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씨름협회는 23일 2008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07년 사업 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과 예안(안)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비 1억1천300여만원에 대한 세출 결산에 이어 2008년 예산(안) 및 2008년 한·일친선교환경기대회 개최 등을 골자로 하는 27개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도씨름협회는 새해 예산을 지난해 1억1천300여만원 보다 2천500여만원이 증가한 1억3천800여만원으로 확정했다. 도씨름협회는 이날 총회에 앞서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제21회 시·도대항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용인 백암중이 우수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도씨름이 10년만에 정상을 탈환하는데 기여한 최정만(수원농고)·임태혁·박상구·최영웅(이상 경기대)·장순범(용인대)·이주용·윤정수(이상 수원시청)·우형원(용인백옥쌀)에게는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대통령배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미정(용인시)과 열성적으로 선수를 지도한 고형근(수원시청)·윤문노(용인백옥쌀)· 감독 등이 각각 공
인천 전자랜드가 창원 LG에 덜미를 잡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자랜드는 2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테런스 섀넌(29점)과 리온 트리밍햄(19점)이 선전했으나 오타티 블랭슨(24점·10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LG에게 83-105(22-33, 13-30, 32-14, 16-28)로 패했다. 이로써 18승19패로 7위를 기록중인 전자랜드는 5위 LG(21승16패), 6위 SK(20승17패)와 각각 3, 2 경기차로 벌어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겨울 전망이다. 1쿼터 초반 LG 조상현과 워너에게 잇따라 3점슛을 얻어 맞은 전자랜드는 트리밍햄의 골밑슛과 황성인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LG 석명준과 블랭슨, 워너에게 또 다시 3점슛을 내주며 쿼터 7분30여초만에 16-27로 뒤졌다. 2쿼터에서도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전자랜드는 쿼터 4분여 동안 2점에 그친 반면 LG 블랭슨과 조상현, 현주엽 등에게 연속 실점하며 35-63으로 크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3쿼터에 들어 강력한 압박 수비와 3점포 5방을 앞세워 맹추격에
경기대 임태혁이 2007-2008 MBC ESPN 대학씨름 최강전 소장급(80㎏)에서 우승했다. 임태혁은 23일 경북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소장급 결승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배지기로 지난 시즌 최강전 우승자 안태민(경남대)을 2-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정상에 등극했다. 올 시즌 1, 3차대회를 우승하며 돌풍을 예고한 임태혁은 8강에서 배지기와 잡치기로 김정현(인제대)을 2-0으로 꺾은 뒤 준결승에서도 잡치기와 뒤집기로 김성아(경남대)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파죽의 연승행진을 펼치며 결승에 오른 임태혁은 우승후보 안태민을 맞아 자신의 주특기를 유감없이 발휘, 잇따른 배지기 두번으로 안태민을 모래판에 뉘이고 최강자로 우뚝섰다. 한편 용장급(90㎏) 결승에서는 길선일(단국대)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던 최둘이(인제대)를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다섯 차례 대회에서 우승없이 2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길선일(7위)은 상위 8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지는 최강전에 턱걸이로 진출했지만 3, 4차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최둘이를 힘에서 압도했다. 길선일은 첫째판을 안다리 되치기로 따낸데 이어 둘째판은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안양 KT&G가 최하위 대구 오리온스에게 일격을 당해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KT&G는 22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마퀸 챈들러(21점·10리바운드)와 T.J 커밍스(20점), 주희정(16점·4어시스트)이 선전했으나 숀호킨스(29점·10리바운드)와 오용준(26점·3점슛 5개)을 앞세운 오리온스에 78-86(26-21, 12-28, 17-19, 23-18)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KT&G는 22승14패를 기록, 3위 그룹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이상 21승15패)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1쿼터 초반 챈들러와 커밍스의 미들슛을 앞세워 11-8로 앞선 KT&G는 오리온스 오용준에게 중거리슛과 3점포를 얻어 맞은데 이어 이동준에게 속공 2개를 내주며 13-19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KT&G는 챈들러의 골밑슛과 은희석의 속공을 엮어 21-21로 동점을 이룬 뒤 주희정이 3점포를 림에 꽂아 넣어 26-21로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KT&G는 2쿼터에 들어 잇따른 공격범실을 범하며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오리온스
경기도가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7연패에 도전한다.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다음달 19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15개 시·도 총 3천381명(임원 1천91명·선수 2천2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동계체전은 빙상(스피트·쇼트트랙·피겨)과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에 걸쳐 모두 236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서울 태릉국제빙상장(피겨·스피트스케이팅)과 강원강릉실내빙상장(쇼트트랙), 하이원리조트(알파인·스노보드), 알펜샤리조트(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서울 목동링크(아이스하키), 부산 북구문화빙상센터(컬링) 등에서 분산 진행된다. 2002년부터 종합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경기도는 517명(임원 122명·선수 39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대회 7연패 달성에 나선다. 그러나 지난해 종합 2위를 기록한 강원도가 408명(임원 87명·선수321명)의 선수단을, 3위를 차지한 서울이 가장 많은 715명(임원 166명·선수 549명)의 선수단을 각각 파견해 1위 탈환을 노리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대회 스키에
