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건립 추진 지원단’이 발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단은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내실 있는 건립과 운영을 도모할 협의체다. 도 복지여성실장을 지원단장으로 도의회 추천 전문가 2명, 시설·장비 분야 3명, 의료정책 분야 3명, 계약·회계 분야 2명, 행정 분야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3개월마다 1회 정기 모임을 열고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모여 권역외상센터 건립과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한다.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건립돼 내년 11월 완공된다. 국비 80억원, 도비 50억원, 의정부성모병원 142억원 등 모두 272억원을 들여 지상 5층, 전체면적 4천893㎡ 규모로 건립되며 외상환자 전용 병상,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외상환자 혈관조영실, 집중 치료실 등의 의료시설이 갖추게 된다. 특히 각종 사고로 광범위한 신체 부위에 손상을 입은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세정 도 복지여성실장은 “경기북부는 산악사고, 군부대 사고, 협소한 도로, 노인인구의 높은 비율 등 지역 특성상 외상환자의 발생 위험이 높아 권역외
내년 6월부터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고지도 받고 결제도 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스마트 고지와 핀테크 기반의 지능형 세정서비스 구축사업’을 완료, 내년 6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지방세를 고지하고, 결제도하는 전자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도가 처음이다. 스마트고지 시스템은 종이로 발행하는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고 납부하는 것으로 인공지능(AI)과 핀테크, ICT(정보통신기술)가 접목됐다. 사용자 편의와 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상담서비스를 연계해 공공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올 4월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년도 ICT 기반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비 12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지방세 특화사업업체인 ㈜케이알시스를 주관사로 하고 네이버신한, NH농협, SK텔레콤 등 3개사를 전자고지 발송업체로 선정했다. 시스템은 시·군에서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개인별 과세정보를 도 서버로 전송하면 도가 납세전자고지서를 3개사를 통해 발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전자고지서를 받은 도민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
경기도가 서강호 자치행정국장과 지성군 군포부시장을 이사관으로 승진·발탁하는 등 실국장 및 부단체장 2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프로필 4면 이번 인사는 업무 수행 성과에 따른 발탁 및 고시·비고시, 행정직·기술직, 남·북부 지역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우선 서강호 자치행정국장이 2급으로 승진·발탁돼 안양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지성군 군포부시장은 2급 장기교육 대상자로 발탁됐다. 실·국장 인사의 경우 젊고 패기 있는 적임자를 우선 고려하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배치하는 등 신·구 조화를 이뤄 도정을 이끌어 나가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장영근 전 안성 부시장이 교통국장에, 파견에서 복귀한 최계동 전 시흥 부시장이 문화체육관광국장에 각각 발탁 배치됐고, 자치행정국장과 여성가족국장에는 송유면 전 파주부시장과 김복자 전 복지여성실장이 임명됐다. 또 복지여성실장에 우미리 전 여성가족국장, 축산산림국장에 교육에서 복귀한 서상교 전 축산산림국장이 각각 임명됐으며, 건설국장은 김정기 전 연천 부군수가 승진·발탁됐다. 인재개발원장과 수
제3경인고속화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부속사업의 1단계 공사가 완료돼 연내 가동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제삼경인㈜와 52억원을 들여 지난 9월 착공한 제3경인고속화도로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1단계 사업이 최근 완료돼 한국전력의 ‘사용 전 검사’ 후 연내 가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3경인고속화도로 남쪽 시흥시 도리·월곶JC, 연성IC, 장곡 비탈면 등 4곳 약 5만9천654㎡ 면적의 유휴부지를 활용, 발전규모 4.6MW(메가와트)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1단계로 시설의 발전규모는 2.84MW며 연간 발전량은 3천794MW로 약 9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제삼경인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고 24년간 사업을 수행하며 한전에 생산한 전기나 ‘신재생에너지공급 인증서’를 팔아 수익을 낸다 현행법상 한국전력 자회사나 지역난방공사 등 발전사업자들은 총 발전량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할 의무가 있고, 일정 비율만큼 생산하지 못하면 인증서를 사야 한다. 도는 제삼경인으로부터 연간 3천600만원의 임대료를 받게 되며 통행료 인하 등에 활용한다. 도와 제삼경인은 나머지 9천502㎡에 발전규모 1.8MW 태양광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해양레저 테크니션 양성사업’이 시행 첫 해 수료생의 60%가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월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가 문을 연 뒤 3개월 만의 성과다. 1·2기로 나눠 각각 18명과 19명 등 총 3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 가운데 7명은 관련 분야에 취업했고, 5명은 창업했다. 10명은 창업을 앞두고 있다. 초·중급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교육은 내연기관 및 선박 등 해양레저에 대한 이론 중심 교육에 이어 엔진 조립분해 등의 실전 능력을 배양, 단순 교육에 그치는 게 아니라 취·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게 목표다. 또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양레저 인력양성 지원협의회도 이들의 취·창업을 지원했다. 