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과 체육, 인성교육 등 다양한 개발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학교의 명예를 높일수 있는 전국 최고의 재목으로 키우겠습니다” 수원 계명고 이달순 교장은 17일 본교 강당에서 진행된 ‘명문팀으로 도약하기 위한 2007년 축구부 출정식’을 통해 “승패를 떠나 열띤 응원속에서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고, 다양한 개별활동으로 학생들의 특기와 끼를 잘 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정식에는 김용서 수원시장, 김기복 한국실업축구연맹 부회장, 임경석 장안구청장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계명고 축구팀 22명과 학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에 앞서 김기복 한국실업축구연맹 부회장의 ‘축구의 정신’에 대한 초청 강연 및 단기 전달식, 박채순(44), 김근선(38) 신임 감독과 코치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식이 진행됐다. 2007년을 재 창단의 해로 맞은 계명고는 지난 해 12월 박 감독과 김 코치를 새로 영입, 축구메카 수원에서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훌륭한 선수를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목포 항운 노조 실업팀 선수로 활동했던 박 감독은 서울 장안중과 무안 망운중, 예수 구봉중 축구팀을 전국 최고의 반열로 이끈 명장이고, 김 코치 역시 여수
수원여고가 2007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자고등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여고는 17일 충북 옥천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김선아(22점·13리바운드)와 박나리(14점), 김가영(12점) 트리오를 앞세워 임수정(17점)과 구희정(11점)이 선전한 춘천여고를 66-53(16-9, 14-16, 18-10, 18-18)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박나리(가드)의 송곳같은 패스를 바탕으로 김가영(포워드)과 김선아(센타)가 골밑을 장악한 수원여고는 1쿼터를16-9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에서 임수정과 구희정, 투가드를 앞세워 빠른 볼배급에 이은 속공으로 맞선 춘천여고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30-25로 전반전을 마쳤다. 수원여고는 3쿼터에서 김선아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공·수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슛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또 박나리와 김가영이 외각에서 득점에 가세하며 48-35로 점수차를 벌여 승기를 잡았고, 4쿼터에서도 줄곧 리드를 지켜 13점차 승리를 일궈냈다. 한편 8강에서 은광여고(서울)를 83-65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한 인천 인성여고는 삼천포여고의 벽을 넘지 못하고 55-70으로 무릎을 꿇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수원
양미래(성남 태평중)와 임경수(포천 경북중)가 제32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사이클 중등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양미래는 17일 의정부 벨로드롬에서 열린 여중부 500m독주에서 42초180으로 김미혜(연천중·42초951)와 동료 한아름(43초586)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미래는 또 노여울-한아름-김은실과 조를 이뤄 출전한 2㎞단체추발에서도 3분43초786으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에 올랐다. 또 임경수는 남중부 200m기록 경기에서 13초017로 이기주(가평중·13초039)와 이다윗(남양주 동화중·13초258)을 제치고 첫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뒤 500m독주에서도 37초625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여중부 1㎞개인추발에서는 김미혜(연천중)가 1분33초168로 김은실(1분39초067)과 노여울(이상 성남 태평중·1분42초72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m기록 경기에서는 이효진(연천중)이 15초10으로 양미래(15초11)와 한아름(이상 성남 태평중·15초30)에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에서는 정하늘이 1㎞독주에서 1분11초734로 우승을 차지했고, 최재성(이상 남양주 동화고)은 득점경기에서 73
6경기연속 무패행진…인천 제주 2-0 꺾어 수원도 대구맞아 선제골 못지키고 무승부 ‘디펜딩 챔피언’ 성남 일화가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기록,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15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2분 포항 황진성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1분 모따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성남은 김동현을 원톱으로 최성국과 모따가 좌우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공격형 미드필드로 나선 김두현이 중원을 호령했다. 또 김상식과 손대호가 수비형 미드필드 나서 호흡을 맞췄고, 장학영과 김영철, 조병국, 조용형이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반면 포항은 고기구와 황진성을 투톱으로 따바레즈가 2선에서 공격을 주도했고, 오승범과 최효진이 좌·우침투에 나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김두현이 왼쪽에서 문전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수비수가 한발 앞서 걷어냈다. 또 전반 8분 김동현의 헤딩 슛도 수비에 걸렸고, 문전 쇄도하던 손대호가 아크 정면에서 강슛을 날린 것도 수비에 맞고 튕겨 나갔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용인 신갈고가 제43회 춘계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신갈고는 14일 전남 해남 우슬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언남고(서울)와의 결승에서 전·후반 90분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전에서도 혈투끝에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에서 4-2로 제압하고 신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보인고를 2-0으로 힘겹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신갈고는 후반 1분 김다빈의 페널티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추가 득점을 위해 언남고의 문전을 두드린 신갈고는 경기종료 6분여를 남긴 후반 39분, 언남고 김민우에게 프리킥으로 일격을 당하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연장전도 득점없이 마친 신갈고는 승부차기에서 네 번째 키커까지 착실히 골을 성공시켜 두 차례나 득점을 놓친 언남고를 물리쳤다. 이승렬(신갈고)은 대회 최우수선수로(MVP)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정안성(용인 백암고)은 득점상(7골)을 수상했다.
