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도협의회장기 생활체육 궁도대회가 30일 여주 청심정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주군생활체육협의회와 도궁도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334명의 동호인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시·군 대항전 성격으로 3순 기록경기로 진행되며 시·군생활체육협의회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팀만 참여할 수 있고,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 등 4개 종별로 나눠 펼쳐진다. 단체전은 남녀 각 10, 5명으로 구성되고 각각 상위 8, 4명의 점수를 합계해 순위를 결정하고, 단체전 결과에 따라 개인 순위가 결정된다. 종합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우승배, 종별 몇 개인 1·2·3위 입상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평택 LG전자가 2007 경기사랑축구리그 직장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LG전자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직장리그 결승에서 전반 6분 김대민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5분 황호성의 동점골과 연장 전반 4분 김대철의 역전골에 힘입어 안성시설관리공단을 2-1로 누르고 패권을 차지했다. 김대철과 윤창열을 공격의 선봉에 세우고 발빠른 이승훈과 황호성을 좌·우에 배치해 안성시설관리공단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전반 6분 아크지역에서 골문을 향해 크로스된 공을 문전쇄도하던 김대민이 골키퍼에 한발 앞서 헤딩으로 따낸 뒤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문을 갈라 선제골을 내줬다. 추격에 나선 LG전자는 1분 뒤인 전반 7분 임병현이 패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전반 20분 황호성이 골지역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터닝슛은 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을 0-1로 뒤진 LG는 후반들어 미드필드부터 강력한 압박을 가하며 동점골 사냥에 나섰고 후반 15분 황호성이 아크 정면에서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극적으로 동점에 성공한 LG는 연장 전반 4분 이승훈이 올린 크로스를 김대철이 골지역
‘비룡’ SK 와이번스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팀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정규리그 1위팀 SK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7 삼성PAVV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8회초 터진 김재현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4-0으로 꺾고 홈 2연패 뒤 적지서 3연승을 내달렸다. SK는 홈구장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패했지만 잠실 원정에서 3·4·5차전을 내리 따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 팀 창단 8년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정복을 가시화시켰다. 지난해까지 역대 한국시리즈에서는 1·2차전을 모두 패한 팀이 역전 우승을 차지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지만 SK는 2패 뒤 3연승으로 팀 사기가 크게 올라 프로야구 출범 26년만에 새로운 역사를 작성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 SK 케니 레이번과 두산 맷 랜들의 호투 속에서 이어지던 0의 균형은 8회초 SK 공격에서 무너졌다. 선두 타자로 나선 조동화가 내야안타로 1루를 밟은 뒤 상대 실책을 틈 타 2루까지 내달려 무사 2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이어 타석에 나선 ‘캐넌히터’ 김재현이 볼카운트 0-1에서 임태훈의 2구째를 받아쳐 우측 펜스 상단을 맞히는 큼지막한 3루타로 조동화를 홈으로 불
한영일(화성 양감중)과 임주미(화성 발안중)가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펜싱 도대표 1차 평가전 남녀 중등부 사브르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한영일은 26일 화성 양달식펜싱장에서 풀리그로 펼쳐진 남중부 사브르 경기에서 6전 전승으로 동료 김준호(5승1패)와 송형찬(4승2패)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임주미도 여중부 사브르 경기에서 6전 전승을 거두며 패권을 차지했다. 남중부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박인엽(광주 곤지암중)이 동료 김건호와 6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1위를 차지했고, 김준호(성남 영성중)도 남중부 에페 개인전에서 6승1패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송아영(성남여중)은 여중부 플뢰레에서 6승1패로 정상에 올랐다. 이홍제(광명 하안중)와 강가희(포천여중)가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도대표 1차평가전 남녀중등부 개인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홍제는 26일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동료 조성준을 2-0(21-15, 21-18)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강가희도 여중부 결승에서 동료 김다빈을 2-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수원시청이 8연승을 내달리며 KB국민은행 2007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수원시청은 2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후기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기록한 고재효와 2골을 터트린 박종찬의 활약을 앞세워 강릉시청을 3-0으로 완파, 후기리그 8전 전승(승점 24)을 거두며 1위를 지켰다. 수원시청은 전반 인저리타임때 한동혁의 크로스를 고재효가 헤딩 슛으로 강릉시청의 골망을 흔들어 1-0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33분과 38분 박종찬이 잇따라 강릉시청의 골네트를 갈라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제7대 회장으로 강용구씨(55·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가 선출됐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26일 도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강용구씨를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전임 이춘택 회장의 사임 후 7개월간 공석이었던 도생활체육협의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사업 운영에 탄력을 받게됐다. 