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이경주가 제41회 전국남·녀양국종별선수권대회 여대부 4관왕을 차지했다. 이경주는 9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 대학부 50m에서 339점으로 양신영(동서대·338점)과 팀 동료 권솔이(335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벌어진 30m에서도 352점을 기록, 팀 선배 홍지연(352점)과 공동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경주는 첫날 60m(335점)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70m(324점·2위)를 제외한 개인종목에 걸린 3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이경주는 개인종합에서도 1천350점으로 양신영(1천334점)과 이현주(순천대·1천329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걸어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남일반 개인 30m에서는 국군체육부대 계동현이 357점으로 김보람(두산중공업·355점)과 장용호(예천군청·354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70m(337점)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인천계양구청 박경모는 개인종합에서 1천327점을 기록하며 이창환(두산중공업·1천334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고부 김포 하성고 민리홍은 개인 30m에서 352점으로 임지완(광주 광덕고·352점)과 공동 1위로 금메달을 획득한
안산 신한은행이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를 제패했다. 신한은행은 10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겨울리그 정규리그 천안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78-68로 승리, 16승1패가 돼 남은 세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2004년 현대여자농구단을 인수해 신한은행으로 재창단한 이후 차지한 정규리그 첫번째 우승.최근 9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또 이번 승리로 승률 94.1%를 기록, 역대 최고 승률 기록을 눈 앞에 뒀다. 1998년 출범한 여자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최고 승률은 87.5%로 1998년 여름리그 삼성생명(7승1패)이 세웠다. 신한은행은 22일 오후 2시 홈구장에서 정규리그 4위팀인 부천 신세계를 상대로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 첫 판을 치른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서 3점슛을 두 개나 넣은 김영옥(14점)과 욜란다 그리피스(21점)에게 골밑슛을 내주며 국민은행에 22-24로 뒤진 채 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2쿼터부터 내외곽포가 살아나면서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태즈 맥윌리암스(20점)가 연속 4득점을 올려 2쿼터 시작 3분여 뒤 27-26으로 역전한 데 이어 이연화가 3점포를 두방
남수원중과 우만초가 제36회 소년체전 축구 수원시대표로 선발됐다. 남수원중은 8일 수원 영흥축구장에서 열린 최종 선발전에서 전반 5분 홍현길의 결승골에 힘입어 율전중을 1-0으로 제압하고 시 대표로 선발, 소년체전 출전에 한걸음 다가섰다. 빠른스피드를 바탕으로 강력하게 미드필드를 압박하며 율전중의 문전을 두드린 남수원중은 전반 5분만에 터진 홍현길의 득점으로 힘겨운 경기 끝에 1골을 끝까지 지켜내 승리를 거뒀다. 초등부에서는 우만초가 후반 4분 터진 박준영의 선제골을 잘 지켜 고색초를 1-0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 죽산초 정현과 백윤철이 2007년 경기도 종별 테니스대회 초등부 패권을 다툰다. 정현은 8일 수원 만석테니스코트에서 제36회 전국소년체전 평가전을 겸해서 열린 남초부 4강에서 강서브와 힘있는 스매싱을 바탕으로 강민철(김포 대곶초)을 8-3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따라 강민철은 이날 경기에서 신찬휘(고양 능곡초)를 8-6으로 힘겹게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백윤철과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여초부에서는 장수정(안양 신안초)과 박용은(용인 신갈초)이 박상희(여주 여흥초)와 박소현(광주 탄벌처)을 각각 8-1, 8-
‘한국 양궁의 대들보’ 윤미진의 모교인 수원 송정초 양궁부가 관내 기업체와 자매결연을 맺어 재정적 어려움을 타결,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됐다. 송정초는 지난 83년 11월 양궁부를 창단, ‘여자 양궁의 대들보’ 윤미진을 비롯해 많은 우수 선수들을 배출했고, 전국초등학교 양궁대회와 도학생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명문학교다. 그러나 학교 예산 부족과 교육청 등의 지원금을 운동부에만 사용할 수 없어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김봉일(58) 경기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장이 8일 학교를 직접 방문,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부장은 이날 송정초 이기갑(62) 교장과 연간 200만원씩 지원하는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김 지부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운동에 전념하는 꿈나무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원을 약속하게 됐다”며 “이번 양궁부 지원에 대해 조합원들도 흔쾌히 동참할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것이다. 앞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초부터 열심히 지도해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양궁의 대들보 수원시청 윤미진이 제41회 전국 남·녀 양궁 종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개인 종합 1위를 질주했다. 윤미진은 8일 경북 예천진호양궁장에서 싱글라운드 방식으로 열린 여일반 경기에서 합계 663점으로 김문정(청원군청·662점)과 한인숙(예천군청·661점)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중간순위 1위에 올랐다. 여일반 개인 60m에서 332점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12위에 그친 윤미진은 개인 70m에서 컨디션을 회복하며 331점으로 1위를 기록, 합계 663점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여대부에서는 경희대 이경주가 합계 659점을 기록하며 이효경(계명대·655점)과 이현주(순천대·652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이경주는 개인 60m에서 335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인 이경주는 70m에서 324점으로 이효경(계명대·325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합계에서 4점을 앞서 중간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일반 박경모와 김승운(인천계양구청)은 합계 645점과 644점을 기록하며 이창환(두산중공업·646점)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남대부 한우탁(한국체대)도 합계 636점으로 장진호(한일장신대·65
