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6차산업지원센터가 오는 27일까지 6차산업 사업자인증 2분기 신청을 받는다. 이 제도는 지역의 농특산물 등 농촌자원을 활용해 제조·가공업, 체험관광·유통·서비스업 등 1차·2차·3차 산업을 융복합적으로 수행하는 농업경영체를 6차산업화 인증사업자로 인증하는 것이다. 인증사업자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서(유효기간 3년)가 발급된다. 도와 6차산업지원센터는 인증사업자가 지역단위 6차산업화 확산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컨설팅, 판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은 홈페이지(www.경기6차산업.com)나 이메일(hjlee@ggaf.or.kr), 방문접수(경기농림진흥재단) 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제2의 막걸리 붐’을 일으키기 위해 도내 막걸리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도내 막걸리 수출 활성화를 위해 우리술(가평), 배상면주가(포천) 등 5개 막걸리 수출업체의 수출용 포장재 5만여개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막걸리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광주)·우리술(가평)·배혜정도(화성)가 등 도내 막걸리제조업체들도 해외 시장 판로 개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내 막걸리 업체의 수출액은 지난 2011년 1천950만 달러로 단기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전환, 지난해에는 247만 달러로 하락했다. 최근 5년여간 87%가 줄어든 셈이다. 올 1분기 수출액도 56만7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62만7천달러 보다 9.5% 감소했다. 하지만 미국(4만 달러)과 멕시코(7천 달러), 네덜란드(6천 달러), 독일(6천 달러), 호주(3천 달러)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막걸리제도업체들도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의 경우 미국 FDA 안전성 인증을 받아 지난달 29일 LA와 시카고에 춘향막걸리 40톤(10만 달러)을 수출했다. 오는 2020년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2016년도 상하이 추계 인터텍스타일(Intertextile Shanghai apparel fabrics autumn edition 2016) 경기도관’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17곳을 모집한다. ‘상하이 인터텍스타일’은 중화권을 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국제 방직류 무역전시회다. 모집 대상은 본사 또는 생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한 섬유관련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이 1천500만 달러 이하인 업체다. /안경환 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는 ‘두근두근 나눔단’이 10일 평택 서정동 ‘애향아동복지센터’를 찾아 봉사활봉을 벌였다고 밝혔다. 두근구근 나눔단은 공사 평택사업단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애향아동복지센터와 결연을 맺고 매년 6차례 이상을 방문, 극장나들이와 크리스마스축제·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센터를 찾은 25명의 두근두근 나눔단은 조별로 역할을 나눠 봄맞이 청소, 아이들 진로상담 등의 시간을 가진 뒤 인근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도 함께 했다. 박태호 공사 평택사업단장은 “평택지역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덕국제신도시, 평택BIX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평택사업단은 고덕국제신도시, 평택BIX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26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7일까지 ‘창업프로젝트’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이 부족하거나 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사업화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천500만원의 창업 자금이 지원되며 수원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 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 한경대학교 등의 공동창업실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에서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IT 분야, 시흥비즈니스센터는 자동차 부품 및 기계·금속, 화공·섬유 분야, 한경대는 식·음료제조업과 LED 부품 분야가 특화 지원된다. 또 창업교육, 1:1 멘토링, 네트워킹, 선배 CEO와의 만남 등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받는다. 신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창업팀(031-259-6094~5)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올해 교통안전 대책으로 5개 중점분야 26개 사업에 795억2천600만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16년 경기도 교통안전시행계획’을 10일 공고했다. 5개 중점분야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구축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첨단교통정보체계 확대 구축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 ▲운수업체 관리·감독 강화 등이다. 