부천 신세계 쿨캣이 춘천 우리은행에게 일격을 당해 상승세가 꺾였다. 신세계는 21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박세미가 3점포 5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리며 선전했으나 김계령(23점)과 홍현희(10점·8어시스트)의 높이를 앞세운 우리은행에 56-61(10-21, 16-12, 18-19, 12-9)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7승17패를 기록한 신세계는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꼴찌 우리은행(7승18패)에 반경기차로 쫓기게됐다. 신세계는 경기초반 박세미와 박선영, 정진경이 연거푸 쏘아올린 슛이 림을 외면하는 등 슛난조를 보였고, 그사이 우리은행 홍현희와 김계령에게 골밑을 유린당하며 고전했다. 1쿼터 4분여간 한골도 성공시키지 못한 신세계는 우리은행 김계령과 홍현희에게 잇따라 2점슛을 내주며 0-6으로 뒤졌다. 신세계는 쿼터 중반 김진경의 미들슛과 양지희의 속공을 앞세워 8-12까지 추격했으나 우리은행 고아라와 김계령, 홍현희에게 잇따라 미들슛을 내준데 이어 쿼터 종료 직전 김진영에게 3점포를 얻어 맞아 10-21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신세계는 2쿼터에 들어서도 우리은행 김계령과 김은혜에게 연속 자유투를 내
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수원 현대건설 그린폭스가 3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7-2008 V-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제물로 감격의 첫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한 11연패의 사실을 끊었다. 지난 15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주포’ 한유미를 투입하지 않고 GS칼텍스전에 대비했을 정도로 승리에 목말랐던 현대건설에게 이날 승리는 팀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첫 승리를 통해 위기관리 능력과 자신감을 회복함과 동시에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고, 3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릴 수 있게 됐다. 실업배구 시절 겨울리그 5연패에 빛나는 ‘전통명가’ 현대건설은 지난해 5월 주전 센터 정대영과 세터 이숙자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GS칼텍스로 옮기면서 전력 공백이 컸다. 도하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대표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여자신인상을 수상한 세터 한수지를 영입했으나 공격수들과 조화를 이루지 못했고, 신인 센터 양효진과 라이트 백목화 등 어린 선수들은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고비를 넘지 못했다. 또 용병 티파니 도드의 활약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첫 승리로 선
경기도체조협회는 21일 ‘2007년 체조인의 밤’ 행사를 열고 지난 한해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도자 및 선수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국소년체육대회 2관왕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정상을 휩쓴 한별(용인 기흥중)은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오호준(수원농생고)과 염상준(수원 영화초)은 각각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를 지도한 김영훈(기흥중) 코치와 임경묵(수원농생고) 코치는 각각 최우수지도자상과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체조 발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수원 정천중 김원주 교사에게는 공로패가, 경기도체육회 공석복 운영부장과 수원교육청 정광윤 장학사에게는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도체조협회 신영균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도체조는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3, 은 6,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도가 종합우승 6연패를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고, 문광부와 소년체전 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이는 선수와 지도자 등 모든 체조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궈낸 결과로 올해도 도체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3라운드 전승을 거두며 선두 쟁탈에 대한 투지를 불태웠다. 대한항공은 2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NH농협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신영수와 보비(이상 14점), 장광균(13점), 이영택(10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정평호(14점)가 분전한 한국전력을 3-0(25-17, 25-18, 27-25)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3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거둔 대한항공(12승3패)은 최근 6연승을 내달렸고, 이날 현대캐피탈(10승5패)을 3-2로 힘겹게 따돌린 선두 삼성화재(13승2패)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1세트 초반 보비와 신영수의 잇따른 블로킹 득점과 보비의 속공을 앞세워 10-5로 앞서나간 대한항공은 장광균의 스파이크와 보비의 후위 공격으로 17-11로 점수차를 벌렸고, 23-16에서 진상헌의 속공과 상대 범실을 엮어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도 신영수와 이영택이 블로킹과 속공을 앞세워 15-11로 달아난 대한항공은 이어 장광균이 시간차 공격에 이은 강스파이크로 연속 득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 들어서도 김학민의 후위 공격과 신영수의 스파이크로 11-6으로 앞
경기도아마튜어복싱연맹은 18일 2008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2007년 사업결산 및 2008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비 1억900여만원에 대한 세출 결산에 이어 2008년 예산(안) 및 제26회 경기도 신인복싱대회 개최 등 각종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도아마튜어복싱연맹의 새해 예산은 지난해 1억900여만원 보다 1천700여만원이 증가한 1억2천6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도마아튜어복싱연맹 권병국 회장은 “지난해 도복싱은 전국체전 종합3위와 소년체전 종합2위 등 선두 탈환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며 “새해에는 모든 복싱인들이 더욱 분발해 우수 선수 발굴·육성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당부했다. 한편 도아마튜어복싱연맹은 총회에 앞서 지난해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일반부 이태경(수원시청)과 대학부 신순철(용인대), 고등부 연성모(경기체고), 중등부 정선우(수원수일중) 등 총 17명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경기도농구협회는 18일 2008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2007년 사업결산 및 2008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