안산 원일중 유영옥이 2007 경기도태권도신인종별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유영옥은 8일 수원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중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이다솔(부천 부흥중)을 상대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판정승을 거둬 체급 우승과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웰터급 결승에서는 이다솜(안산 부곡중)이 김형은(김포 장기중)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라이트 웰터급 장보라(부천 부인중)와 라이트 미들급 김은선(평택 한광여중)은 각각 김선아(고양 가람중)와 송단비(성남 대원여중)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미들급 오나은(군포 금정중)과 헤비급 이지혜(안산 성안중)도 각각 박상희(군포 장기중)와 박새별(오산 원일중)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핀급 김소현(포천 갈월중)과 밴텀급 이혜진(부천 부흥중), 플라이급 장혜미(안산 원일중), 라이트급 임예원(성남 양영중)도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전날 열린 고등부 경기에서는 남고부 핀급 김범한(부천 소사고)과 여고부 플라이급 소정미(수원 정산고)가 각각 체급 우승과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남고부에서는 밴텀급 유진엽(성남 풍생고)과 플라이급 민철기(김포
부천 신세계가 천안 국민은행을 꺾고 사실상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신세계는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75-64로 승리, 7승10패로 5위 국민은행과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이로써 신세계는 남은 3경기에서 1승을 보태거나 국민은행이 1패를 더 할 경우 4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신세계가 3경기를 다 지고 국민은행이 남은 경기를 전승하면 동률이 되는데 두 팀의 맞대결 전적까지 똑같아 전체 20경기의 골득실에 따라 4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신세계가 4강에 오를 경우 2003년 여름리그 이후 4년 만이고 시즌 수로 치면 6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된다. 1쿼터를 16-19로 뒤진 신세계는 2쿼터에 전세를 뒤집었다. 신세계는 16-21로 끌려가던 2쿼터 약 2분 경부터 박세미, 장선형, 케이티 핀스트라가 돌아가며 10점을 퍼부어 26-21을 만들었다. 28-24로 앞선 상황에서는 김정은, 핀스트라, 장선형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 종료 1분3초 전에는 34-24, 10점까지 도망갔다. 이후 줄곧 끌려가던 국민은행은 47-57로 뒤진 4쿼터 약 7분을 남기고 정선화가 자유투를 2번
수원 청명고 손현욱과 권선고 배지영이 제22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남·녀고등부 2관왕을 차지했다. 손현욱은 7일 강원도립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고부 프리스타일 경기에서 23분11초의 기록으로 동료 김우진(23분26초1)과 김태성(강릉농고·23분42초9)을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첫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진행된 복합에서도 46분23초4를 기록하며 동료 김우진(46분49초1)과 이충언(강원 진부고·48분04초8)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배지영은 여고부 클래식 경기에서 11분20초6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후 박지희-손성혜와 조를 이뤄 출전한 계주에서도 11분20초6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한국체대 김정민은 남대부 프리스타일 경기에서 20분44초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복합경기에서는 40분27초8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수원 영덕중 이은경은 여중부 클래식(12분20초7)과 프리스타일(12분29초0), 복합(24분49초7)에서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차세대 기대주’ 안양 서여중 홍승연이 경기도 종별테니스대회 여자 중등부 준결승에 선착했다. 홍승연은 7일 수원 여기산테니스코트에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선발전을 겸해서 열린 여중부 경기에서 강력한 스매시를 바탕으로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오은지(광주 경화여중)를 2-0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또 유송이(안양 서여중)는 이수민(광주 경화여중)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고, 지하영(경화여중)과 유진(연천 전곡중)도 안민지(광주 경화여중)와 홍여진(여주여중)을 각각 2-0으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남초부에서는 안성 죽산초 정현과 백윤철이 강명구(용인 신갈초)와 김휘(고양 삼송초)를 각각 8-1로 따돌리고 4강에 안착했고, 여초부 안양 신안초 장수정과 여주 여흥초 박상희도 이희주(연천 전곡초)와 한예진(광주 탄벌초)를 각각 8-3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도체육회가 7일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신임 감사선출방법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 도체육회는 이날 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2007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년간의 임기를 만료한 3명의 감사를 새로 선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감사후보자인 정모 현 감사의 불참 등으로 감사선출 여부를 놓고 논란을 겪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200억원에 달하는 도체육회의 예산 감사를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회계감사의 외부영입 및 선출방법에 대해 장시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대의원들은 세무회계 감사 선출에 대해 차후 대의원총회에서 선출 방안과 전임 회계감사 유임, 전임위원 구성 및 권한위임 방안 등에 의견을 좁혔고, 투표결과 10표를 얻은 전임위원 구성 및 권한위임 방안으로 결정을 내렸다. 이날 총회에서 김재일 도검도회 회장을 비롯한 5명으로 구성된 전임위원은 세무회계 감사 선출 후 각 대의원들에게 서면으로 결과를 통보하기로 했다. 또 ‘감사의 임기는 2년으로 하고 연임할 수 있다’는 도체육회의 규약에따라 유창성 감사는 연임하고, 권병국 도아마추어복식연맹 회장을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이날 총회에서 이사회 심의에서 확정된 일반회계 138억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