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와 축구대회가 오는 23일과 24일 수원종합운동장 워밍업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수원시 탁구연합회와 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0명의 탁구 동호인과 50개팀, 1천500명의 축구 동호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탁구는 개인 단·복식과 단체전, 축구는 남·녀부로 나눠 클럽대항전을 벌인다. 탁구대회는 관내에 거주중인 비등록 선수 출전을 원칙으로 단체전은 토너먼트 방식, 개인전은 예선 조별리그 후 본선 토너먼트로 실시된다. 남·녀부로 나눠 진행되는 축구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각각 25분씩 주어지고 무승부일 경우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23일 오후 2시와 24일 오전 9시30분 수원 종합운동장 워밍업장과 보조구장에서 열리며 종합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입상팀에게는 상배가 수여된다
제5회 수원시장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가 오는 24일 오전 11시 수원 새천년수영장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아름다운 도전, 함께하는 기쁨’을 주제로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20등급, 150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고, 5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 등이 참여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이 대회는 체코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 배영 200m와 아시아태평양장애인 경기대회 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진호를 배출해 많은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와 희망을 주고 있다.
스포츠 헤르니아(스포츠 탈장) 판정을 받은 수원 삼성 김남일(30·수원)이 일본에서 수술을 받는다. 수원은 20일 “김남일이 22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해 교토 인근 시가현 오우미하찌만 시민병원에 입원한 뒤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23일 수술을 받고 다음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수원은 이어 “김남일은 수술 이후 1개월 정도 회복기간을 거친 뒤 정상적인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 경남FC전을 마치고 양측 서혜부(사타구니)와 치골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낀 김남일은 18일 병원 정밀진단 결과 탈장의 일종인 스포츠 헤르니아라는 판정을 받고 수술을 결정했다.
치열한 조별리그와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생존자 넷’만을 가려낸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컵 2007 4강 플레이오프가 20일 저녁 울산 문수경기장과 상암벌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의 ‘단판 전쟁’이다. 승자는 27일 역시 한 판 뿐인 결승을 치른다. 결승전 개최지는 조별리그 성적 상위팀 홈이다. 수원과 울산전엔 서너 가지 관전 포인트가 걸려있다. 수원엔 컵 대회에 유독 강한 안정환이 있다. 안정환은 정규리그 8경기에선 무득점에 그쳤지만 컵 대회에선 5골을 뽑아 제 몫을 해냈다. 차범근 수원 감독은 안정환을 교체 명단에 놓고 선발로는 나드손과 에두 용병 듀오를 냈다. 수원이 ‘복수 시리즈’를 완성할지도 관심이다. 수원은 시즌 초반 한참 바닥을 치고 있을 때 서울, 성남, 경남에 한 방씩 얻어맞았다. 그리고는 상승세로 돌아선 다음 세 팀을 상대로 7전 전승을 거두며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하지만 울산에는 아직도 빚이 남아있다. 지난 달 19일 울산에 1-2로 졌고 그 이후 대적할 기회가 없었다. 반면 울산에선 이천수가 변수다. 이천수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5골과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과천고 박은지가 제3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고등부 트랩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은지는 19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부 트랩 본선에서 53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51점)을 새로 작성한 뒤 결선에서도 합계 66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1점)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여대부 런닝타겟 10m 정상에서는 김소라(인천전문대)가 307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러닝타겟 10m 정상에서는 허대경(경기도청)이 558점을 기록하며 조세종(상무·570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이정욱, 이태곤, 민귀동, 최영원이 팀을 이룬 파주 문산고가 합계 1천597점을 기록해 서울 환일고(1천607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고, 남고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형석이 합계 634.1점으로 김의종(서울 환일고·647.1점)과 김태영(대구 영진고·643.2점)에 뒤져 3위를 마크했다. 또 남대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이우정(경희대)이 본선과 결선 합계 693.5점으로 김기원(전주대·695.2점)과 이광진(동국대·694.1점)에이어 3위에 올랐고, 경기도청과 인천남구청도 남·녀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각각 1천772점과 1