광명고가 제3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검도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명고는 14일 경기도 검도수련원에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 선발전를 겸해서 열린 고등부 경기에서 2천590점을 획득, 김포 제일고(2천591점)와 부천 심원고(2천592점), 과천고(2천593점)를 따돌리고 대회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광명고는 제일고와의 결승전에서 선봉으로 나선 전선탁이 0-2로 무릎을 꿇어 기선을 제압당했지만, 이어 출전한 방명훈이 2-0으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3위로 나선 이상진이 0-1로 패한 뒤 중견 변승준 마저 무승부를 기록하며 1-2로 이끌려갔다. 위기에 몰린 광명고는 오찬중의 승리와 부장 신성민의 무승부로 승패를 주장전으로 몰고갔고, 주장전에 나선 이용도가 머리치기로 1점을 획득한 뒤 광명고 주장 김정학의 머리치기 공격을 누름손목으로 맞받아쳐 2-0으로 승리를 일궈냈다. 중등부에는 남양주 퇴계원중이 2천586점으로 성곡중(부천·2천587점)과 김포중(2천588점), 광명중(2천589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윤진성(고양 일산중)이 제32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남자중등부에서 6관왕에 올랐다. 윤진성은 13일 수원북중 체조경기장에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남중부 평행봉과 철봉에서 각각 13.10점과 13.00점으로 1위에 오른 뒤, 개인종합에서도 81.40점으로 양승준(수원북중·76.30점)과 동료 김홍진(72.40점)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윤진성은 이날 우승으로 첫날 마루운동(13.70점)과 안마(12.50점), 링(15.10점)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포함해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초부 고요담(수원 영화초)도 평행봉(14.70점)과 철봉(14.60점)에서 정상에 오른뒤 개인종합과 수원 선발초 참가한 단체종합에서도 각각 82.30점과 364.20점으로 정상에 등극, 첫날 마루운동(14.20점)과 링(14.30점)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6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여초부 김현주(용인 신갈초)는 첫날 이단평행봉(8.00점)과 도마(7.85점)에 이어 평균대(11.00점)와 마루운동(10.00점), 개인종합(36.85점)에서 정상에 오르며 5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중부 한별(용인 기흥중)이 개인종합과 도마, 평균
이천시가 제4회 도협의회장기 생활체육 택견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이천시는 1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겨루기와 경연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종합점수 110점으로 안양시(72점)와 성남시(63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천시는 겨루기에서 청소년부와 남자일반부를 모두 석권하며 우승에 한발 다가섰고, 경연에서도 장년부 우승, 소년부와 여자일반부에서는 3위에 입상하며 점수를 보탰다. 한편 종합 2위에 오른 안양시는 겨루기 청소년부와 경연 소년부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고, 겨루기 장년부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개최지 의정부시는 경연 여자일반부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선전했으나 종합점수 62점으로 3위 성남시에 1점이 부족해 4위에 그쳤다.
제4회 도협의회장기 생활체육 택견대회가 14개 시·군 5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1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생활체육협의회와 경기도택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군 대항전 성격으로 소년, 청소년, 남·녀 일반, 장년부로 나눠져 각 종별로 겨루기와 경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겨루기는 청소년부(14세~16세)와 일반부(17세~35세)로 나눠 진행되고 체중에 관계없이 5명(최소 3명이상)이 한 팀으로 구성, 후보선수는 2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또 경연은 소년부(13세이하)와 일반부(14세~35세), 장년부(36세이상)로 나눠지며 2인 1조로 팀을 구성, 메기기와 받기, 덧메기기, 본때, 연단십팔수 등 5종목이 진행된다. 우승을 차지한 시·군에게는 우승기와 상배가 주어지고, 종합 2위와 3위에 입상한 시·군에는 상배, 개인전 1·2·3위 입상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윤진성(일산중)이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경기도대표 최종 선발전 남자중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윤진성는 12일 수원 북중체육관에서 제32회 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해서 열린 남중부 마루운동에서 13.70점을 획득하며 양승준(수원북중·13.30점)과 팀 동료 김홍진(12.8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 진성은 안마에서도 12.50을 얻어 양승준(11.80점)과 김홍진(10.7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어 진행된 링에서도 15.10점으로 1위에 오르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중부 이단평행봉에서는 엄은희(수원 제일중)가 11.50점을 획득하며 한별(용인 기흥중·10.70점)과 동료 권민경(6.00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뒤, 도마에서도 12.00점으로 한별(12.00점)과 공동 1위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남초부에서는 고요담(수원 영화초)이 마루운동에서 14.20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한 뒤 링에서도 14.30점으로 1위에 올라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고, 여초부 김현주(용인 신갈초)도 이단평행봉(8.00점)과 도마(7.85점)에서 패권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