 비전과 발전방향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