협의회는 국내 선외기판매사, 수도권 3대 마리나 운영사, 보트 제조 및 유통사 등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 교육을 통해 선외기 기업 S사에 취업한 2기 한 수료생은 “이론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력을 갖추니 어느새 취업의 꿈을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육생들이 혜택을 누려 경기 해양 레저 테크니션이라는 인적 인프라가 더욱 확고해지길 바란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 한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각종 지원 정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우선 4천735명에 달하는 소상공인 등에 창업 및 전문교육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교육에는 30회에 걸쳐 4천522명이 교육에 참가했고, 외식업과 목공예·온라인쇼핑몰 및 오픈마켓 진출법 등을 교육하는 전문교육에는 8회가 열려 213명이 교육을 수료햇다. 홍보물제작, 광고비 지원, 점포환경 개선, POS 경비지원 등 4개 분야로 나뉘는 경영환경개선사업에는 총 1천264곳이 혜택을 받았다. 기업 한 곳당 지원 규모는 최대 300만원이다. 또 소상공인 20곳은 한 곳당 최대 950만원 규모의 아이템 개발 ??사업화, 지적재산권 등을 지원받았다. 이 같은 지원은 상표출원 10건, 디자인 등록 2건, 특허출원 6건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소상공인 도제지원사업을 통해서는 200명의 취·창업 희망자에게 현장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인력문제 해소의 도움이 역할을 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청년 소상공인 가업승계 사업의 경우 특허출원(1건)과 국내실용인
경기도의회 오구환(새누리당·가평) 의원과 이필구(더불어민주당·부천8) 의원이 2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민안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국민안전관리협회 경기도협의회 주최로 열렸다.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인 오 의원은 소방력 강화를 통한 도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행위 소속인 이 의원 역시 주민 안전과 도민의 삶의 지리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오 의원은 “안행위 위원장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이 의원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감사하다.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안전 경기도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들이 22일 여주시와 광주시 일원 장애인복지시설을 잇따라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나눔 사랑을 실천했다. 먼저 김규창(새누리당·여주2) 의원은 이날 여주 장애인복지시설 ‘예수사랑의 집’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한 뒤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2013년 10월 문을 연 이 곳은 지체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이다. 이 곳에서는 사회에서 소외된데다 가정 생활마저 어려운 장애인들에 삶의 희망을 주기위해 재활서비스와 치료, 요양 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장동길(새누리당·광주2) 의원은 광주 초월읍에 위치한 ‘은혜동산’을 방문, 장애인과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한 뒤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 곳 역시 장애인복지시설로 지난 1984년 9월 문을 연 뒤 장애인의 재활서비스와 치료를 돕고 있다. 김 의원과 장 의원은 “사회적 약자들인 장애인, 저소득층, 노인 등을 위한 각종 정책들이 꾸준히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에도 열과 성을 다하겠다. 도의회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안경환기자
직급·보수체계 통합용역 결과 양 기관 직원간 형평성 논란 시끌 “경영효율화 보다 잇속 챙기기” 비난 들끓자 조직통합안 보류 진흥원 출범도 내년 1월 중순 늦춰 초대 원장에 조직체제 개편 일임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통폐합 작업 전권이 신임 원장에 위임된다. 신임 원장이 취임을 앞두고 있는데다 최근 진행된 직급 및 보수체계 통합용역 결과와 관련, 연봉 인상 효과를 얻는 직원과 그렇지 못한 직원간 ‘마녀 사냥식’ 책임전가론이 잇따른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출범은 당초 1월1일 목표에서 중순 이후로 늦춰졌다. 21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0일 통합TF팀에 직급 및 보수체계 등과 관련된 통합안 마련 보류를 지시했다. 또 조직 운영 등 통합과 관련된 모든 권한을 내년초 취임할 신임 원장에 부여키로 했다. 앞서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어 한의녕 원클릭 코리아 회장을 제11대 대표이사로 내정한 바 있다. 한 내정자는 오는 26일 인사청문회를 거쳐 내년 초 취임하며 새로 출범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초대 원장도 맡게 된다. 도의 이같은 조치는 최
경기도는 21일 경기북부 장애인들의 인권 보장을 지원할 ‘경기북부 장애인 인권센터’가 문을 열고 업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민락동 성산타워 3층 200㎡에 사무공간을 마련한 장애인 인권센터에는 센터장 포함 4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장애인들의 인권 보장과 권리 옹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장애인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상담, 현장 조사, 권리구제 방안 마련, 법률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사항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정책도 제안한다. 센터는 공무원 대상 장애인 인권 교육, 발달장애인 교안 제작, 장애인 인권 강사 양성과 운영 등 교육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경기도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 보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2013년 11월 수원 인계동에 첫 ‘장애인 인권센터’를 열었다. 도 관계자는 “인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권리이자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 북부센터가 경기북부 장애인들의 인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지난해말 기준 51만2천882명의 등록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4만6천315명이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살고 있다. /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