한편 신임 강 회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가톨릭의대 대학원을 졸업, 한국조직은행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조직은행연합회 사무총장과 부회장, 아시아·태평양 근골격계 중앙학회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거미손’ 이운재(수원 삼성)가 2007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후보 15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7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www.the-afc.com)를 통해 ‘AFC 어워즈 세리모니’에서 발표될 ‘AFC 올해의 선수’ 후보 1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2007 아시안컵축구대회에서 뛰어난 선방으로 한국의 3위 달성에 힘을 보탠 이운재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우승국 이라크의 주장 유니스 마흐무드(알 가라파)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고 스트라이커 야세르 알 카타니(알 힐랄)를 비롯해 일본의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와 오노 신지(우라와) 등이 15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또 한국 축구대표팀은 일본, 호주와 함께 ‘AFC 올해의 페어플레이팀’ 후보에 올랐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의 ‘16세 골잡이’ 지소연(동산정보고)은 북한 라은심·윤현희와 함께 AFC ‘올해의 여자선수 신인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려고, 북한 간판 스트라이커 리금숙은 사와 호마레(일본)와 콜렛 맥칼럼(호주)과 나란히 AFC ‘올해의 여자선수’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인천 SK 와이번스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막강 화력을 과시, 1·2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사상 첫 챔피언 등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SK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7 삼성PAVV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 장단 16안타로 두산의 마운드를 초토화 시키며 9-1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마이크 로마노는 6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고, 이어 마운드에 올라선 윤길현과 가득염, 이영욱은 3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두산의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SK는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정근우가 중견수앞 안타로 1루를 밟은 뒤 2번 조동화의 3루수앞 땅볼때 3루까지 내달려 1사 주자 3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재현이 우익선상을 흐르는 적시 2루타로 정근우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2루의 찬스에서 이호준의 중견수 플라이로 주자를 3루로 보낸 SK는 박재홍의 내야안타때 김재현이 홈을 파고들어 1점을 추가, 2-0으로 앞섰다. SK는 4회초 공격에서도 정경배의 좌익선상 2루타와 최정의 내야안타로 2사 주자 1, 3루를 만들었으나 이어 타석에 들어
김주진과 공자영(이상 용인대)이 2008 베이징 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주진은 25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제45회 대통령배 전국유도대회를 겸해 열린 남자 66㎏급 결승에서 동료 조준호를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공자영도 여자 63㎏급 결승에서 유미원(대전서구청)에게 허벅더리걸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여자 +78㎏급 결승에 오른 신은혜(용인대)는 연장 접전 끝에 김지윤(전남체고)에게 지도패를 당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고, 70㎏급 박가연(용인대)도 결승에서 김미정(경남도청) 안뒤축걸기 효과를 내줘 2위에 그쳤다. 이밖에 남자 73㎏급 1회전에서 이원희에게 어깨로메치기 한판으로 무릎을 꿇었던 김원중(의정부 경민고)은 패자부활전 끝에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주진과 공자영은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열리는 프랑스오픈과 독일오픈, 중국오픈, 아시아선수권 등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김윤식(평택중)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도대표 1차 선발전 남자 중등부 77㎏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윤식은 25일 수원종합운동장 역도경기장에서 제18회 경기도 추계역도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남중부 77㎏급 인상과 용상에서 94㎏과 119㎏을 들어올려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213㎏으로 동료 이승기(139㎏)와 한성필(78㎏)을 제치고 우승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중부 69㎏급 최진혁(포천중)도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85㎏과 110㎏을 기록, 합계 195㎏으로 김대현(고양 화수중·160㎏)과 배현석(안양 부안중·120㎏)을 제치고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2㎏급 박성렬(부안중·73·103·176㎏)과 56㎏급 송왕국(포천중·70·87·157㎏)도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또 이재우(평택중)도 남중부 +94㎏급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105·123·228㎏을 기록하며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서경원(가평 청평중)과 김옥진(구리여중)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 경기도 대표 1차 선발전 남녀 중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서경원은 25일 한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남중부 카약 1인승 결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