성균관대와 명지대가 2007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하계대회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성균관대는 19일 경북 영양 군민회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B조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37득점을 폭발한 라이트 박성률을 앞세워 풀세트 접전 끝에 경기대에 3-2(23-25 25-23 31-33 25-21 16-1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3전 전승으로 B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 A조 2위 한양대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성균관대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경기대와 1점씩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23-23 듀스에서 성균관대의 공격이 상대 수비에 번번히 막혔고 경기대에 잇따라 2점을 내줘 첫세트를 25-23으로 빼꼈다. 첫 세트를 아깝게 내준 성균관대는 세터 김광국과 센타 안의재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 2세트를 25-23으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듀스 접전끝에 3세트를 내준 성균관대는 4세트를 잡아내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간 뒤 14-14 듀스 상황에서 박승률이 연이어 강스파이크를 경기대의 내트에 꽂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명지대도 라이트 김현수(20득점)의 활약으로 한양대에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전
김미정과 김수진(이상 중앙대)이 제2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여자대학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김미정과 김수진은 19일 전북 익산 한성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여대부 3인조전에서 김아영과 팀을 이뤄 출전해 6게임 합계 3천709점, 평균 206.1점으로 최혜윤, 박주영, 김양희(한국체대·합계 3천671점·평균 203.9점) 조와 이미진, 김현미, 가윤미(한국체대·합계 3천657점·평균 203.2점) 조를 제치고 우승을 했다. 이로써 김미정과 김수진은 전날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 2인조전(합계 2천494점, 평균 207.8점)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대부 3인조전에서는 박건용, 임현진, 엄태희(부천대) 조가 6게임 합계 3천672점, 평균 204.0점으로 최용규, 강유찬, 김 식(한국체대·합계 3천823점·평균 212.4점) 조와 최석병, 박민수, 서정훈(한국체대·합계 3천710점·평균 206.1점) 조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 김남일(30·수원)이 부상으로 2007 아시안컵 축구대회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수원 오근영 사무국장은 19일 “김남일이 지난 주말 경기를 치른 뒤 양쪽 서혜부(사타구니) 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껴 18일 오전에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며 “검사를 받은 결과 ‘스포츠 헤르니아(Sports Hernia.스포츠 탈장)’ 판정을 받아 수술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포츠 헤르니아란 일종의 탈장 증세로 여러 겹의 복벽 중 바깥 쪽의 일부가 터졌지만 장은 밀려나오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운동선수들에게 스포츠 헤르니아가 생기면 서혜부에 통증을 느껴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며 터진 복벽의 근육층을 꿰매야 한다. 오 국장은 “19일 오전에 축구협회에 진단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수술 일정을 잡을 것이다. 회복에 최소 한 달이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갑자기 생긴 부상은 아닌 것 같다. 그동안 약간의 통증을 느꼈지만 참고 뛰었던 것 같다"며 "7월말 쯤 회복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천 장호원고가 제15회 청학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장호원고는 19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8강전에서 전반 7분 유한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0분 김다원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승부차기 끝에 서울 현대고를 6-5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빠른 좌·우 침투에 이은 센터링으로 현대고의 골문을 위협하던 장호원고는 전반 7분 현대고의 수비에 공격이 차단 당하면서 역습을 허용, 유한별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30분 오른쪽 코너킥때 권은솜이 골문을 향해 날카롭게 올린 공을 골지역 정면에서 김다원이 높이 뛰어 올라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냈고, 6명씩 주고받는 승부차기 끝에 6-5로 신승을 거뒀다. 장호원고는 이날 전북 한별고를 승부차기 끝에 8-7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합류한 울산 현대정과고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광명시는 지난 18일 이효선 시장을 비롯해 오석호 검도협회장, 검도부 감독, 코치,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7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우승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불굴의 투지로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단체전에서 첫 패권을 차지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시는 여러분이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여건조성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청 검도부는 지난 17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마지막 날 단체전 결승전에서 인천시청과 접전 끝에 3-2로 역전승,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