도는 우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교통을 만들기 위해 144억9천700만원을 들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재정취약지역 교통안전특별대책, 회전교차로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2층버스 도입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특별교통수단 도입 및 운영, 이동편의기술지원센터 운영, 저상버스 도입 등의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높이는데 422억4천700만원을 들인다. 첨단교통정보체계 확대 구축은 교통DB시스템 운영, 버스정보 수집 및 제공시스템 운영, 수도권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버스운송관리시스템 증설, 교통정보센터 운영 관리, 지자체 및 경기도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핵심으로 184억7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으로 16억1천만원을 들여 맞춤형 운수종사자 교육과 교통안전 증진대회 등을 열고,
경기도가 오는 2020년까지 도내 농가소득을 5천만원까지 끌어 올려 전국 1위로 만든다. 또 도내 공급되는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현 21만5천톤 수준에서 43만t까지 확대하고,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한 다팜(Farm) 플랫폼을 구축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넥스트(NEXT) 경기농정 비전’을 10일 선포했다. 넥스트 경기농정은 ‘건강한 먹거리, 행복한 소비로 농가소득 전국 1위’를 비전으로 ▲안심먹거리 제공 ▲다팜(多Farm) 플랫폼 구축 ▲농가소득 향상 등을 3대 실천목표로 설정했다. 도는 우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수축산물 공급을 지난해 기준 21만5천톤에서 2020년까지 43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청정마을 4곳과 친환경농산물연구센터 1곳, 클린농업벨트단지 36곳을 추가 조성하고, 인증 검사비·유기질비료·토량개량제 등의 지원을 확대해 친환경농업 생산기반을 마련한다.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한 다팜 플랫폼도 구축한다. 쌀과 기타곡물, 인삼, 채소류 재배 면적을 현 5만2천㏊에서 2020년까지 40% 높인 7만3천㏊로 늘리고, 계약재배 확대를 위해
경기도는 효명세자(孝明世子·1809∼1830)의 예찰(睿札) 8통을 지난 4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효명세자는 조선의 제23대 왕인 순조의 장남으로 18세때부터 부왕의 건강악화를 이유로 대리청정을 하며 세도정치를 억제하고 왕정의 영향력을 회복하려 노력하다 21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떴다. 예찰 8통은 그가 유년시절부터 청년시절까지 14년간(1814~1827년) 큰외숙부인 황산 김유근에게 보낸 편지다. 도는 이 편지가 왕실과 외척간 일상적인 교류를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20여년간 일관된 행적을 편지라는 형식과 내용을 통해 보여주는 희귀한 사례라고 문화재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예술의전당 서예부 이동국 부장은 “유년기부터 청년기까지 필체의 변화를 통해 효명세자의 의식변화와 성숙과정까지도 읽어낼 수 있다”며 “내용적으로도 외조부 김조순, 외숙 김원근의 안부와 일정은 물론 평안도 관찰사의 인사문제까지 챙기고 있어 당시 대리청정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사료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 자치분권을 위한 정책개발과 도민의 자치분권 인식을 높이게 될 경기도지방분권협의회가 9일 출범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지방분권협의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갖고 협의회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언론인, 도의회 의원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추진계획 수립 ▲지방분권 촉진활동과 관련된 사업의 협의 및 조정 ▲도민의 분권인식 제고를 위한 자치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기우 인하대 교수와 유희숙 대림대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도는 이 자리서 ‘올바른 자치, 행복한 도민’을 비전으로 ▲내실 있는 분권협의회 및 소위원회 운영 ▲자치분권 인식을 위한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운영, 지방자치 안내 북 제작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을 위한 언론기고 등의 내용을 담은 ‘2016년 경기도 자치발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경기도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DMZ국제다큐영화제가 다음달 9일까지 ‘DMZ국제다큐영화제 제작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우수 다큐멘터리를 모집한다. 모집은 제작지원(18편) 및 배급지원(2편) 등 2개 분야로 나뉘며 총 3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제작지원은 아시아·한국의 장편 다큐멘터리(9편), 대명문화공장 다큐펀드(1편), 신진 작가 제작지원(5편), DMZ프로젝트(2편), 아시아청년 다큐멘터리 공동제작지원(1편) 등이다. 올해는 신진 작가 제작지원 부분의 지원 대상이 한국 제작자에서 아시아 제작자로 확대됐고, 지원 편수와 지원금도 5개 작품에 각 1천만원으로 늘었다. 2013년 DMZ국제다큐영화제가 지원해 성공을 거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제작·배급사인 대명문화공장도 60분 이상 한국장편다큐 1편의 제작비 2천만원을 지원한다. ‘배급지원’ 분야는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공식초청작 가운데 내년 상반기 극장 개봉 예정인 한국 다큐멘터리 2편을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mzdocs.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22~29일 열린다./안경환기자 jing@